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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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주요 15개大 학생부교과 1629명 늘어…연세·성균관·서강대 신설
올해 주요 15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크게 늘었다. 서울대를 제외하고 14개 대학이 학생부교과 전형을 실시한다. 내신 성적은 좋지만 수상 경력, 동아리, 탐구활동 등 비교과가 부족한 학생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내신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이긴 하지만 상당수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수능 성적도 중요한 변수다.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사실상 ‘내신+수능’ 전형이라고 봐야 한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학생부교과 전형에 대해 분석해본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14개 대학 학생부교과, 정원 내 4950명 선발올해 주요 15개 대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은 전형계획안 기준 정원 내로 4950명에 달한다. 전년 3321명과 비교해 1629명 늘었다. 지난해엔 학생부교과로 선발하지 않았던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등도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했다. 주요 15개 대 가운데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가 839명으로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올해 학생부교과를 신설한 연세대가 523명을 선발한다. 중앙대(411명), 이화여대(400명), 동국대(398명), 성균관대(361명), 건국대(340명)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15개 대 가운데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11개 대학은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있다. 예컨대 연세대 추천형은 고교 3학년 재학 인원의 5% 이내에서 추천이 가능하다. 이렇게 지원 자격에 제한이 걸리면서 학교별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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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서울대 의대 지원하려면 과학은 '2' 과목 응시 잊지 마세요
정시 일반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한 생글기자 14기 주호연입니다. 저는 세종시 중학교와 상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런 만큼 각각에 대해 조금이나마 제가 아는 부분을 공유하여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들을 해드리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입니다. 수시, 정시, 학종, 생기부 전형, 논술, 내신 전형, 학생부교과 등등 공식적인 용어와 비공식적인 용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고 가군, 나군, 다군은 또 뭐고 최저는 뭔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번에는 이런 전형에 대해 알아보고 제가 어떤 전형을 어떻게 골라 합격까지 이를 수 있었는지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학종은 전공 이해도 높고 다양한 활동 해야 유리먼저 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구분됩니다. 수시는 또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로 나뉘게 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합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오직 내신 등급으로만 평가합니다. 그렇기에 A라는 학생이 1.01이라는 내신 등급을 받았고 B라는 학생이 1.5라는 내신 등급을 받았다면, A가 선발되는 것이죠. 하지만 학생부종합 전형은 같은 B 학생이 1.5라는 내신을 받았더라도 A에 비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활동과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면 내신이 낮다고 하더라도 선발될 가능성이 있는 제도입니다. 여기 내신이 4.00인 C라는 학생도 있다고 해봅시다. 이 학생은 학생부를 활용하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은 불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논술이라는 제도가 있기에, C라는 학생도 수시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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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공통점과 차이점을 견준 뒤 차이의 원인을 따져보는 순서로 해야"
지난 시간에 이어, 과제로 드렸던 연세대 2020학년도 수시 기출논제 1-1번의 답안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소문’을 중심으로 각 제시문의 관점이나 논지를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가)는 소문을 당연하고 불가피한 것이라고 여기는 필자의 관점을 보여줍니다. 소문은 인간의 불완전한 인지능력의 특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런데 (나)에서 소문은 인간의 특성이 아니라 사회적 특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소문은 사회적 심각성이나 중요도 등 사회 변화와 관련해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소문을 긍정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네요. 반면 (다)는 소문을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소문은 개인이 억제할 수 있는데, 자극적인 정보를 선호하는 사람들과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언론의 특성이 맞물려 인위적이고 왜곡된 정보로서 소문이 발생한다는 것이 (다)의 주된 논지입니다. 서로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견주는 것이 비교입니다. 서로간의 특성을 이리저리 견주어 보세요. 그리고 이런 차이가 왜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분석 전달이 아니라 논리적인 생각을 드러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금 감이 오나요? 생각이 정돈되었다면 글로 전개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지난 시간의 형태처럼 기본적인 전개 형식을 취한다면 아래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예시답안 >(가)는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지각과 기억이 주관적이고 불완전하기에 소문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러한 소문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임 장소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또한 불분명한 정보가 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며질수록 빠르게 확산된다. (가)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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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희망 대학'보다 '원하는 학과'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2기 생글기자,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와 컬처엔테크놀로지학부에 재학 중인 18학번 이승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수험생활이란 입시로 인해 나 자신이 망가지지 않고, 시련을 통해 나의 존재를 인식하고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수험생활을 위해 제가 여러분께 팁을 몇가지 알려 주고자 합니다. 합격만 바라본 지원은 자존감 떨어지고 후회만 남을 거예요첫 번째는 질투 대신 존경하자는 것입니다. 대학입시는 여러분이 겪는 인생 최대의 경쟁일지도 모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본인보다 성적이 좋은,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친구들을 때로는 질투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투는 나 자신을 깎아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친구보다 못한 점을 찾아서 질투하는 것이 아닌, 그 친구에게 배울 수 있는 점,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 존경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두 번째는 학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대학에 지원하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학과’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조금 더 높은 대학이지만 희망 진로와 상관없는 과에 지원할 것인지, 혹은 합격 안정선에 있는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밤새워 고민했습니다. 우선 저의 조언(?)을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은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진로와 상관없는 학과를 선택해 지원하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기간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계속 후회만 남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원한 이후로 합격하기 위해 더욱 간절해지는 마음이 생기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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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모의면접 동영상 찍어 개선할 점 찾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20학번인 14기 생글기자 안다경입니다! 저는 이번에 서류 기반 면접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서류 기반 면접은 대학교에 제출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치르는 면접인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완전 파악우선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이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그냥 넘어가기 쉬운 단어의 개념은 툭 치면 나올 정도로 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설마 단어 개념을 물어보겠어?’라고 생각했지만, 면접에서 실제로 제 자기소개서에 적은 ‘정적분, 주식, 투자, 배당’의 개념을 물어보셔서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처럼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류에 있는 단어의 개념은 기본적으로 알고 외워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직접 질문을 만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직접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질문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내지 않고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하며 대답을 적었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제가 한 활동이 잘 정리되었고, 실제로 예상한 질문이 면접에서 나온 덕에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 면접을 멈추지 말기저는 모의 면접을 시도 때도 없이 했습니다. 점심 먹고 남은 점심시간에 친구들에게 면접을 봐달라고 해서 반에서 하기도 하고, 선생님들께 부탁드려서 빈 교실에서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모의 면접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할 때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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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논문 작성·번역봉사·독서…도전이 스스로를 발전시켜
안녕하세요. 생글기자 13기 황민하입니다. 오늘은 저의 고등학생 때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 해요. 제가 어떻게 생활했는지, 교과와 비교과는 어떻게 챙겼는지 등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 저는 지방 일반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어요. 저는 고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무조건 이 전형에만 집중한 건 아니었습니다. 논술전형으로도 지원해보고 싶어서 독서와 논술 공부를 꾸준히 했고, 최저기준을 맞춰야 했기에 대학수학능력시험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생기부를 알차게 채울 다양한 비교과 활동저는 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우고 싶었기에, 교내에서 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을 모두 찾아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본 동아리인 방송부에서는 차장, 그리고 자율동아리에서는 부장으로 활동했으며 독서도 한 분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인문, 예술, 과학, 고전 등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읽으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단순히 생활기록부에 적기 위해 읽은 게 아니라, 정말 읽고 싶어서 많이 읽었어요.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찾아 읽었고, 이 습관은 대학생이 된 현재까지도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더라고요! 여러분도 독서는 꼭 습관화했으면 좋겠어요.또한 소논문도 작성했어요. 총 두 개의 소논문을 완성했는데 하나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또 하나는 자율동아리에서 부원들과 함께 완성했어요. 사실 소논문 작성이 가장 힘들고 지치는 활동이었어요. 개인 논문은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해야 했고, 설문지 제작부터 분석까지 여간 힘든 게 아니었죠. 동아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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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자소서에는 실제 있었던 일과 느끼고 배운 점을 써야 해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으로 재학 중인 생글기자 13기 황민하입니다. 이번에는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2번 작성법과 더불어 제가 자기소개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조금 덧붙여 보려고 합니다. 우선 자소서 2번 문항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800자 이내)’로, 봉사나 갈등 해결과 관련된 활동을 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봉사활동 적다면 동아리 내 갈등 해결을 소재로 써보세요단순히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런 봉사를 했다’ ‘뿌듯했다’ 등의 단편적인 이야기만 적는 게 아니라 자신이 활동하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 그리고 성장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담아낼 수 있어야 해요. 이 문항을 채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게 편하긴 해요. 그런데 사실 외부에서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동아리 내에서의 갈등 상황 혹은 학급 내에서, 어떠한 활동 중에 발생한 일 등에서 소재를 찾아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2학년 때 친구들과 팀을 꾸려 번역 봉사를 한 경험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했던 갈등 상황과 봉사에 대한 저의 가치관, 배운 점 등을 함께 녹여서 썼던 것 같아요.자소서 1번 문항이 학업적 성장 혹은 성취에 대한 것이라면 2번 문항은 인격적·인성적인 부분을 묻는 문항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항에서는 자신이 봉사나 갈등 중재를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는 내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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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더 좁아진 문'…주요 대학 인문논술 모집 총원 감소
학생부종합전형 변화와 정시전형 증가,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첫 번째 치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점수 혼란 등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 지형에 대해 명확한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흔하다. 자연계 논술과 달리 인문논술은 3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모집 총원이 감소했다. 주요 대학을 살펴보면 연세대가 논술능력이 우수하고 전공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최소한의 규모를 유지하겠다며 124명에서 101명으로 선발인원을 줄였다. 성균관대도 전년도 219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4분의 1가량 선발인원을 감축한다. 논술고사 모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중앙대도 전년도 406명에서 올해 318명으로 인원 감축에 동참했다. 이처럼 논술고사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2022학년도 인문논술은 정시나 학생부전형에 대한 보험적 전형이 아니라 전략적 전형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고 1, 2는 찬반토론을 통한 훈련…고3은 기출문제를 바탕에 둔 실전연습인문논술 시험은 선택지상의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자신의 분석과 생각을 기술하는 과정형 평가에 속한다. 출제 범위도 교과서 내에서의 인문 주제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특정 주제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기 어렵다. 논술에서 출제되는 주제는 대부분 어떠한 사안에 대해 찬반론이 갈리는 쟁점들과 관련돼 있다. 따라서 고 1, 2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3 학생들은 글쓰기로 표현하는 본격적인 연습에 장기간 임해야 한다. 대학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