[정시모집 가이드] 이산호 중앙대 입학처장 "미래 산업수요에 필요한 명문인재 육성해 배출"
Q:중앙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앞에서도 소개됐지만 모든 모집 군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수험생들에게는 가능한 한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중앙대가 바로 그 길을 연 것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와 주길 바랍니다.

Q:이번 입시에서 주목할 만한 학과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중앙대는 2008년 글로벌 기업 두산의 경영 참여 후 미래 선도 학문 단위를 신설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명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5학년도에는 산업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을 신설해 급변하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글로벌금융, 국제물류학과, 공공인재학부,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등의 특성화 모집단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들 7개 특성화 학과에 수능 일반전형으로 합격하면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 합격생의 경우 1, 2학년 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삼성전자 또는 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3, 4학년 때 전액 산학장학금을 지급합니다.

Q:중앙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중앙대는 1918년 개교 이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언제나 최초와 최고를 지향해왔으며 인문사회, 자연공학, 경영경제, 의약학, 예체능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사학입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기업 두산의 대학 경영 참여 이후, 기존 대학에서 하지 못했던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대학 발전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모두 석권해 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은 물론, 총 567억원을 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앙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사업으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고,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교양교육, 전공교육, 비교과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교육 충실화를 꾀할 것입니다. 특성화사업으로 강점 분야를 육성하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서는 취업, 창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Q:다빈치인재개발원은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다빈치인재개발원’을 출범시켰습니다. 이곳은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 및 사회 진출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단계별 통합 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중앙대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가 학생들의 미래까지 관심을 갖는 것이지요.또한 중앙대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글로벌 실무 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MS가 소프트웨어 교육이 아닌 IT 감각을 가진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내에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 또한 중앙대가 최초입니다.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이 주목하는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 중앙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중앙대는 수험생 여러분의 열정과 꿈을 응원합니다.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