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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2023학년도 수리논술…기초부터 다져야

    고1 수학과 고2에서 배운 수학Ⅰ, 수학Ⅱ를 다시 복습하고 주요 개념을 유도 과정까지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수리논술 기초의 시작이다. 특히 절댓값 함수의 그래프, 수학적 귀납법의 증명, 명제의 참 거짓 판별 등의 개념들은 수리논술의 주요 빈출 주제이므로 고3 과정을 학습하기 전 단계에서의 지난 과정에 대한 복습이 꼭 필요하다. 포인트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에서...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하이힐 굽 높이가 여성의 계급 드러내…프랑스 귀부인들은 16㎝ 킬힐 신기도

    여성들의 지위가 하이힐 높이로 구분되던 시대가 있었다. 신발의 높이만 봐도 신을 신은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었고, ‘천한 것’들은 감히 높고 세련된 신발을 신을 수 없었다. 하이힐은 16세기까진 유럽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17세기 초가 돼서야 서서히 얼굴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하이힐의 등장은 우연이 아닌 단계적 발전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우선 스페인의 무어인 여성들이 신었던, 목재의 높은 굽이 붙은 신이 하이힐의 선구로...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늘어나는 소년 범죄…'촉법소년' 연령 낮춰 처벌 강화해야 하나

    범죄를 저질러도 일정한 나이가 되지 않으면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 대신 가정법원 등을 통해 감호위탁,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다. 한국은 일본과 같이 그 기준이 만 14세다. 10~14세 미성년자 중 범법 행위자를 촉법소년(觸法少年)이라고 한다. 이런 촉법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도 많아졌다. 촉법소년의 나이 기준을 낮춰 형사 처...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해양강국 고려의 밑거름 된 뛰어난 조선기술…'거북선의 원조' 과선으로 여진 해적 물리져

    해양의 나라 고려는 500년 역사에서 해군력과 조선술이 발달할 수 있는 다섯 번의 계기를 맞이했고, 잘 활용해 역사의 성공을 이뤘다. 건국자인 왕건은 ‘해군대장’·‘백선장군’의 칭호를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제독이었다. 전형적인 해양세력이었다. 그가 초기에 사용하던 큰 배 10여 척은 각각 사방 16보요, 위에 다락을 세우고, 말을 달릴 수 있을 정도였다는 기록이 있다. 사방이 16보라면 2...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시장가 주문' 거래체결 빠르지만…가격 손해볼수도

    계좌를 개설하고 처음으로 주식 거래를 하려는 우리. 그런데 주식과 관련한 용어는 어렵기만 합니다. 한 종목의 가격을 가리키리는 용어도 참 많죠.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시점에 따라 시가, 종가, 고가, 저가로 가격의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고,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에 따라 가격의 이름을 달리 붙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식의 가격과 관련한 용어를 살펴봅시다. 주식 가격을 검색하면 크게 네 가지 용어가 등장합니다. 시가, 고가, 저가, 종가입...

  • 과학과 놀자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 좌우하는 '대기 혼합고'란

    최근 10년간 한국과 중국의 관련 연구들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지속될 때, 대기 혼합고가 낮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대기 혼합고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2021년 11월 20일 오전 일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0㎍/㎥ 가까이 치솟으면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18일 밤부터 중국으로부터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대기 ...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상황 묘사의 상징적 의미는?

    구겨진 하늘은 묵은 얘기책을 편 듯 돌담 울이 고성같이 둘러싼 산기슭 박쥐 나래 밑에 황혼이 묻혀 오면 초가 집집마다 호롱불이 켜지고 고향을 그린 묵화(墨) 한 폭 좀이 쳐. 띄엄 띄엄 보이는 그림 조각은 앞밭에 보리밭에 말매나물 캐러 간 가시내는 가시내와 종달새 소리에 반해 빈 바구니 차고 오긴 너무도 부끄러워 술레짠 두 뺨 위에 모매꽃이 피었고. 그넷줄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더니 앞내강에 씨레나무 밀려 나리면 젊은이는...

  • 대학 생글이 통신

    고2 겨울방학땐 과목별 개념정리 필수

    수능이 끝났는데도 웃을 수 없는 고등학생이 있다면 고1, 고2 학생들일 것입니다. 수능 1주일 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죠? 저도 2019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막연한 불안감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경험을 떠올리며 수능 이후 고1, 고2 생글이들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특히 영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1,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