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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전쟁

    문제.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종의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는 무엇인가?① 백기사② 섀도보팅③ 차등의결권제도④ 포이즌필⑤ 그린메일해설. 섀도보팅이란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해 주주총회에 참석한 다른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제도다. 하지만 섀도보팅은 경영진과 대주주의 정족수 확보 수단으로 남용돼 주주총회 형식화를 유발한다는 지적과 함께 폐지 여론이 일어 2017년 말 폐지됐다. 정답 ②문제. 다음 나열한 내용을 통해 관련된 경제용어를 고르면?● 보복 ● 미·중 무역전쟁 ● 근린궁핍화 정책 ● 한국의 자동차, 철강 산업 피해 예상① 관세② 면세③ 카풀④ OTT⑤ 따이궁해설. 미·중 간 패권전쟁의 성격이 강한 무역분쟁은 서로 간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갈등이 심화된 상태다. 한국 또한 주력산업인 자동차, 철강에서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관세란 관세선(customers frontier)을 통과하는 상품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즉 외국에서 수입되거나 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그 물품이 관세선을 통과하는 조건으로 법률에 근거해 국가가 부과하는 조세다. 정답 ①문제. 다음 기사를 읽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면?한국경제연구원은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1.1로 2009년 3월(76.1)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1월 전망치(92.7)와 비교하면 11.6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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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 저축해둔 돈이 없으면 파탄나듯 국가는 달러 등 외환을 보유해 대비하죠

    “정부는 최근 겪고 있는 금융 외환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유동성 조절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1997년 11월 21일 임창열 당시 경제부총리는 IMF에 긴급 외화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회견 당시 한국에 남아있던 외환은 39억4000만달러에 불과했다. 빚을 갚기는커녕 당장 쓸 석유를 사오기도 힘든 적은 금액이었다. 국가 부도 직전까지 내몰렸다. 개방경제인 한국은 국제금융·무역에서 거래하기 위해 ‘기축통화’인 달러와 같은 외환을 반드시 보유해야 했다. 외환위기 당시 외환 보유액이 바닥을 친 원인은 무엇일까?외환위기의 과정한국은 외환위기 전까지 표면적으로는 승승장구했다. 선진국만 가입한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였고,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하면서 선진국 문턱에 진입하고 있다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하지만 내면을 보면 축제를 만끽할 처지가 아니었다. 무역에서 고평가된 원화로 인해 경상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즉, 기축통화인 달러가 국내로 유입되는 양보다 유출되는 양이 많았다. ‘세계화’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외화를 앞다퉈 조달했다. 기업과 금융사들의 단기성 외화부채가 급증했다. 시한폭탄을 지니고 있던 것이다. 이때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했고, 불똥이 한국으로 번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에서 자금을 빼내가기 시작했다. 외화 유출로 원화가치가 급락하자(환율이 급상승) 정부는 원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보유 외환을 풀었다. 단기성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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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와 공급의 법칙

    문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성립하는 시장에서의 균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시장에서 균형이 달성되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②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면 균형거래량은 반드시 증가한다.③ 시장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면 수요량과 공급량이 언제나 일치한다.④ 초과공급이 존재하면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은 균형 상태로 수렴한다.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가 증가하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모두 증가한다.해설. 수요·공급 곡선이 교차하는 균형점에서 시장거래량과 시장가격이 정해진다.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해 두 곡선 모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균형거래량은 증가하고, 균형가격은 수요·공급 곡선의 상대적 이동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초과공급이 존재하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태로 가격은 하락한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 모두 증가한다. 정답 ④문제. 다음 지문을 읽고 보기 중 옳은 것을 고르세요.최근 유튜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교육부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고,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5위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과거 교사와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업군이 상위에 자리했다면 이번 조사 결과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선호가 커졌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①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는 것과 실업률은 무관하다.②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지면 취업률은 감소한다.③ 실제로 인기 유튜버 중 초등학생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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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정책만으론 경쟁력 있는 산업 못 키워…국내든 해외든 경쟁에 뛰어들게 해야 성장해요

    한때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전 예매만 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였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는 독과점 논란을 낳았다. 이 영화의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이 각각 83%, 95%에 달하면서 스크린 독식 문제가 제기됐다. 일각에선 ‘스크린 상한제’를 도입해서라도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것을 통해 국내 영화와 비인기 영화가 더 자주 상영되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일종의 국내 영화 보호다. 이런 주장은 옳을까?스크린 상한제 논란과 국내시장 보호스크린 상한제와 같은 보호정책은 국제무역에서도 등장한다. 유치산업보호론이 그것이다. 유치산업보호론이란, 국내에서 초기 단계에 있는 산업을 일정 기간 보호해주면 그 산업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이론이다. 성장잠재력은 있지만 현재의 경쟁력은 뒤떨어져 있는 산업을 유치(幼稚)산업이라고 말한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국의 유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무역장벽을 치기도 한다. 나중에 크게 될 나무의 어린 싹을 보호하는 것과 같다.스크린 상한제뿐만 아니라 스크린 쿼터제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는 스크린 쿼터제를 점차 완화해 왔다. 초기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시장지배를 막기 위해 일정 일수 동안 한국 영화를 상영하도록 했었다. 하지만 국가의 보호는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살리지는 못했다. 국제적 기준에 맞춰 영화 시장을 개방하자, 한국 영화의 시나리오가 좋아지고, 멀티플렉스가 생겨나고,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는 선순환 구조가 생겨났다. 스크린 쿼터제 완화 이후 국제영화계에서 인정받는 국내 영화가 등장하였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도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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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제성과 경합성

    문제. 다음 지문을 읽고, 중앙은행의 대응으로 예상되는 정책은?서울 내 거주하는 30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동안 체감물가가 상승했다는 응답이 65%에 달했다. T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물가지수가 이전 분기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3분기 연속 소비자물가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① 시중은행의 법정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②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국채를 매각한다.③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매입한다.④ 5만원짜리 신권 발행량을 늘린다.⑤ 중앙은행의 재할인율을 인하한다.해설. 높은 인플레이션은 유통되는 통화증가율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이에 중앙은행은 물가를 낮추고자 여러 가지 정책을 통해 이에 대응한다. 법정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 대출이 활발해지고 통화창출이 반복되면서 통화량이 증가한다.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매입하면 본원통화가 증가하므로 통화량이 증가한다. 또한 재할인율을 인하하면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이 증가해 통화량이 늘어난다. 신권발행량을 늘리면 역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증가한다. 반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국채를 매각하고 현금을 회수하면 통화량이 감소하고 물가가 하락한다. 정답 ②문제. 대형 산업재해 1건이 발생했다면 이에 앞서 같은 원인으로 작은 재해가 29건, 사소한 사고는 300건이 발생했다는 법칙이다. 위기 징후를 방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경제 금융 분야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이 법칙은 무엇인가?① 무어의 법칙② 세이의 법칙③ 오쿤의 법칙④ 하인리히 법칙⑤ 삼면등가의 법칙해설. 하인리히 법칙을 묻는 문제다. 하인리히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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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와 수입쿼터의 특징, '피셔의 교환방정식'…경제신문 꾸준히 읽고 시사용어 파악해야 좋아요

    제54회 테샛 시험에서 고교생들은 경제이론 분야와 시사 영역에서 정답을 잘 맞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사 영역에서 고교생 응시자의 정답률이 일반인과 대학생보다 크게 낮아 최고 등급인 S급을 따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교생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신문 등을 꾸준히 읽기 어려운 학업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경제이론 영역에서는 ‘관세’와 ‘수입 쿼터’ 관련 문제 정답률이 30%대로 매우 낮았다. 관세와 수입 쿼터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가 까다로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관세는 수입품의 단위당 가격을 높이는 규제 방법이고, 수입 쿼터는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관세 부과는 자유무역 때보다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생산자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경제 전체의 총잉여를 감소시키고 결국 사중적 손실을 유발한다.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서는 관세보다는 수입량을 제한하는 수입 쿼터 제도가 더 확실한 방법이다. 수입 쿼터를 시행하면 국내 공급량에 수입품의 수량만큼 합한 양을 공급한다. 이때 국내 수요가 증가하면 시장에서는 수입 쿼터 시행 이전보다 높은 균형가격이 형성된다.피셔의 교환방정식에 관한 문제 정답률도 30%대로 낮았다. 문제에서 내년 실질경제성장률 6%, 화폐유통 속도 증가율 2%가 제시됐다. 정책 당국이 내년 물가상승률을 3%로 억제하기 위해서 내년 적정통화율을 얼마로 가져가야 하는지를 물었다. 피셔의 교환방정식(MV=PY)을 증가율로 표시하면 △M/M+△V/V=△P/P+△Y/Y가 된다. 문제에서 주어진 정보를 식에 대입하면 (△M/M)+(2%)=(3%)+(6%)이다. 따라서 적정 통화증가율은 7%다시사 영역에서 △지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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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경제

    문제. 다음 신문기사를 읽고, 밑줄 친 기관과 같은 종류의 기관이 아닌 것은?국내 1위 숙박 앱(응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야놀자가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2000억원을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를 1조원 넘게 평가받았다. 쿠팡, 우아한 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에 이어 국내 일곱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① 한국투자공사(KIC)② 테마섹홀딩스(TH)③ 중국투자공사(CIC)④ 아부다비투자청(ADIA)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해설. 국부펀드란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외환보유액과는 달리 정부가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투자용으로 출자해 조성한 펀드다. 출자자금으로는 주로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가 활용된다. 각국 정부가 국부펀드를 통해 운용 수익을 높이거나 국제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려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투자 대상은 외국의 국채와 회사채부터 금융회사, 에너지회사, 항만, 통신, 원자재, 사모펀드 등으로 다양하다. 대표적 국부펀드로는 중국의 중국투자공사(CIC), 싱가포르의 테마섹과 싱가포르투자청(GIC),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투자청, 한국투자공사(KIC) 등을 꼽을 수 있다. 정답 ⑤문제. 아래 지문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단어의 조합으로 옳은 것을 고르면?K국의 중앙은행은 지난 8분기 동안 1%대 저금리기조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 A ) 입장을 나타내는 다수의 통화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에 한 국제금융 전문가는 이른 시일 내에 통화( B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단기적으로는 K국 내 총생산과 고용이 ( C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① A : 매파 B : 긴축 C : 감소② A :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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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개인 1위에 동백고 김성언…2위는 경기외고 김지수…동아리부문 대상은 연합팀 '테샛 경제경영팀'이 차지

    김성언 학생(동백고 3년)이 제54회 테샛 고교 개인부문에서 1등(대상)을 차지하며 모교를 빛냈다. 고교 동아리 단체전에선 연합동아리 ‘테샛 경제경영’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3급 이상 획득자는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출력해 볼 수 있다.김성언 학생은 300점 만점에 269점을 받았다. 김군은 46회 테샛에 응시해 우수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1점 차이로 최고 등급인 S급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김군은 46회 시험 이후 1년간 경제공부를 꾸준히 한 덕분에 놀라운 성적 향상을 보였다. 이번 시험은 체감 난이도가 높아 고득점 등급자가 이전 시험에 비해 덜 나왔다. 특히 고교 부문에선 S급이 나오지 않았다. 전체적으로도 최고 수준인 S~1급 합격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2등인 최우수상은 경기외고 3학년인 김지수 학생이 수상했다. 김지수 학생은 265점을 받았다. 우수상이 주어지는 3등에는 고경희(안양외고 3년) 손경민(부산동고 3년) 민희주(동두천외고 3년) 박준일(한영외고 2년) 김태훈(미추홀외고 3년) 김태현(신성고 3년) 군 등 6명의 학생이 올랐다. 1급 이상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장려상은 이지호(용인한국외대부설고 2년) 외 8명에게, 2급 이상자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이승미(청심국제고 2년) 외 28명에게 돌아갔다. 난이도가 높게 느껴진 이번 시험의 영향으로 우수장려상과 장려상 수상자도 줄어들었다.5명 이상이 팀을 이루는 경제동아리 단체전에선 김지수(경기외고 3년) 김지일(용인한국외대부설고 3년) 이주은(현대고 3년) 이현서(대원외고 3년) 김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