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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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기 안 좋은데 물가는 오른다고?
대입 수학능력시험 국어와 대학별 논술시험에 경제 제시문이 자주 나옵니다. 2020학년도 수능에서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제시문이 등장한 데 이어 2022학년도 수능에서도 ‘기축통화, 닉슨 쇼크’ 지문이 출제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생소한 전문 용어로 가득찬 글을 보고 몹시 당황했다고 합니다. 생글생글은 다음 수능에 나올 만한 경제 제시문 중 하나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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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컴퓨터만큼 계산 잘하는데, 흑인 여성이라 안된다?…차별·편견 날려보내자 '우주 가는 길'이 열렸다
1960년대 미국은 조급했다. 러시아에 맞서 우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한 발짝 뒤에서 쫓아가기 바빴다. 러시아가 유리 가가린을 태운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동안 미국의 우주선은 대기권도 뚫지 못하고 불덩이가 됐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직원들은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해 손으로 수많은 계산을 해야 했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백인 남성 직원들이 우주선의 궤적을 그리고 계산을 하면 백인과 흑인 여성들이 계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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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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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또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친환경차 전환 서둘러야
겨울 불청객 미세먼지가 또 들이닥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가까운 데다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겨울만 되면 중국에서 밀려오는 미세먼지로 골치를 썩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협력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우선은 우리 스스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디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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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 줄은 언제 끝나나…코로나 확진자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02명을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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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바다 뒤덮는 플라스틱…썩는 제품 사용 늘려야
플라스틱의 원료인 고분자라는 개념이 세상에 나온 지 100년 만에 우리는 바야흐로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는 원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1870년대에 코끼리 상아 밀렵을 막기 위해 최초의 합성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로 만든 당구공이 발명되었고, 그로부터 100년 후에는 쇼핑 붐이 일어나면서 나무벌목을 막기 위해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봉투가 대량 보급되었습니다.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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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세계는 글로벌 기업 유치 전쟁중…한국의 전략은?
테샛(TESAT)을 공부할 때 수험생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영역이 시사경제다. 수험생은 뉴스나 신문을 꼼꼼히 살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최신 시사를 매일 파악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생글생글 테샛 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유익하다. ○한국은행 현재 기준금리(Base Rate)=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목)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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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사람 대신 로봇 배달원 누비는 에스토니아…물류 일자리 지키고 경제도 성장한 비결은
‘수송과 농업에서 기계는 사실상 인간 근력의 필요성을 없애 버렸다. 인간은 무언가를 들고 옮기는 존재에서 벗어나 주로 켜고 끄는 존재, 맞추고 조립하고 수리하는 존재가 되었다.’ 197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실리 레온티에프의 1952년 저서 《기계와 인간》의 한 대목이다. 그는 트랙터가 소와 말을 대신했듯 인간을 기계가 대신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대량실업과 디지털 격차 하지만 300년 이상 된 과학기술과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