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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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중간고사 이후 점검, 바꿀 수 있는 부분 빠르게 체크하라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생글기자 14기, 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홍지영입니다. 대학 생글이 통신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을 찾아뵙게 돼 영광입니다. 대학생들도 각자의 공부를 하고 중간고사를 치렀지만, 이 글을 읽고 있을 중학생과 고등학생 여러분도 설렘의 새학기 3~4월을 지나 중간고사를 치렀으리라 예상합니다. 중간고사는 만족스럽게 치렀나요? 물론 모든 시험에는 아쉬움이 따르는 게 당연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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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학령 인구 부족 시대…대학도 쉽게 퇴출되도록 해야죠
2022년부터 대학이 필요한 입학 정원 학생 수보다 대학에 입학할 학령 인구수가 적어지기 시작한다는 뉴스입니다. 위 그래프 파란색 안의 숫자는 고3 학령 인구수를 표시하고 밖의 누런 색 안에 있는 숫자는 전국 대학들이 뽑으려 하는 정원 총계입니다. 2018년만 해도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령 인구수가 월등하게 많았습니다만, 해가 갈수록 그 차이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2020년과 2021년 거의 같다가 2022학년도부터 학령 인구가 정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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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세상 변화를 찬찬히 바라보면 미래가 보여
변화가 빨라지면서 부쩍 눈에 띄는 단어가 바로 트렌드다. 기업 담당자들이나 챙겨봤던 트렌드를 지금은 누구나 일상에서 접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 자라나는 세대가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기성세대는 변화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확대되면서 색다른 기기와 새로운 현상이 밀려오자 적응을 못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적응하면서 스스로를 개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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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예/아니오' 말고 '예/아니요'로 답하세요
기업인들이 국회에 불려가 진땀을 빼는 것은 미국도 비슷한 모양이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 거대 정보기술(IT)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얼마 전 미 의회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렀다. SNS에서의 가짜뉴스 확산에 대해 집중추궁을 받으면서였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이 CEO들에게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며 일방적으로 호통을 쳤다는 것이다. ‘예’ 상대어는 ‘아니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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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총수요
[문제] 다음 중 총수요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총수요는 이자율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② 이자율이 상승하면 총수요도 증가한다. ③ 총수요의 변동을 가져오는 주요 원인은 소비보다 투자에 있다. ④ 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의 총수요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출의 합이다. ⑤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한다면 화폐량의 증가가 총수요의 증가를 가져온다. [해설] 한 경제체제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이 구입하고자 하는 재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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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식재산권 보호의 두 얼굴
[A 학생] 코로나바이러스 백신(vaccine) 특허권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중지되고 제조 기술은 공유돼야 합니다. [B 학생] 아니죠. 특허가 인정돼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에 투자하려는 개인과 기업이 생겨나는 것이죠. “백신 특허는 세계인 모두가 이용해야 하는 공공재”라는 A의 의견과 “특허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누가 자기의 노력과 자본을 들이려고 하겠는가”라는 B의 의견 중 어느 쪽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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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자원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역청은 요즘 말로 아스팔트나 타르를 가리키지만, 고대에는 석유를 통칭하던 말이다. 고대인들은 역청을 죽은 고래의 피나 유황이 농축된 이슬로 보았다. 시커멓고 먹을 수도 없는 데다 냄새가 심해 기피 대상이었다. 고대 전쟁에서 역청은 화공을 펼치는 전략 무기이기도 했다. 특히 동로마제국의 ‘그리스의 불’은 역청으로 만든 최종 병기로 유명했다. ‘그리스의 불’ 제조법은 제국의 일급기밀이어서 오늘날에는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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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류 위해 백신기술 공개 vs 특허권 없다면 누가 개발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특허를 유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특허를 유보할 수 있다”는 말은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의 권리를 일시 정지해서 세계가 제조 기술을 공유하자는 말과 같습니다. 백신을 각국이 만들어 쓰자는 것이지요. 그러자 세계가 둘로 나뉘었습니다. 바이든 의견에 찬성한 라인(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과 반대한 라인(독일과 영국, 제약사, 대기업 CEO들)이죠. 어느 쪽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