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 대학별 고사 대비법 (4)
[대입 전략] 면접 - 대학별 유형·진행방식 사전 체크를
1. 연세대 면접
[대입 전략] 면접 - 대학별 유형·진행방식 사전 체크를

특기자 전형 중 국제계열로 총 394명을 모집하는데 언더우드계열, 융합인문사회계열, 융합과학공학계열, 글로벌인재학부 등 크게 4개 계열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고 서류평가 점수와 면접구술시험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언더우드계열은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영어면접 구술시험을 실시하고 나머지 계열은 심층면접과 일반면접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심층면접은 지원 계열에 맞는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이고, 영어로 진행되는 일반면접은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이다.

2. 고려대 면접

특별전형 중 국제인재와 과학인재는 각각 280명, 27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국제인재의 경우 한국어로 진행되며(국제학부는 영어심층면접으로 진행)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글로벌리더로서의 소양과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작년에는 제시문 숙독시간이 12분, 면접시간은 약 6분이 주어졌다. 과학인재는 수학·과학 관련 제시문이 2~3개 출제되고 3~4개의 질문이 주어진다. 질문지 숙독시간은 20분이며 면접시간은 약 8분이다.

3. 서강대 면접
[대입 전략] 면접 - 대학별 유형·진행방식 사전 체크를

수시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특기자로 나눠 총 142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고사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우선 외국어특기자 면접고사는 기본적으로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질문이 구성되지만 일부 질문은 전공별 해당 언어로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수학과학특기자 면접은 자기소개서나 활동보충자료에 기술된 수학이나 과학에 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아트&테크놀로지의 경우 제출 서류 중심의 일반면접 위주로 진행되나 창의성과 다면적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4. 이화여대 면접

다른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에 해당하는 지우수인재전형은 총 380명을 선발하며 1단계 학생부 교과성적과 서류를 합산해 모집정원의 3.5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고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했는지와 발전 가능성, 인성 및 서류의 진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면접은 진위 여부 확인 및 인성 문제가 출제된다. 기초학업역량 평가도 실시되는데 인문계의 경우 짧은 지문을 먼저 받고 면접관과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자연계는 화학 또는 생물 등 공통과학 2문항 중 한 문항을 선택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지역우수인재전형을 지원한 수험생은 대학에서 공개한 예시문항을 입학설명회 자료에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5. 한국외국어대 면접

295명(서울캠퍼스)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 면접 성적을 30%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인·적성 면접으로 서류의 진실성, 전공 적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관 3인이 학생 1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면접시간은 1인당 약 10분이 주어지며 영어 문제나 문제풀이 방식은 출제되지 않는다.

6. 동덕여대 면접

동덕창의리더전형으로 153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성적과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의 적성과 역량 심사에 중점을 둔 개별심층면접과 창의력·사고력을 확인하기 위한 주제발표 및 심층질의로 진행된다.

면접 방식은 먼저 준비시간이 20분 주어지고 주제발표 5분, 심층질의는 약 20분간 진행된다. 지원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책, 신문, 영상, 그림 등을 보고 자신의 생각이나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구상해보도록 하자.

7. 상명대 면접

학생부면접전형으로 139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구술면접 형태로 진행되는데 수험생 1인에 면접관 3인이 참여한다. 인성, 전 적합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사범대학은 교직 인·적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면접시간은 1인당 10분 내외다.

8. 가톨릭대 면접

35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합격선의 동점자는 모두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 실시되는 면접고사는 200점 만점에 기본점수 145점이 주어지는데 교과형 문제풀이식이 아닌 사회적 이슈 혹은 기본개념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된다.

수험생 1인과 면접관 3인이 참여하며, 전공소양과 인성 및 가치관도 질의할 수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계열별 예시문항이 공지돼 있으니 반드시 살펴보도록 하자.

9. 서울여대 면접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255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 성적을 40%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면접고사는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인성 등 평가하는 발표면접과 서류 내용의 진위 확인 및 전공 적합성, 인성 등을 평가하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구성된다. 2명의 면접관이 질문하는데 발표면접 준비시간이 15분, 제시문에 대한 발표 3~5분, 질의응답 5~7분, 서류 확인 질문 5분으로 1인당 면접시간은 약 30분이다.

10. 한성대 적성

288명을 모집하는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성적으로만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4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합산하여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문항 구성은 국어와 수학영역으로 나뉘며 시험시간 60분에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적성검사 400점 만점에 기본점수 100점이 주어지며 문항당 배점은 인문대의 경우 국어 6점, 수학 4점이고(사회과학대는 국어와 수학 각 5점) 공과대는 반대로 국어 4점, 수학 6점이다.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오답으로 인한 감점은 없다.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는 1~4등급이 8점이고 4~5등급은 12점으로 적성검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 상담 예약 (02)511-5326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