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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우리 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위용 드러내…10월 발사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인증모델(QM)이 개발 11년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10월 발사할 비행모델(FM)과 똑같은 크기와 성능으로 제작한 시험용 발사체로 길이 47.2m, 직경 3.5m, 중량 200t이다. 지난 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대에 세우고 연료(추진체)를 채우는 등 한 달여간의 인증시험을 시작했다. 누리호는 600∼800㎞ 상공의 지구 궤도에 진입시킬 1.5t급 실용위성을 싣고 우주로 쏘아질 예정이다.  고흥=신경훈 한국경제신문 기자 

  • 경제 기타

    그리스 포세이돈 신전 위로 떠오르는 ‘슈퍼 블러드 문’

    지난 2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동남쪽으로 70㎞ 떨어진 수니온곶에 있는 포세이돈 신전 위로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이 보름달은 개기월식이 겹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서 핏빛처럼 보이는 탓에 ‘슈퍼 블러드 문(Super Blood Moon)’으로 불린다.  로이터연합뉴스 

  • 경제 기타

    무너진 갈라파고스의 명물 바위 ‘다윈의 아치’…자연침식으로 기둥만 남아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의 명물 바위인 ‘다윈의 아치’가 지난 17일 무너져 두 개의 기둥만 남았다. 자연침식으로 가운데가 뚫려 마치 아치형 다리처럼 보였는데(작은 사진), 침식이 더해지면서 가운데 부분이 주저앉아 양쪽 돌기둥만 덩그러니 서 있다. 다른 지역과 고립돼 독특한 생태계를 보였던 갈라파고스를 연구해 진화론을 발표한 찰스 다윈의 이름을 따서 다윈의 아치라 불린다.  AP연합뉴스 

  • 경제 기타

    미국 송유관 사이버 테러에 유가 급등…러시아 배후설로 양국 긴장 고조

    지난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길게 줄을 서 있다.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인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이 사이버 테러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기름값이 폭등하고 사재기가 빚어지는 등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신생 해킹 범죄단체인 다크사이드의 소행이며 그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주장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 경제 기타

    백신 맞은 뉴욕의 꽉 찬 야외식당…우린 언제쯤 가능할까

    미국 뉴욕 맨해튼 브라이언트파크 인근의 한 음식점 야외 테이블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여유롭게 식사하고 있다. 뉴욕시와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등은 오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 대부분을 해제할 예정이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지난 4일 기준 전체 인구의 45%에 이른다.AFP연합뉴스

  • 경제 기타

    NASA 우주헬기, 화성서 동력 비행 성공…지구 밖 행성서 처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지난 19일 화성 하늘을 비행하는 데 성공하며 지표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인류가 지구 외 행성에서 ‘제어가 되는 동력체’를 비행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저뉴어티는 초속 1m 속력으로 약 3m 높이까지 상승해 30초간 정지비행을 하고 착륙했다. 화성은 대기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인저뉴어티의 날개는 보통 헬기보다 8배 정도 빠른 분당 2400회 안팎 회전하도록 설계됐다. 작은 사진은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가 촬영한 인저뉴어티 착륙 모습.  NASA 제공 

  • 경제 기타

    3월 학력평가 수학 1등급의 94%가 이과생…통합형 수능 문과생 ‘비상’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지난 3월 시행한 학력평가에서는 수학 1등급(상위 4% 이내)을 받은 학생 가운데 94.0%가 이과 학생이고 문과 학생 비율은 6.0%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수험생 4451명의 점수를 표본 분석한 결과 문과생이 수학에서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뉴스1 

  • 경제 기타

    ‘세계의 급소’ 수에즈 운하…선박 좌초로 막혔다가 엿새 만에 뚫려

    지난달 23일 길이 400m 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하면서 가로막혔던 수에즈 운하가 사고 엿새 만인 29일 컨테이너선 인양에 성공해 정상화됐다. 그동안 422척 선박이 통과하지 못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길이 193km로 1869년 개통한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최단 해운 항로로 연결하며 세계 교역량의 12%를 담당해 ‘세계의 급소’로 불린다. 큰 사진은 막혀 있는 수에즈 운하를 촬영한 위성사진, 작은 사진은 정상화 이후 컨테이너선들이 운하를 통과하는 모습.  AFP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