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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통화정책

    [문제] 통화정책에서 통화 완화와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동물에 빗대 ‘이것’파라고 부른다. ‘이것’에 들어갈 동물은?① 곰② 매③ 백조④ 비둘기⑤ 코뿔소[해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의 성향이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뉜다. 매파는 주로 긴축정책과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안정을 추구한다. 반면 비둘기파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 인하, 양적완화와 같은 금융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견지한다.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매파와 비둘기파의 치열한 논쟁이 이뤄진다. 국내 경제 상황, 해외 경제 변수들을 고려해 통화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정답 ④[문제] 완전 경쟁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X재와 Y재의 수요 곡선은 우하향한다. X재의 생산요소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Y재 수요가 감소했다. Y재에 대한 분석으로 옳은 것은?① X재의 대체재다.② 시장에서 공급량이 증가한다.③ 시장에서 생산자 잉여가 증가한다.④ Y재 생산 기업의 매출이 증가한다.⑤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의 합은 감소한다.[해설] 생산요소 가격 상승으로 X재 가격이 오를 때 Y재 수요가 감소했다. 따라서 Y재와 X재는 보완재 관계다.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락)할 때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감소(증가)하면 두 재화는 서로 보완재라고 한다. Y재 수요가 감소하므로 Y재의 시장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 모두 감소한다. 이에 따라 Y재를 생산하는 기업의 매출,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의 합도 감소한다. 정답 ⑤[문제] 환율제도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면?①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필요한 국가는 고정환율제가 유리하다.② 고정환율제에서는 통

  • 테샛 공부합시다

    고교 대상 원주금융회계高 신동혁···주니어테샛 1등은 방산中 두예인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70회 테샛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원주금융회계고 약진 두드러져테샛 70회 시험 고교 개인 대상은 원주금융회계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신동혁 학생이 수상했다. 최근 고교 부문에서는 S등급 대상 수상자가 잇따라 나와 경제 교육에 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2등인 최우수상은 서울여자상업고 2학년 김민주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이 주어지는 3등은 송지우(원주금융회계고 2년), 이예은(부산진여자상업고 2년), 박주연(원주금융회계고 2년), 서진(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년), 문정민(원주금융회계고 1년), 박성원(강릉고 3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70회 테샛에서는 원주금융회계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를 제외한 1등급 이상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 주어지는 우수장려상은 허서현(감포고 2년) 학생 외 6명, 2등급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위시현(광주여자상업고 1년) 학생 외 12명에게 돌아갔다. 고교 동아리 대항전에서는 광주여자상업고 경제동아리팀이 최우수상, 부산진여자상업고 비즈쿨동아리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테샛 70회 시험과 함께 시행된 주니어테샛 30회 시험은 방산중 3학년에 재학 중인 두예인 학생이 S등급으로 개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으며 개인별 상장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경제이론 상대적으로 까다로워테샛 70회 시험은 경제이론 영역의 난도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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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글로벌 기업 유치 전쟁중…한국의 전략은?

    테샛(TESAT)을 공부할 때 수험생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영역이 시사경제다. 수험생은 뉴스나 신문을 꼼꼼히 살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최신 시사를 매일 파악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생글생글 테샛 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유익하다.○한국은행 현재 기준금리(Base Rate)=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목)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연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이어진 ‘연 0%대 기준금리 시대’가 1년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스펜데믹(Spendemic)=‘소비(spend)’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pandemic)’을 합친 용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자 여행과 외식 관련 소비가 줄어든 반면 배달 음식 주문 횟수가 늘어나는 것처럼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나타나는 특정 부문의 소비가 급증하는 현상을 뜻한다.○나이키 커브(Nike Curve)=단기간에 급속히 침체했던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빗댄 용어다.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의 로고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1930년대 초 미국 보험회사에 근무하던 하인리히(H.W.Heinrich)가 주창한 법칙이다.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같은 요인으로 비슷한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경미한 사고 이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사소한 증상이 300건이나 있었다는 것이다.○선벨트(Sun Belt)=미국의 텍사스·테네시·앨라배마·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주(州)로 이어지는 남동부 지역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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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카우

    [문제] 안정적으로 꾸준히 현금을 벌어들이게 해주는 상품이나 사업을 가리키는 용어는 무엇인가?① 코넥스 ② 뉴노멀③ 디파이 ④ 캐시카우 ⑤ 오픈 소스[해설] 캐시카우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는 돈을 벌어주는 상품이나 사업을 말한다. 이런 사업은 상품의 구매를 계속해서 자극할 만큼 친밀감 있고 잘 다져진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다. 뉴노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적 기준이나 표준을 의미한다. 디파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을 말한다. 금융회사를 끼지 않고 결제, 송금, 예금, 대출, 투자 등 모든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게 목표다. 오픈 소스란 소프트웨어의 설계도 격인 소스코드를 공개한 뒤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해 쓸 수 있게 개방한 방식이다. 정답 ④[문제] 소비자잉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소비자잉여를 극대화하는 자원배분을 효율적이라고 한다.② 소비자잉여는 소비자가 시장에 참여해 얻는 이득을 나타낸다.③ 수요와 공급의 균형 상태에서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의 합이 극대화된다.④ 소비자잉여는 수요곡선의 아래, 가격 수준 윗부분의 면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⑤ 소비자잉여란 구입자의 지불용의에서 구입자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뺀 금액이다.[해설] 소비자잉여란 소비자가 어떤 재화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가격에서 실제 지불한 가격을 뺀 금액이다. 이는 소비자가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얻는 이익의 크기를 나타낸다. 소비자가 수요곡선상에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가격은 지불용의가격, 실제로 소비자가 시장가격에 구입한 가격을 실제 지불가격이라 한다. 시장 수요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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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가는 우물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재물은 우물과 같다. 우물은 퍼서 쓸수록 채워지고, 이용하지 않으면 말라버리고 만다. 비단옷을 입지 않으니 나라 안에 비단 짜는 사람이 없어지고, 이 때문에 여공(女工)이 없어진다. 비뚤어진 그릇을 탓하지 않으니 일에 기교가 없고, 나라에 공장(工匠)과 도야(陶冶)가 없어지고, 또한 일에 관한 기술과 재주가 없어질 것이다.”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제가(그림) 저서 《북학의》의 내용입니다. 당시 조선은 성리학을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아 사농공상(士農工商) 중 상업을 홀대하여 생산 활동이 미약하였죠. 또한 절약을 매우 중시하여 소비도 활발하지 못하였습니다. 박제가는 조선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것이었죠. 박제가의 우물론소비의 중요성을 외친 박제가의 주장을 듣다 보면 경제학자 중 누가 떠오르나요? 바로 1929년 시작된 미국의 대공황 시기 ‘유효수요이론’으로 소비의 중요성을 언급한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입니다. 당시는 생산 기술 발달로 제품이 과잉 생산되는 시기였죠. 그런데 미국에서 주가가 폭락하며 대공황이 시작되자 생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소비가 침체하였습니다. 이때 케인스는 정부가 재정정책을 시행하여 유효수요를 창출하자고 주장하였죠.하지만 박제가가 살던 조선 후기의 상황은 약간 다릅니다. 케인스의 시대처럼 생산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비가 매우 활발한 나라가 아니었죠. 당시 조선은 정말 필요한 소비활동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나라였습니다. 과도한 근검절약이 조선의 경제를 더욱 침체시켰죠. 사치한 것을 죄악시하여 관련 상품의 소비도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사치품은 그 시기 기술이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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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문제] 한국은행의 역할이 아닌 것은?①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② 지폐와 동전을 발행한다.③ 은행이나 정부의 예금을 받는다.④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관리한다.⑤ 통화량이 적정한 수준이 되도록 관리한다.[해설] 한국은행의 주목적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통화가치의 안정과 은행신용제도의 건전화와 기능 향상에 의한 경제 발전과 국가 자원의 유효한 이용을 도모하는 데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여, 경제 전반의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위해 재할인율, 지급준비율, 공개시장조작 정책 등으로 통화량과 금리를 조절한다. 또한 은행권의 발행, 정부와의 여·수신 및 정부 위임 업무 취급, 외국환 관리 및 외국환 업무(정부의 위임 업무에 한정) 등을 수행한다.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관리하는 기관은 기획재정부다. 정답 ④[문제] A국의 실업률이 5%, 실업자 수가 10만 명, 고용률은 76%라 하자. 이때 A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은?① 75%② 78%③ 80%④ 83%⑤ 85%[해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백분율(%)이고, 주어진 자료에서 실업률은 5%, 실업자는 10만 명이므로 경제활동인구는 200만 명이다. 취업률은 100%에서 실업률을 뺀 값이므로 취업률은 95%, 취업자는 190만 명이다. 또한 주어진 자료에서 고용률은 76%이고, 취업자는 190만 명이므로 생산가능인구는 250만 명이다. 따라서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만 명(경제활동인구)÷250만 명(생산가능인구)×100이므로 80%다. 정답 ③[문제] 정부가 법인세를 인상한다고 하자. 이때 예상할 수 있는 결과로 옳은 것은?① 기업은 설비투자를 줄일 것이다.② 기업 활동이 활발해져 경제성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③ 증가한

  • 경제에 관심있는 MZ세대…테샛은 '취업 모범답안'

    국민은행은 11월 발간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금융회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보고서에서 MZ세대를 일컬어 ‘경심사가 있는 세대’라고 진단했다. 여기서 경심사란 ‘경제에 대한 관심사’를 말한다. 한마디로 MZ세대가 앞선 어느 세대보다도 경제에 관심이 많다는 얘기다.그중에서도 취업준비생에겐 경제가 더욱 절실하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와 주요 대기업, 공기업이 채용 시험에서 경제·금융 분야 지식을 비중 있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경제 공부를 하려면 막연하고 어렵다고 하는 취준생이 많다. 이처럼 경제 공부를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취준생에게 제격인 시험이 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테샛(TESAT)이다.테샛 점수는 경제학 전공 학점보다도 확실한 경제·금융지식 증명서다. 테샛에 응시하기로 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시중에 기본적인 경제용어부터 시작해 경제학 주요 개념과 시사상식, 문제 유형, 공부법 등을 정리한 참고서와 교재가 나와 있다.테샛은 경제 시험이지만 지루한 경제학원론을 늘어놓거나 단순 암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되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상식과 이해력, 현실 경제에 대한 상황 판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테샛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학 이론에서 출발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이해력을 갖출 수 있다.취업 후 돈을 벌고 투자하면서 자산을 불려가는 과정에서도 경제 지식은 필수다. 테샛을 공부하고 시험을 보면서 얻은 경제와 시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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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국 간 갈등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죠

    때는 기원전 11세기. 블레셋인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였습니다. 블레셋의 군대에는 ‘골리앗’이라는 이름의 덩치 큰 군인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섣불리 공격하기 두려워했습니다. 골리앗은 기세등등하여 이스라엘군을 향해 자신과 1 대 1로 붙어 지는 쪽이 이기는 쪽을 섬기라며 도발했죠. 이때 양치기 소년인 ‘다윗’은 이스라엘군에 있는 형들에게 왔다가 이 말을 듣고 골리앗과 싸우게 됩니다. 골리앗은 코웃음을 치며 나왔지만 다윗의 돌팔매질에 이마를 맞게 되었고, 이 틈에 다윗은 골리앗의 목숨을 거둡니다. 호주와 중국의 무역분쟁최근 국제적인 분쟁 중 다윗과 골리앗이 어울리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바로 호주와 중국입니다. 지난해 호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지를 조사하자고 나서 중국으로부터 무역 보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호주의 최대 수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석탄’ 수입을 금지하였죠. 2020년 기준으로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세계 2위, 호주는 13위입니다. 덩치로 따지면 중국은 ‘골리앗’, 호주는 ‘다윗’이라고 할 수 있죠.하지만 지금 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중국은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로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도 호주산 석탄 수입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죠. 오히려 호주는 중국으로 자국산 건초가 수출되는 것을 금지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여 중국을 난감하게 하였습니다.호주와 중국의 무역 분쟁 배후에는 세계 정치·경제의 패권을 거머쥐려는 숨 막히는 전쟁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입니다. 미국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