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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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인문 국수탐 98.5~75.5점, 자연 97.8~72.7점…SKY 인문 평균 93.6점, 자연 평균 94.3점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발부됐다. 확정 백분위,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가다듬고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추려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입시 결과는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할 자료다.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는 전국 대학의 지난해 수시, 정시 입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3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해본다.국수탐 백분위 SKY 인문 합격선 98.5~89.3점‘어디가’는 전국 대학의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를 50%컷, 70%컷 등의 기준으로 발표한다. 2023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백분위 평균(100점 만점) 70%컷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의약학을 제외한 인문은 최고 98.5점(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최저 75.5점(인하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사이에서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그룹별로 합격선 분포를 살펴보면 SKY는 최고 98.5점(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최저 89.3점(연세대 언더우드학부) 사이에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은 최고 96.0점(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에서 최저 86.3점(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사이 합격선이 형성됐고, 주요 15개 대학은 최고 89.8점(동국대 경찰행정학부)에서 최저 82.0점(홍익대 영어영문학과) 사이로 분석됐다. 주요 21개 대학 합격선은 최고 88.1점(국민대 KMUInternationalBusinessSchool 등)에서 최저 75.5점(인하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사이로 집계됐다. 주요 10개 대학 대학별 평균을 살펴보면 서울대 96.0점(98.5~90.3), 연세대 91.2점(92.8~89.3), 고려대 94.2점(95.6~93.0), 성균관대 92.0점(93.3~91.1), 서강대 91.0점(91.7~90.3), 한양대 92.8점(96.0~91.0), 중앙대 90.9점(93.0~89.0), 경희대 88.8점(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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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4년 새 97.4 → 98.2점으로 상승 '쏠림 확연'…서울대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선 하락 이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가 2023학년도 전국 대학 수시, 정시 입시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수능 2년차 입시 결과다. 의약학 계열의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의약학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선이 하락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2023학년도 전국 의대 및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해본다.전국 27개 의대 평균 98.2점, ‘어디가’ 공개 후 최고통합수능 2년차, 의약학 쏠림은 더 확연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4년 새 전국 의대 정시 합격선(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 70%컷)은 꾸준히 상승해 2023학년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발표한 대학 중 70%컷 동일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전국 27개 의대의 정시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다. 27개 의대 정시 평균 합격선은 2020학년도 97.4점에서 2021학년도 97.2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2022학년도 97.8점, 2023학년도 98.2점까지 올랐다. 더 이상 상승하기 어려운 최상위권 의대의 합격선이 4년 새 백분위 평균 0.8점 올랐다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상승폭이다. 의대를 목표할 수 있는 수준이 전국 상위 2.6%에서 1.8%로 올라간 셈이다. 서울권 8개 의대는 2020학년도 98.6점에서 2023학년도 99.2점으로 상승했고, 수도권 2개 대학은 같은 기간 96.4점에서 97.7점으로, 지방권 17개 대학은 96.9점에서 97.7점으로 올랐다. 2023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선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의예과(지역균형), 가톨릭대 의예과, 한양대 의예과 등 세 곳이 99.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고려대 의과대학, 성균관대 의예과가 99.4점을 기록했고, 서울대 의예과(일반전형)는 99.3점으로 분석됐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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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 후 정시 목표대학, 수시 지원 밑그림 그려야…통합수능 2년차 입시 결과 분석 … 주요변수 체크
6월 1일 올해 첫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수능의 난이도 및 문제 유형과 가장 비슷한 시험이다. 올해 수능의 시험 난이도 및 출제 패턴을 엿볼 좋은 기회다. 동시에 대입 전략의 큰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기도 하다. 6월 모의평가 후 입시전략을 조언한다.6~7월 사이 ‘어디가’ 발표, 통합 수능 2년 차 입시 결과 분석 중요6월 모의평가는 올해 대입에서 처음으로 재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좋다. 대입 전략의 첫 단추는 정시 목표 대학을 추려내는 것이다. 이를 기준 삼아 수시에서는 상향 지원하는 전략이 통상적이다. 6월 모의평가 직후 입시기관별로 공개하는 예측 백분위, 표준점수와 각 대학, 학과별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참고해 지원 대학을 추려낸다. 이때 대학별 입시 결과는 중요한 참고자료다. 특히 2023학년도 대입 결과는 통합 수능 2년 차 입시 결과로, 올해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통상 6월 전국 대학의 전년도 수시·정시 입시 결과를 발표한다. 70% 커트라인 등 동일 기준으로 전국 대학을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는 곳은 어디가가 유일하다.인문계 합격선 하락, 의약학 쏠림 통합 수능 2년 차에도 이어질까분석의 핵심은 통합 수능 1년 차의 결과가 2년 차에도 같은 흐름으로 나타날지 여부다. 통합 수능 1년 차인 2022학년도 입시 결과를 들여다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현상이 눈에 띈다. 주요 대학 인문계 학과의 합격선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사이 의약학계열 쏠림은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종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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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이과 교차지원 확대에도 지원 늘지 미지수…5~7월 중 발표 될 통합수능 입시 결과 주목
6월 모의평가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은 대입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한 뒤 수시 지원 전략의 밑그림으로 그려야 한다. 2024학년도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중을 분석한다.성균관대·서강대 등 문과생 이과 지원 허용 주요 대학 자연계 학과 대부분은 2024학년도에도 정시에서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 반영한다. 고교 교육과정과 수능은 문·이과 통합으로 바뀌었지만, 대학 선발에선 여전히 문·이과 사이에 벽이 존재한다. 자연계 학과 중 서울대 간호대학 등 일부만 수학 확률과통계 응시자에게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대학으로는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자연계 학과 모두 수학과 탐구에서 지정과목 제한이 없다. 어떤 조합으로든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성균관대 자연계 학과는 탐구에서 최소 과학 한 과목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문과생 중 수학은 확률과통계, 탐구는 사회1+과학1 조합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서강대는 수학 확률과통계, 사회 두 과목 응시생도 자연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이외 주요 15개 대학 자연계 학과 중 수학과 탐구 지정과목이 없는 학과로는 서울대 간호대학·의류학과,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 고려대 간호대학·가정교육과, 한양대 간호학과, 숙명여대 통계학과·인공지능공학부·의류학과 등 9개 학과뿐이다. 이들 학과는 순수 문과생(수학 확률과통계, 탐구 사회 응시)도 지원할 수 있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탐구는 과학 응시생의 경우 앞서 나열한 9개 학과 외에 서울시립대 건축학부·조경학과 등, 동국대 생명과학과·가정교육과 등에도 지원 가능하다. 문과생이 자연계 학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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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경찰대 경쟁률 80~90대 1 수준 유지, 1차 통과가 관건…문제형태·난이도 수능과 유사
경찰대와 육군, 해군, 공군,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수시·정시 지원 횟수 제한을 받지 않고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특수대학이다. 다른 대학 입학을 원할 경우 등록 포기도 자유로운 편이다. 대입에서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는 셈이다. 2024학년도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경찰대·사관학교 총 875명 선발…경찰대 지난해 경쟁률 87.4 대 1경찰대와 사관학교는 1차 시험을 필수로 치르는데, 시험 날짜가 동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다섯 곳 중 한 곳만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7월 29일(토)에 1차 시험을 치른다.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한 곳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를 권한다. 올해 입시 일정을 살펴보면, 경찰대가 5월 19일(금)~29일(월)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해 시작이 빠르다. 사관학교는 6월 16일(금)에서 26일(월) 사이 학교별로 지원할 수 있다. 7월 29일(토) 1차 시험에 이어 8~12월 학교별로 체력평가, 면접 등 2차 시험을 진행한다. 사관학교 우선선발은 11월 2일(목)~10일(금)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찰대와 사관학교 종합선발은 12월 중반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육군사관학교가 330명(남 288명·여 42명)으로 가장 많고, 공군사관학교 235명(남 199명·여 36명), 해군사관학교 170명(남 144명·여 26명), 국군간호사관학교 90명(남 14명·여 76명) 순으로 많다. 4개 사관학교 합계로 보면 남녀 선발 비중은 각각 78.2%(645명), 21.8%(180명)로 집계된다. 경찰대는 남녀 구분 없이 50명을 선발한다. 경찰대, 사관학교는 매해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다. 경찰대는 2021학년도 84.7 대 1, 2022학년도 92.4 대 1, 2023학년도 87.4 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내내 80~9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사관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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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반영…'미적분/기하+과탐' 조합해 선발 의대 89%·치대 92%
의약학 계열은 자연계 최상위학과 중 대표적인 곳이다. 교육과정 특성상 문과적 성향보다는 생명과학, 화학 등 자연 계열 지식과 적성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의약학 계열 대부분은 대입에서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성적을 요구한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문과 수학에 해당하는 ‘확률과 통계’ 응시생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2024학년도 의약학 계열 수학, 탐구 선택과목에 대해 분석해본다.정시 ‘확률과 통계’지원 가능한 곳, 한의대 46.4% 많은 편자연 계열 최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의약학 계열 대학은 대부분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는 과학 2과목을 반영한다.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정시모집의 선택과목별 선발 규모를 분석해본 결과, 의대는 전체 선발 중 89.7%(1144명 중 1026명)를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는 과학을 지정 반영해 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비율이 치대는 92.5%(266명 중 246명), 수의대는 97.1%(175명 중 170명), 약대는 87.3%(738명 중 644명)에 이른다. 의약학 입시에서 ‘미적분/기하 + 과탐’ 조합은 사실상 필수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한의대는 ‘미적분/기하 + 과탐’ 조합으로 뽑는 비중이 48.5%(235명 중 114명)로 의약학 계열 중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기존 문과 수학에 해당하는 ‘확률과 통계’ 응시생이 지원할 수 있는 비중은 46.4%(109명)에 이른다. 이 중 ‘수학(지정 없음) + 사/과’ 조합이 33.6%(79명)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편이다. 한의대 중 가천대(글로벌), 동신대, 대전대, 우석대, 세명대, 동국대(WISE), 상지대 등이 포함된다. 원광대 한의예과(인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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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지역인재 총 1998명 선발…호남 692명 최다 지역 학생만 지원…전국선발 대비 합격선 소폭 낮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권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지역인재로 40% 이상을 선발한다. 수의대의 경우 20~30% 선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한다. 지역인재는 해당 소재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전국선발과 비교해 경쟁률 및 합격선이 소폭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4학년도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전형에 대해 알아본다.종로학원이 올해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선발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전형계획안 정원 내외 기준 총 19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를 시행하는 지역의 전체 선발 중 평균 43.8%에 달한다. 지방권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대학별로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단, 강원과 제주지역은 20% 수준으로 예외를 적용받는다. 수의대는 20~30% 수준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한다.지역인재 전형은 지방권 학생에겐 대입 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이 해당 지역 출신으로 제한되다 보니 경쟁률과 합격선이 전국선발과 비교해 소폭 낮게 형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의약학 지역인재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를 6개 권역으로 묶어 시행한다. 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 세종) 대구경북권(대구, 경북) 부산울산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강원권(강원) 제주권(제주) 등 6개 권역이다. 예를 들어 호남권 대학 중 한 곳인 전남대 지역인재는 ‘호남지역(광주, 전남, 전북) 소재 고등학교 전 과정을 이수(입학 일부터 졸업 일 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한다.대학 그룹별로 지역인재 규모를 살펴보면, 의대가 1025명으로 가장 많다. 의대 지역인재 실시 지역 전체 선발 중 49.2%에 달하는 수치다. 치대는 200명(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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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선택과목별 백분위·표준점수 분석 중요…통합수능 문과생 미적분·기하 선택 5.2 → 7.1%로 늘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3월 모의고사는 재학 중 통합수능 방식으로는 처음 치러보는 시험이다. 고3 들어 본인의 전국 위치를 점검해볼 수 있는 시험이며, 연간 학습 전략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험이다. 3월 모의고사의 의미를 짚어보고, 시험 직후 분석 포인트 및 수능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통합수능이 바꾼 대입지형…서울대 이과생 교차지원 급증통합수능 2년차인 지난해 대입에서 이과생 강세는 더 뚜렷해졌다. 수학 1등급 내 이과생(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비중은 2023학년도 수능에서 88.9%로 통합수능 1년차 2022학년도 수능의 85.3%와 비교해 더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학 1등급 열에 아홉은 이과생이었다는 것이다. 국어도 이과생 강세가 여전했다. 국어 1등급 내 ‘언어와 매체’ 비중이 65.0%에서 72.1%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언어와 매체’는 이과생 비중이 높은 과목이다. 2023학년도 수능에서 문과생 중 ‘언어와 매체’를 응시한 비중은 27.0%에 그쳤지만, 이과생의 경우 44.4%가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통합수능에서 이과생 강세는 대입 지형을 바꿨다. 이과생들이 수학, 국어에서의 강세를 앞세워 인문계 학과로 대거 교차지원했다. 서울대 정시 인문계 학과 합격생 중 이과생 비중은 2022학년도 44.3%에서 2023학년도 51.6%로 7.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문계 학과 합격생의 절반 이상이 문과생이 아니라 이과생이라는 것이다.문과생 미적분 응시 증가 추세, 선택과목 강약 분석 중요고교 2학년까지는 모의고사에서 국어, 수학은 공통과목만 시험을 치렀다. 이번에 처음으로 국어,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해 응시한다. 국어, 수학에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