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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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불황에 고물가, 미국은 고금리…한은, 금리 올려야 하나
경제가 나쁘면 정부는 다양한 사업으로 돈을 풀고,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로 이런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 이때는 금리가 내려간다. 반대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거나 경기과열, 인플레이션이 분명할 경우 중앙은행은 돈을 거둬들인다.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자금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한국 경제가 장기 침체 와중에 고물가에 직면해 있다. 전자(불황)로 보면 금리인하가 자연스럽고, 후자(고물가) 관점에선 금리를 올려야 한다. 미국 중앙은행(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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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짝퉁 제국'이 남긴 건 인종청소와 헬게이트
남의 나라의 의사결정을 대신 해주는 나라를 ‘제국’이라고 부른다. 재미있으라고 지어낸 말이 아니다. 제국을 뜻하는 ‘empire’는 라틴어 동사 ‘imperare’에서 파생한 말로, 원래 의미는 ‘명령하다’ ‘지시하다’다. 그렇다고 제국을 지배와 권리 대행의 폭압적 존재, 영토와 자원에 환장한 약탈자로만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그런 제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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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공공재와 공유자원
[문제] 공공재와 공유자원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막히지 않는 도로는 비경합성을 가지고 있는 재화다. ②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지고 있는 재화를 사적재라고 한다. ③ 비경합성은 여러 사람이 재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이다. ④ 무임승차는 재화가 비배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⑤ 경합성을 가진 재화가 비배제성을 가지고 있으면,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한다. [해설] 공공재는 어떤 경제주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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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어려운 나라 돕는 이면엔 국익 확보 경쟁
“아프리카에 한국의 벼 농업 기술과 종자 등을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에 코트디부아르와 시에라리온이 참여하기로 했다. 애초 8개국이던 참여국은 10개국으로 늘었다. K라이스벨트는 한국이 통일벼를 아프리카 기후에 맞게 개량한 신품종과 재배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해 쌀 증산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 2027년까지 연 300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200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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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성장 보여주는 지표…금융상품 등은 제외하죠
국가경제를 대상으로 하는 거시경제이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지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경제지표는 경제성장과 경기변동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다. 1차적인 경제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인위적인 조사를 통해 얻게 되는 수치다. 경제지표는 여러 종류가 있다. 주로 한국은행이 만든다. 국가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경제지표로는 국내총생산(GDP), 물가지수, 실업률 등이 있다. 이번 주에는 GDP에 대해 살펴보자. GDP는 &l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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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삼성 배터리 단 '현대 전기차' 유럽 달린다…탄력 받는 삼성·현대차 '電車 동맹'
삼성SDI가 2026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갈 각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표’ 전기차 배터리가 현대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전기차의 심장 격인 배터리까지 현대차에 납품하면서 두 그룹의 ‘전차(電車) 동맹’이 한층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어제의 경쟁자, 오늘의 파트너로 삼성SDI는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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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진로 결정에 '린 스타트업' 적용해보길
“공부를 잘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폭이 넓어지잖아.” 이것은 “너는 왜 공부를 해?”라는 질문에 대해 제가 가장 많이 들어본 답변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가 요즘 흥미를 느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이것은 ‘만들기-측정-학습’의 피드백 순환을 빠르게 반복하며 목표를 달성해가는 방법론입니다. <린 스타트업&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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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킬러문항 배제…국·영 난이도 상승, 수학 만점 급증, 쉬운 수능 예단하지 말고 계획했던 학습에 집중해야
9월 모의평가는 당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 및 운영을 책임지기 때문에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첫 적용한 모의평가였다.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수능 마지막 준비 단계에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짚어본다. 수학 만점자 늘며 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져 수능은 1994학년도 대입부터 도입해 올해로 31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