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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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돈 벌수 있다는 꼬임 주의하세요
‘정보의 비대칭성’이란 정보를 가진 쪽과 가지지 못한 쪽의 불균형을 의미하는데, 이 같은 정보격차로 인해 정보가 부족한 사람이 손해를 보기도 한다. 보험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이다. 보험회사는 고객이 병에 걸릴 위험에 대한 정보가 고객보다 부족하지만 고객은 자기 가족의 병력, 건강 상태 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정보를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이상 보험회사와 고객 간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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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패스트푸드 도입한 맥형제? 프랜차이즈 주도한 레이?…햄버거왕국 맥도날드의 '진정한 창업자'는 누구일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밀크셰이크가 안 팔려서 믹서가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니라, 믹서가 없어서 밀크셰이크가 안 팔리는 겁니다. 공급이 늘면 수요도 따라 늘죠.” 1954년 미국. 레이 크록(마이클 키턴)은 52세 밀크셰이크 믹서 판매원이다. 전국을 돌며 영업하지만, 몇 잔 안 팔리는 밀크셰이크를 만들기 위해 무겁고 큰 믹서를 사는 식당 주인은 없다.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한 주문이 들어왔다. 캘리포니아의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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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AI 시대 창의적 인간의 힘은 독서에서 출발해요
봄이 왔는데도 마스크를 벗지 못해 답답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분주히 달리고 있을 때 코로나라는 복병이 들이닥쳐 모든 게 정지된 듯하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지금 이 순간도 경쟁자는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려면 물샐틈없는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적 생각, 창의력, 상상력이다. 일맥상통하는 이 능력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생기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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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우연에 의한 끝없는 변화…'블랙스완'은 언제든지 찾아온다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선 ‘동학개미’ ‘서학개미’가 돌풍이다. 많은 소액투자자들이 한국 혹은 미국 주식시장으로 진출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관련해서 ‘게임스톱 사태’를 기억하는가? 지난 1월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항해 ‘개미’들이 게임스톱 주식을 엄청나게 사서 그 주가가 크게 오른 일이 있었다. 특히 5분 동안 주가가 일곱 배 가까이 오르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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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초고속 시대에 느리게 살기가 가능할까
1995년 9월, 미국에서 연쇄 폭발물 테러가 벌어진 뒤 언론사에 익명의 우편물이 날아들었다. ‘산업사회와 그 미래’라는 제목의 선언문이었다. 동시에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주요 정치인 등도 테러 협박 편지를 받았다. 선언문의 서두는 이랬다. “산업혁명의 결과는 인류에게 재앙이었다. 그 덕에 선진국에 살고 있는 우리의 평균 수명은 크게 늘어났지만 사회는 불안정해졌고, 삶은 무의미해졌으며, 인간의 존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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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NASA 우주헬기, 화성서 동력 비행 성공…지구 밖 행성서 처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지난 19일 화성 하늘을 비행하는 데 성공하며 지표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인류가 지구 외 행성에서 ‘제어가 되는 동력체’를 비행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저뉴어티는 초속 1m 속력으로 약 3m 높이까지 상승해 30초간 정지비행을 하고 착륙했다. 화성은 대기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인저뉴어티의 날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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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재벌 부담? 세율 낮추면 부자감세?…법인세에 대한 오해
세금과 관련한 명언 하나를 읽어볼까요? “이 세상에 어떤 것도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다. 죽음과 세금을 제외하곤.(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이 한 말입니다. 세금을 피할 수 없다는 얘기죠. 많은 종류의 세금 중 하나가 바로 법인세입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창업하면 맞닥뜨리는 세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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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과태료 장사' 비판 나오는데…최고속도 50㎞ 제한해야 하나
[찬성] '교통약자'들 안전 강화해야 차량 속도 줄이면 사망자 감소 마구 달리는 자동차는 일종의 흉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도시지역 등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 과속하는 자동차는 도로의 최대 위험요인이다. 한국인의 운전 습성이 상당히 거칠고, 자동차 중심인 경우도 적지 않다.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정부가 나서 속도를 제한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저속운전 등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호소한다거나 안전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