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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忍冬草의 삶 85년… 대한민국 '정치 거목' 역사의 뒤안길로…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민주화 투쟁 · 對北 햇볕정책 등 업적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85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외딴 섬마을 소년에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30년 야당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 겪은 납치 · 테러 · 사형선고 · 투옥(6년) · 망명(10년) · 가택연금(55차례)은 굴곡이 심했던 그의 정치 역정을 대변한다. 4수 끝에 15대 대통령에 당선돼 외환위기를 ...

  • 커버스토리

    세상의 모든 책을 온라인으로 본다고? …저작권 침해 아냐?

    구글 '디지털 도서관' 사업 벌이자 관련 업계·기관 반발 미국에서 사상초유의 출판 저작권 논쟁이 일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출판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미국의 인터넷업체 구글(Google)이 전 세계 도서관의 장서들을 온라인화하겠다며 야심차게 펼쳐온 디지털 도서관 사업을 전개하자 관련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도서관 사업에 대한 독점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미 소비자 보호연맹도 인터넷으로 ...

  • 커버스토리

    '아래아 한글' 개발한 이찬진 사장이 돈을 못번 이유는?

    지재권 보호하지 않으면 개발·창작의 토대 무너져 애써 만든 지적 창작물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 필요 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아래아 한글'이 있다. 1989년 1.0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1990년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가 설립됐고 우리나라 문서작성 프로그램 시장을 휩쓸었다. 학교에서,직장에서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는 '아래아 한글'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가...

  • 경제 기타

    관습과 불법의 경계 넘나드는 중국의 뇌물문화

    권력 집중이 낳은 사생아… 세계 각국 부패와의 전쟁중 "로비 대상과 밥을 먹을 때는 식당을 상대방이 지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밥값이 비싸다고 말하는 건 금물입니다." 중국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왕씨의 말이다. 그는 처음 사업을 할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이런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상대방이 지정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대개 1만위안(약 180만원) 정도면 충분할 밥값이 2만~3만위안(360만~540만원)가량 나올 때가 있다. 하...

  • 과학 기타

    더 작아지고 더 선명해지고… '디카의 변신'은 어디까지…

    초소형 DSLR 등장… 하이브리드 디카 시대 '바짝' 최근 디지털카메라는 누구나 한 대씩 갖고 있는 필수 구비 아이템이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에 가보면 누구나 디지털카메라 하나 정도는 갖고 사진을 찍을 정도다. 오히려 셔터카메라를 갖고 사진찍는 사람이 더 근사해 보일 정도로 디지털카메라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 정도로 흔하디 흔한 것이 디지털카메라다. 하지만 이른바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사는 카메라'가 나왔다. 최근 전자...

  • 경제 기타

    교과서 가격 자율화해도 괜찮을까요?

    찬 “교과서 품질 높아져 참고서 사라지게 만들것” 반 “교과서 가격 올리고 출판사들 로비 부추길것” 초 · 중 · 고 검정교과서의 가격 자율화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그동안 정부가 결정 · 고시하던 가격을 출판사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게 그 발단이다. 검증교과서 발행에 경쟁원리가 도입되면 교과서 개발이 활성화되고 품질이 높아져 참고서가 필요없게 될 것이라는 게 교육 당국의...

  • 경제 기타

    외교부로 간 'YUPAD'… 글로벌 리더를 꿈꾸다

    "한 사회의 청소년을 보면 그 사회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민족적 통일을 넘어 세계를 바꾸기 위해 꿈꾸는 청소년이 됩니다." 지난 8월14일 오전 12시.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YUPAD) 학생들이 정기총회와 외교통상부 견학을 위해 서대문 청소년수련관에 모인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황인국 관장의 인사로 회의가 시작됐다.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YUPAD)은 Youth United Politics And Diplomacy의 약자로,200...

  • 경제 기타

    무리한 방학보충수업,과연 도움이 될까?

    방학을 맞이해 환호하는 학생들,하지만 기쁨도 잠시 선생님의 한마디에 절망한다. "방학보충수업을 실시한다. 내일부터 평상시대로 학교에 나오도록…." 이제는 방학도 방학이 아니다. 많은 중고등학교들은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도 무리한 방학보충 스케줄로 학생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실상 방학의 의미가 상실되고 있는 듯하다. 거기에 방학 보충수업은 강제적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들을 것을 요구하며 예 · 체능쪽이나 특별한 재능을 보유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