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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일론 머스크, 혁명가인가 사기꾼인가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 혹은 사기꾼. 극단적인 두 수식어는 모두 일론 머스크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세 조작 논란 등으로 뜨거운 감자였던 그에 대해 사람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을 만든 일론 머스크는 누구일까.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판타지, 공상과학 소설을 즐겼으나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다. 부모는 그가 학생 시절에 이혼했다....

  • 교양 기타

    조용함 속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감동

    《소리를 삼킨 소년》은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이다. 《박상률의 청소년문학 하다》에 ‘청소년소설에 반드시 청소년이 나와야 하는 건 아니다. 어른만 나와도 무방하다. 어른의 문제 가운데 청소년의 문제로 이어지는 소재면 충분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청소년소설 주인공의 나이 분포도는 대개 만 13세부터 18세까지다. 그래서 청소년소설을 1318소설이라고도 부른다. 참고로 국가기관인 통계청에서는 9세부터 2...

  • 진학 길잡이 기타

    극한과 미분 논제의 문제해결 전략

    미분도 넓게는 극한에 포함되므로 극한값의 존재를 판단하는 원리는 동일하다. 먼저 부정형의 꼴을 확인하고 주어진 식의 형태에 맞는 접근법을 생각해야 한다. 이때 우극한과 좌극한 또는 우미분계수와 좌미분계수를 확인하는 과정을 기술하는 것이 수리논술의 주요 채점포인트가 됨을 유념하자. ☞ 포인트 수리논술에서 미적분은 가장 많이 출제되는 단원이다. 극한과 미분가능성에 대한 논제는 기초적이면서도 유의해야 할 감점포인트가 존재해 의외로 정답률이 높지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임대료'를 어찌 '체납'하나요?

    “SK바이오, 미 노바백스 백신 ‘위탁생산’…전 세계에 공급” “인텔이 반도체 ‘위탁생산’으로 돌파구 찾는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닛산의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되면서 일감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위탁/수탁’은 분명히 구별되는 말이다. 위탁은 남에게 무언가를 맡기는 것이다. 반...

  • 생글기자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경제민주화의 방향은

    경제민주화란 경제 활동에 민주주의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의사를 표명하듯 경제에서 소비자들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다.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업이 이익을 얻게 되고,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이같이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경제가 경제민주화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일부 기업은 품질에 문제가 있는 상...

  • 테샛 공부합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테이퍼링의 시작점은?

    테샛(TESAT)을 공부하는 수험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 시사경제다. 시사영역은 범위가 넓은 데다 수험생이 신문을 꼼꼼히 읽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시사경제 이슈를 매일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테샛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생글생글 테샛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경제 용어 따라잡기’와 ‘경제·금융 상식 퀴즈’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유익하다. ◆대체 불가능...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당·신라와 전쟁·교류하며 동북아 강국이 된 발해, 요동반도에서 연해주 북부까지 영향력 뻗쳤다

    당나라의 포로가 돼서도 굴복하지 않은 채 30년 동안 기회를 노리다가 2000여 리(里·800여㎞) 대탈출을 감행한 발해인들. 발해는 대부분 고구려 유민들로 구성됐으며 온돌, 복식, 무덤과 축성 양식을 비롯해 제철 기술, 말 사육과 무역 등의 산업, 매사냥 등의 풍습 등 고구려 문화를 계승했다. 연호를 사용하는 등 스스로 황제국임을 내세우기도 했다. 당나라 공격하며 강국으로 발돋움 고왕(대조영)은 700년에 ‘진국&r...

  • 커버스토리

    강소국의 공통점: 경제자유도, 개방성, 혁신정신이 높아요

    ‘작지만 강한 나라’를 꼽을 때 우리는 몇 가지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나라가 작다고 할 때 우리는 첫째 국토 면적, 둘째 인구수를 잣대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강한 나라’는 무엇을 기준으로 잴 수 있을까요? 객관적인 지표로 우리는 대개 1인당 국민소득, 국민총생산(GDP), 군사력 규모를 따질 겁니다. 국민의 행복 정도를 잣대로 사용하면 어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행복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국가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