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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길잡이 기타

    1회 시험 주요 문제&해설(上)

    금융NCS1종 시험에 어떤 문제 나왔나?한국경제신문 금융NCS시험위원회는 금융NCS 시험 준비생을 위해 지난 4일 시행된 제1회 금융NCS1종 시험 문제 중 일부 문항을 생글에 소개합니다. 금융NCS1종 시험은 NCS의 취지에 따라 은행의 영업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합니다. 은행 영업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영업 기술(기능)도 테스트합니다. 1회 시험에 기술 관련 중심으로 몇 문항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금융1종 시험의 5개 영역 중에서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은 이번 호에 싣고 PB영업 외환무역영업 문항은 다음 호에 싣습니다. 금융NCS 시험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5개 영역 중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등으로 구성된 파트 A에만 응시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NCS 2회 시험은 오는 11월 시행됩니다.창구사무[문항] 고객이 신규로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실명확인증표를 제시하였다. 다음 중 실명확인증표를 잘못 제시한 경우는?① 김길자:운전면허증을 제시했다.② M. Poter:여권을 제시했다.③ (주)한경:법인등기부등본을 제시했다.④ 개인사업자 홍길동:운전면허증을 제시했다.[해설] 창구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입지급거래의 실무 능력을 묻는 문항이다. 실명확인증표는 주민등록증 등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에서 정하고 있는 본인확인 증서를 말한다. (주)한경은 법인이므로 실명확인증표로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정답 ③[문항] 다음은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으로만 짝지어진 것은?가. 정기적금은 목돈을 일시 예치하는 상품으로 저축성이 강한 상품이다.나. 정기예금은 목돈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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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기업 재무분석

    지난 호에서는 은행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 BIS(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 자기자본비율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대출의 주체인 은행의 건전성 지표에 대해 공부함으로써, 우리가 돈을 맡기는 은행의 안전성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겼을 것이다. 은행은 불특정 다수의 예금주로부터 받은 돈으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이다. 대출자금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않으면 은행 부실로 연결된다. 은행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적정한 수익성을 추구해야 적정이자마진(NIM)을 확보할 수 있다. 기업에 대출해줄 때 재무분석을 꼼꼼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나 경영성과, 현금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주요 재무제표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 등이 있다. 재무상태표(B/S)는 일정 시점의 기업 재산상태를 나타낸 자료다. 손익계산서(P/L)는 기업에서 일정기간 동안 낸 성과 자료다. 현금흐름표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에 대한 변동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자본변동표는 기업의 밑바탕 격인 자본에 대한 변동내역(감자, 증자 등)을 나타낸다.▶왜 재무비율인가?기업의 재무건정성이나 성과분석을 할 때 재무제표 단 하나의 항목으로만 비교한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A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억원, 자기자본이 100억원이라고 가정해보자. B기업의 당기순이익은 50억원, 자기자본이 1000억원이라고 하자. 당기순이익 규모만 보면 10억원인 A기업이 50억원인 B기업보다 경영성과가 못하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절대 규모로는 B기업이 높은 상황이지만 각 기업의 자기자본을 고려하면 B기업의 경영성과가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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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NCS1종 기업영업 테스트

    [문제1] 다음 중 재무제표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① 기업의 활동은 재무제표를 통해 집계 및 요약된다.② 외부이용자는 재무제표를 통하여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순위를 결정한다.③ 재무제표를 통하여 기업의 질적 정보도 알 수 있다.④ 재무제표에는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이 포함된다.[해설] 재무제표는 기업의 양적정보는 제공하지만 질적정보(제품, CEO가치관, 사업방향 등)는 제공하지 않는다.정답 ③[문제2] 재무제표를 통하여 알 수 있는 정보를 설명한 것 중 틀린 내용은?① 재무상태표 : 일정시점의 기업의 전체적인 상태(자산, 부채, 자본)를 나타낸다.② 손익계산서 : 일정기간에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나타낸다.③ 주석 : 투자자들이 해당 회사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설명이다.④ 자본변동표 : 기업의 현금흐름 변동내역을 나타낸다.[해설] 기업의 현금흐름 변동내역을 나타내는 것은 ‘현금흐름표’이며, ‘자본의 변동표’는 자본의 크기나 증감을 나타낸다.정답 ④[문제3] 다음표를 보고 해당기업을 분석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① B자동차가 A자동차보다 유동성이 우수하다② A자동차와 B자동차는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높다.③ 두 기업 모두 부채보다는 자기자본이 크다.④ 두회사 모두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낮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해설] A자동차가 B자동차보다 유동성이 우수하다. 두 기업 모두 단기채무 상환능력 100% 이하다. 두 기업 모두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크다.정답 ④

  • 임종룡 금융위원장 "NCS로 채용하라"…한경 금융NCS시험 단체응시 늘었다

    금융공기업과 기관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 방식을 서둘러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등 민간 은행들까지 신입사원 채용시 직무능력을 강조해 NCS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금융공공기관장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NCS 체제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직무능력 채용이 성공하려면 교육과정을 우선 개설해 취업자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 인프라를 빠르게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하고 표준화한 것이다. 이는 취업준비생들의 과도한 스펙 획득을 방지하고 자신이 일할 직무에 꼭 필요한 능력을 미리 갖추도록 유도하는 데 목표를 둔다.금융위원장이 금융공공기관의 채용 방식 변화를 요구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탁결제원 등은 기존 채용 방식을 NCS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NH농협 등 은행들은 이미 NCS에 적합한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기존 채용 방식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금융권에 NCS 채용이 확산됨에 따라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금융 NCS’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경은 NCS 채용에 맞춰 은행맨들의 영업력을 검증하는 금융 NCS 1종 시험을 개발해 6월4일(토) 제1회 시험을 본다.금융 NCS 1종 시험은 창구업무, 카드영업, 기업영업, PB영업, 외환영업 등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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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S금교협, 제2차 금융NCS 교원직무연수

    금융NCS교육협의회(회장 백진욱 안산대 교수)는 지난 2월 16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제2차 금융NCS 교원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에서 약 100여명의 고교 교사 들이 참가했다. 금융 NCS 자격 시험에 대한 의견 수렴을 겸한 이날 연수에서 금융 교육 전문 기관인 유비온의 권지영 선임연구원이 ‘직업기초능력의 이해(공기업 및 금융NCS 채용사례를 중심으로)’를, 전윤범 전무가 ‘금융NCS로 취업을 말하다’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전 전무는 특히 “NCS 금융 교육이 제대로 정착되려면 교재와 평가시험이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준비중인 금융NCS 자격시험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유비온과 함께 준비중인 금융NCS 1종 자격시험은 금융 NCS 6개 소분류(금융영업 상품개발 신용분석 자산운용 금융영업지원 증권/외환등)중 금융영업 분야의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참석한 고교 교사들은 고교생의 학습 능력을 감안해 금융 NCS 자격시험의 출제범위 난이도 등을 조절해 줄 것을 제안했다.행사를 준비한 금융NCS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금융 NCS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일선 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특성화고 교사는 “2018년부터 모든 특성화고가 NCS 기반의 교육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했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어느정도 감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조혜리 연구원 hyerijo@hankyung.com

  • 경제 기타

    10년 만기 국채금리 첫 연 1%대 진입…일본 '잃어버린 20년' 닮아가는 대한민국

    ◆연 1%대로 떨어진 국채 10년물 금리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1일 사상 처음 연 1%대로 떨어졌다. 중국 성장 둔화와 국제 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국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07%포인트 하락(채권 가격 상승)한 연 1.995%에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사상 최저치(연 2.002%)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1월22일 한국경제신문☞ 만기가 10년인 장기 국고채 금리(이자율)가 사상 처음으로 연 1%대에 진입했다. 금리가 떨어지면 돈을 빌리는 가계나 기업들에 이익이다. 이자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국고채 10년물(10년 만기) 금리 연 1%대 진입은 우리 경제에 희망보다는 우려를 던져주고 있다. 일본처럼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이나 장기 디플레이션(경기침체)으로 가는 전주곡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국고채 금리란?국고채는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정부의 씀씀이(지출)가 세수(조세 수입)를 초과하는 경우 발행된다. 채권(bond)이란 정부, 공공기관(공기업), 기업, 금융회사 등이 비교적 장기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다. 채권은 만기가 되면 채권에 표시된 원금을 상환한다. 또 정해진 기간마다 약정된 이자를 지급한다. 이자는 돈을 빌리는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이다. 금리(이자율)는 빌린 돈(원금) 대비 이자 비율이다. 금리는 보통 △돈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수록 △빌리는 쪽의 신용이 낮을수록 △빌리는 기간이 길수록 높다. 빌려주는 위험(리스크)이 커질수록 금리는 올라간다. 중앙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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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점포 은행' 카카오은행·K뱅크 등장…금융산업 판이 바뀐다

    정보통신업계의 '거물' 카카오와 KT가 은행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은행과 K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의 신규 은행 인가로, 내년 6월 이전에는 점포 없이 영업하는 인터넷 은행 시대가 국내에서도 본격 열릴 예정이다. 인터넷 은행 시대가 도래하면 소비자들은 은행 지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예금이나 대출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기존 은행 고객들은 계좌 계설 등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했지만, 화상 통화 등으로 본인 확인을 받고 계좌를 열 수 있다. 또 인터넷 은행은 은행 지점의 인건비와 지점운용비 등을 줄여 예금 금리는 높이고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어 고객들의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새로운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 금융당국은 대부분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은행의 영업 관행에서부터 점차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3년 만의 신규 은행 출현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와 카카오은행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핀테크(금융+기술)를 앞세워 경쟁의 흐름을 바꿔놓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금리와 수수료 등의 가격 파괴는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은행들은 정부가 금리 등 가격의 큰 골격을 발표하면 은행연합회를 매개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이를 따르는 방식으로 편하게 영업해왔다.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건 해외송금 수수료건 은행 간 차이가 거의 없는 이유다.그러나 저비용으로 무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이 같은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당장 K뱅크는 해외 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로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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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K뱅크 "편의성·고금리로 수시입출예금 쓸어 담겠다"

    오전 7시. 카카오뱅크가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카카오톡 알림소리에 잠을 깬다. 스마트폰 화면엔 어제 지출 내역과 계좌 잔액, 오늘 납기 만기인 공과금 내역이 떠 있다. 어제 주문한 상품이 오후 7시 우체국택배로 배달될 예정이라는 것도 표시돼 있다. 퇴근 후엔 요즘 유망한 투자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카카오톡을 날렸다. 카카오뱅크는 곧바로 상품 추천 목록을 보내왔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한 직장인 A씨의 내년 하반기 이후 금융생활을 카카오뱅크가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라 구성해본 것이다.카카오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접근성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기존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중 결혼식 축의금을 대신 내달라고 부탁할 때 카카오뱅크 이용자끼리는 계좌번호 없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다. 예금 이자는 일반 은행과 달리 현금은 물론 멜론이나 넷마블 이용권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일반은행과 다르게 24시간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K뱅크는 전국의 GS25 편의점 1만개 점포와 우리은행 지점 950여곳, 공중전화 부스 7만여곳에 스마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ATM을 통해서도 본인인증과 계좌 개설, 대출, 자산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계좌 개설은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낸 뒤 은행 직원과의 영상통화로 본인 확인만 하면 끝이다. 이후 각종 금융거래 땐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본인 확인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얼굴이나 목소리, 홍채 등을 인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