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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환율이란 나라마다 다른 화폐의 교환비율이죠…특정 국가가 환율에 개입하면 경제에 영향줘요

    지난달 5일 중국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섰다. 이를 ‘포치(破七)’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중국 당국이 포치를 허용하자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미·중 간 무역전쟁에 이어 이제 환율전쟁까지 가세한 모양새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 변동에 미국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환율이 이해 당사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환율, 국가 간 화폐의 교환비율재화를 거래하듯 화폐도 거래한다. 이때 거래 비율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환율이라고 부른다. 국제 시장에서 국가들은 다양한 거래를 한다. 이때 화폐는 기본 수단이다. 물건 값이 다르듯 화폐 가치도 국가별로 차이가 난다. 화폐간 교환비율이 바로 환율이다.외화 1단위와 교환되는 자국 화폐의 크기인 경우 ‘자국통화표시환율’, 자국화폐 1단위와 교환되는 외화의 크기를 표기하면 ‘외국통화표시환율’이라고 한다. 보통 뉴스에서는 자국통화표시환율 즉, ‘1달러=1000원’ 식의 환율 표기를 사용한다. 환율도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수요가 증가하면 환율은 상승한다. 달러화 공급이 증가하면 환율은 하락한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1달러=1000원에서 1달러=1200원으로 바뀌는 것과 같다. 다른 표현으로는 원화 가치 하락, 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가치 상승, 달러 가치 하락으로 표현한다. 환율과 통화 가치를 잘 구분해야 한다.환율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면 한국의 수출 물가는 하락하고, 수입 물가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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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효과

    문제.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는 않는다. 다음 중 이와 경제학적 의미가 가까운 현상은?①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대기를 오염시킨다.②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였다.③ 한여름 해수욕장의 파라솔 가격은 평소보다 비싸다.④ 민간기업이 탁 트인 공원에서 불꽃놀이를 개최한다.⑤ 국제 유가가 하락해도 국내 휘발유 가격은 변함없다.해설. 외부효과란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외부효과는 제3자의 경제적 후생을 낮추는 부정적 외부효과(외부불경제)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을 높이는 긍정적 외부효과(외부경제)가 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부정적 외부효과, 신기술 개발은 긍정적 외부효과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문제에서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을 낮춘다. 이는 부정적 외부효과의 사례다.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또한 부정적 외부효과다. 정답 ①문제. 다음 지문의 (A), (B)에 들어갈 용어를 순서대로 알맞게 짝지은 것은 무엇인가?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시장 진출 1년 만에 체크카드 100만 장 발급 기록을 세운 것은 금융계에서 변곡점으로 꼽힌다. (중략) 삼성전자가 개발한 금융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의 누적 결제 건수도 지난해 8월 13억 건을 넘어섰다. 2015년 출시 후 3년 만이다. 이대로면 ( B ) 대신 ( A )의 용어가 일상적으로 쓰일 날도 머지않았다는 게 금융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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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샛은 공부할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시험…천천히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며 공부하는 게 중요"

    “학교에서 경제 지식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방학 동안 경제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테샛 도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했더니 경제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지난 8월 치러진 55회 테샛 정기시험에서 고교 개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대원외고 2학년 한정우 학생(사진)은 테샛 고교 챔피언이 됐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그동안 공부한 것을 평가하기 위해 도전한 첫 테샛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했다. 한군은 함께 시험을 치른 고교 응시자 중 가장 높은 277점(300점 만점)을 받아 단번에 최고 등급인 S급을 거머쥐었다.한군은 테샛에 도전하기 위해 영역별 공부법을 달리했다고 소개했다. “미시 경제의 경우 그래프를 해석하고,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심으로, 거시·국제 경제의 경우 경제이론의 인과 관계를 확실히 정리해 이를 현실의 상황 판단·추론 영역과 연계하면서 공부했어요.” 한군은 이어 “금융·경영 영역의 경우 어휘와 구조를 중심으로 공부했으며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본 것이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고교생에게 가장 어려운 영역인 경제금융 시사영역은 평소 신문 읽기 등을 통해 보충했다고 한군은 설명했다.경제 공부가 처음부터 녹록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군은 “내게도 테샛은 크나큰 도전이었다. 경제 용어가 낯설었고 경제 이론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며 “경제 용어에 익숙해지도록 단어의 의미를 하나씩 파악하는 데 신경 썼고, 경제 이론을 이해하려 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가면서 경제 공부가 재미있다고 느꼈다. 방학은 경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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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의 가격탄력성

    문제. 다음 지문을 읽고, 괄호 안에 들어갈 용어로 알맞은 것을 고르면?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 지역사업의 ( ) 면제를 담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 )은(는) 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책사업의 경제성 등을 사전에 따져보는 제도다.① 전수조사② 현지조사③ 중앙청산소④ 신용조사⑤ 예비타당성조사해설. 예비타당성조사란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정보화 등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다. 선심성 사업으로 인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1999년 도입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주된 조사대상으로 삼는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건설사업, 정보화사업,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이 대상이다. 정답 ⑤문제. 독점기업이 완전가격차별을 시행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다음 중 이 시장의 경제적 후생에 대한 서술로 옳은 것은?① 각 소비자에게 서로 다른 가격을 부과함으로써 경제적 순손실이 발생한다.② 경제적으로 유익한 모든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잉여가 발생한다.③ 소비자의 지불용의가 한계비용보다 높기 때문에 경제적 순손실이 발생한다.④ 완전가격차별이 시행되지 않는 독점시장에 비해 소비자잉여가 더 크다.⑤ 완전가격차별이 시행된다면 사회적 최적 수준의 경제적 후생이 달성된다.해설. 완전가격차별은 1급 가격차별이라고도 한다. 완전가격차별이 시행되는 독점시장에서는 독점기업이 모든 수요자의 최대 지불용의를 정확히 파악해 모든 수요자에게 최대 지불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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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와 수입쿼터

    문제. 이 제도는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다. 기업이 적대적 인수 및 합병에 직면했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시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하는 이 제도를 가리키는 용어는?① 포이즌 필② 섀도보팅③ 공매도④ 차등의결권제도⑤ 스튜어드십 코드해설. 포이즌 필이란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방어 전략의 일종으로 매수시도가 시작된 경우에 기존 주주에게 시가보다 싼값에 주식을 매입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섀도보팅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의 의결권을 대리하여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여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규정한 행동지침이다. 정답 ①문제. 다음은 관세와 수입쿼터에 관한 내용이다. 보기 중 옳지 않은 것은?① 관세는 가격규제이고, 수입쿼터는 수량규제이다.② 관세부과 정책은 해당 국가의 경제적 총잉여를 항상 감소시킨다.③ 자국 내 산업보호가 목적인 경우라면 관세가 쿼터보다 효과적인 정책이다.④ 수입쿼터양이 설정된 상태에서 국내수요가 증가하면 국내가격이 상승한다.⑤ 단위당 관세금액이 설정된 상태에서 국내수요가 증가하면 수입량이 증가한다.해설. 관세는 수입품의 단위당 가격을 높이는 규제 방법이고, 수입 쿼터는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관세 부과는 자유무역 때보다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생산자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경제 전체의 총잉여를 감소시키고 사중적 손실을 유발한다.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서는 관세보다는 수입량을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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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5회 테샛 '고교 최강자'는 대원외고 한정우…고교 동아리 단체전은 '5G 경제', 주니어 테샛은 해운대중 정현빈 대상

    한정우 학생(대원외고 2년)이 제55회 테샛 고교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고교 동아리 단체전에선 연합동아리 ‘5G경제’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고교 개인 대상을 차지한 한정우 학생은 300점 만점에 277점을 받았다. 2등인 최우수상은 대원외고 2학년인 손상원 학생이 수상했다. 1등보다 1점이 적은 276점을 받았다. 우수상이 주어지는 3등에는 박규연(중앙대사범대부속고) 이소정(용인한국외대부설고 2년) 송정우(경기외고 2년) 김진성(보성고 3년) 박경민(한영외고 2년) 김윤재(경기고 2년) 학생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1급 이상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장려상은 정하영(하나고 3년) 외 62명에게, 2급 이상자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박소은(과천외고 3년) 외 134명에게 돌아갔다.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참가한 경제동아리 단체전에선 박규연(중앙대사범대부속고) 김진성(보성고 3년) 채지용(민족사관고 2년) 이지윤(한영외고 3년) 손현우(안산동산고 3년)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5G경제’팀이 평균 261.6점으로 대상을 받는다. 동아리 단체전은 참가팀 내에서 상위 5명의 성적을 평균해 등수를 가린다. 최우수상팀은 송정우 선민정 고정훈 유채원 안태훈 학생으로 이뤄진 연합동아리 ‘job마켓’팀이 차지했다. 이 밖에 경제경영의달인(김윤재 나형민 김유현 이호준 김태호), 하나 이코노미아(정하영 박진 김동한 이동윤 김동후), 경제연구소(박이현 장지윤 한예진 홍유진 송현우), 함께하는 테샛(권민수 김승경 김일

  • 당장 연금 등 복지혜택 늘리면 인기 얻겠지만 그 부담은 미래세대가 전부 떠안아야 되는 거죠

    브라질 정부는 최근 연금을 개혁하려고 계획 중이다. 브라질 경제부는 연금개혁이 이뤄지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최소한 1.1%포인트와 3%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반면, 연금개혁이 좌절되면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개혁의 핵심 내용은 현재 남성 60세, 여성 56세인 연금 수령 연령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연금 최소 납부 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브라질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연금으로 내줘야 할 돈이 연금으로 거둬들이는 돈보다 큰 상태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정부 재정지출을 늘려야 하는데 이것이 큰 부담이 된다. 연금 부담이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연금 고갈’이라는 시한폭탄브라질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연금은 사회보험제도의 일부다. 사회보험은 국가가 강제적으로 시행하는 보험제도다. 민영보험과 달리 대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구성원인 국민의 질병·고령·실업 등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에 대해 일정의 보험 혜택을 줌으로써 생활 안정을 꾀하도록 하는 것이 보험제도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을 4대 사회보험이라고 한다.우리나라 또한 각종 사회보험의 수혜 범위가 점차 넓어지면서 정부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정부는 국민이 의료비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국가의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했다. 그러자 대형병원 진료가 급증했고, 전문가들은 20조원에 이르는 건강보험 기금 적립금이 2023년에 바닥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연금 또한 수급인구의 증가로 현재 700조에 이르는 적립금이 2042년부터 적자, 2057년에 소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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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시행 55회 테샛 동아리 대항전도 참가하세요

    이번 제55회 테샛은 8월 10일(토) 서울(3곳) 인천 수원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제주 등 전국 12개 고사장에서 치릅니다. 이와 함께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겨루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동아리 대항전은 참가팀 내에서 상위 5명의 성적을 평균점수화해 고교·대학생·일반인 분야의 순위를 가립니다. 55회 테샛 정기 접수 기간은 7월 29일(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