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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지니계수·십분위분배율·로렌츠곡선·역U자형 가설…이 정도는 알아야 소득분포 이해하죠!

    빈부격차는 최근 세계적인 화두(話頭) 중 하나다. 빈부격차가 심화됐는지 좁혀졌는지는 별개로 하더라도 소득불평등 논란은 그 어느 때보다 심하다. 특히 토마 피케티 교수가 《21세기 자본론》에서 부(富)의 불평등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해묵은 빈부격차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의 주장을 놓고도 견해가 갈린다. 일부는 그의 견해에 동조하고, 일부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에 오류가 많다고 반박한다. 소득불평등과 관련된 용어들을...

  • 경제 기타

    NHN…카카오…이번엔 다음카카오…김범수, 도전은 계속된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해온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주 화제의 인물이었다. 카카오와 인터넷포털 다음의 합병이 발표된 뒤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때문이다. 카카오와 다음은 지난달 26일 “두 회사를 합병해 오는 10월 ‘다음카카오’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합병은 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형태다. 두 회사가 이날 발표한 주당 가치로 따져 카카오의 시가총...

  • 경제 기타

    한경·인송 장학생 36명 선발…축하합니다 ^^

    제9기 한경·인송 장학생 36명이 선정됐다. 한경·인송 장학생 선발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학금 수혜자를 최종 확정했다.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원(상반기·하반기 각 5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경·인송 장학제도는 대한전선을 세운 고(故) 설경동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다. 고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도우라는 뜻을 남겼으며...

  • 경제 기타

    "학교복귀 도우미 이용하세요"

    학교를 떠나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돌봄과 상담을 통해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현장형 Wee센터’가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들어선다. 교육부는 서울, 대구, 강원 등 3곳에 학업 중단 학생을 보호하고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돌봄공간 ‘친구랑’을 설치한다. 친구랑은 지하철 주변, 상권 밀집지역 등 청소년이 많이 다니는 곳에 들어서 학업 중단 학생들이 편안히 쉬면서 돌봄, 상담, 어울림 기회를 가질 수 ...

  • 경제 기타

    서울시교육청, 20일까지 6·25 참전 학도병 탐구대회

    서울시교육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4주년 6·25 전쟁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서울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6·25전쟁 참전 학도병 탐구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 학도병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본받고 학도병들에 대한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8일까지 탐구팀(3~5명)을 구성해 학교에 신청서를 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청 심사를...

  • 커버스토리

    환율의 경제학…수출은 울고 물가는 웃고

    경제는 흔히 살아 있는 생물에 비유된다. 그만큼 경제를 움직이는 변수가 많다는 의미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통화 환율 금리 등을 놓고 역사적 논란도 많았다. 이른바 ‘경제의 정석’도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그 공식이 달라졌다. 글로벌 시대에는 경제 변수들이 더 복잡해진다.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셈법이 국가들 간에 서로 얽히고설키기 때문이다. 특히 통화가치(환율)는 무역·서비스의 국경이 허물어...

  • 경제 기타

    경영진 이전투구…KB금융의 불협화음…政·官피아에 망가지는 한국 금융산업

    ◆ KB금융 사태와 모럴 해저드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연내 금융지주 회장의 ‘황제 경영’을 금지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처럼 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이면 소속 사외이사를 없애는 한편, 금융지주 회장의 책임을 명문화해 문제 발생시 확실히 문책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달 발표한다. - 5월22일 연합뉴스 KB금융 사태의 원인 최근 잇달아 ...

  • 경제 기타

    미국에서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잘되는 이유 등

    미국에서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잘되는 이유 초등, 중학, 고교 공교육보다 학원이나 과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교육 열풍이 있은 지도 오래다. ‘사교육이 좋아서’라기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돈을 더 보태서라도 좋은 교육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이러한 현상을 초래했다. 필자가 생활하고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많은 선진국에서는 보통 학생은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도 사교육을 잘 받지 않는다. 예체능 학원을 제외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