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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월 8일 (828)

    1. 2024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얼마일까?① 9160원 ② 9620원③ 9860원 ④ 1만 원2. 다음 중 나라 살림의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는?① 경상수지 ② 상품수지③ 본원소득수지 ④ 관리재정수지3. 다음 중 경제범죄에 해당하며 법적으로 처벌 대상이 되는 행위를 고르면?① 감가상각 ② 무상감자③ 유상증자 ④ 분식회계4. 이 나라가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선언했다.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고 수도는 루안다인 이 나라는?① 가봉② 앙골라③ 리비아④ 알제리5.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수치가 높아지면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되는 이 수치는?① 기준금리 ② 지급준비율③ 손해율 ④ 자기자본이익률6.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할 때 ‘이것’에 갇혔다고 표현한다. 이것에 가장 적합한 말은?① 데드크로스 ② 박스권③ 1월 효과 ④ 베어마켓7.다음 펀드 중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가지수와 거의 똑같이 움직이도록 설계된 투자상품은?① 인덱스펀드 ② 헤지펀드③ 사모펀드 ④ 매칭펀드8. 다음 중 ‘물가’와 관련된 통계 지표와 가장 거리가 먼 것은?① PCE② NIM③ CPI④ PPI▶정답 : 1 ③ 2 ④ 3 ④ 4 ② 5 ③ 6 ② 7 ① 8 ②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31)

  • 생글기자

    '망 사용료' 논란,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져선 안돼

    작년 말 아마존 소속 인터넷 플랫폼 트위치가 다음 달 26일부터 한국 사업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트위치 접속량 기준 세계 4위 나라로, 트위치의 주요 서비스 국가 중 하나다. 트위치는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한국 내 사업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네트워크 수수료, 즉 망 사용료란 인터넷 회선 접속료, 서비스 이용료 등 정보통신망 이용과 관련된 요금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넷플릭스나 트위치 등 콘텐츠 공급업체가 통신 회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그 트래픽에 따라 통신 회사 등에 내는 비용을 뜻한다.망 사용료에 대한 논란은 그동안 매우 심했다. 2020년 SK와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를 두고 서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KT와 트위터의 법적 분쟁도 있었다. 국내 통신 회사들은 해외 서비스업체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망 사용료는 제대로 내지 않는 ‘무임승차’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넷플릭스 등 콘텐츠 기업은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국가에서 망에 접속하는 비용을 내기에 국가별로 망 사용료를 별도로 내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트위치의 한국 철수는 망 사용료와 관련된 분쟁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데이터가 오고 가는 트래픽의 시대다. 망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분배하느냐는 글로벌 스탠더드 입장에서 고려해보아야 한다. 다른 한편으론 망 사용료가 우리나라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투자 재원에 영향을 미치고, 그 부담이 국내 소비자와 중소 콘텐츠 제작 기업들에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소동혁 생글

  • 생글기자

    크리스마스엔 배려의 마음 되새겨보길

    우리는 크리마스에 열광한다.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트리를 준비하고 캐럴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낀다. 어떠한 강제도 없는데 전 세계인이 크리스마스에 공감하고 똑같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인류학자들은 인간의 ‘통과의례 본능’에서 원인을 찾는다. 인간은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고통을 참아내는 통과의례를 겪는다고 한다. 원주민들의 조금은 위험한 성인식 풍습부터 우리나라 입시에 이르기까지 그 사례는 많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통과의례라 볼 수 있다. 그런 통과의례를 겪었지만 어릴 적 산타를 기다리며 설레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다.문학적 관점에서는 ‘가족 로맨스’라고 표현한다.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지만, 산타라는 ‘대안적 아버지’는 대가 없이 선물과 한없이 따뜻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은 이런 따뜻한 배려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유의 감성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이 내걸린 도심 속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내신, 모의고사, 수능 등 학교생활에 치여 살다 보면 중요한 기념일을 까먹기도 하고, 너무 피곤해 챙기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산타를 믿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지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울지는 아무도 모른다. 생글생글 독자들이 올 한 해 노력한 일들을 흐뭇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맞기를 바란다.조예준 생글기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30)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25일 (827)

    1. 소비자들이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선택하면서 케이블TV, IPTV 등 기존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현상은?① 체리피킹 ② 빈지워칭③ 코드커팅 ④ 쇼트커버링2. 다음 중 기업이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것은?① CP ② CB ③ ABS ④ IFRS3. 과도한 고금리 대출로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한 대출금리 상한선을 뜻하는 말은?① 기준금리 ② 법정최고금리③ 콜금리 ④ 가산금리4. 한국의 ‘1인당 GNI’는 3만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1인당 GNI란 국민들의 무엇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일까?① 소득 ② 지출 ③ 부채 ④ 자산5. 상장사가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사안을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투자자에게 알리도록 한 제도는?① 공모 ② 공시③ 증자 ④ 감자6.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상품을 벗어나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은?① 대체투자 ② 분산투자③ 역외투자 ④ 엔젤투자7.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증감율이 장기간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 우려되는 상황은?① 흑자도산 ② 디플레이션③ 인플레이션 ④ 셧다운8.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나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고위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① 양키본드 ② 제로쿠폰본드③ 딤섬본드 ④ 정크본드▶정답 : 1 ③ 2 ④ 3② 4 ① 5 ② 6 ① 7 ② 8 ④

  • 생글기자

    인공지능 만능주의를 경계할 때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활용 범위도 공장의 생산 라인 관리부터 의료 분야의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질병 진단까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환호가 인간의 모든 역할을 AI가 대신할 수 있다는 ‘인공지능 만능주의’로 흐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AI 만능주의는 크게 세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첫째, 사람들이 AI의 한계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 AI는 학습 데이터를 기초로 정형화된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데 능숙하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경험, 감정을 원천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둘째, 일자리 감소 같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은 AI가 대신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인간의 역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감성, 공감 능력 등 인간의 복잡한 정신 활동은 AI가 모방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마지막으로 AI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방해할 수 있다. AI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실수나 부작용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같은 문제가 생긴다. AI의 능력을 과대 포장하면 이러한 중요한 논의가 묻혀버릴 수 있다.AI는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도구일 뿐, 인간 자체를 대체하는 ‘만능 기계’는 아니다. 이런 사실을 잊고 AI 로봇에게 인간의 감정 표현과 감성 기능까지 포함시켜 인간을 대체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인간 스스로 파멸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AI 기술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그 한계에 대한 인식과 책임 문제에 대한 논의는 꼭 필요하다.유재희 생글기자(낙생고 1학년)

  • 생글기자

    연구개발 강화해 과학기술인 '꿈' 키워줘야

    경기과학고 등 전국 8개 영재학교 학생들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R&D 예산 감소가 연구개발 활력 저하, 이공계 기피 현상 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관련 예산안 수정과 정부의 소통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20일 여야가 정부 R&D 예산안을 6000억원 증액키로 합의했지만, 그래도 올해보다 15% 적은 금액이다.학생들의 이공계 선호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데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기대 수준 대비 열악한 처우다.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들은 이공계, 특히 자연계 지망생들에게 “가능하면 유학을 가라” “연구원을 꿈꾼다면 가능하면 박사까지는 따라”고 말한다. 이공계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 희생은 결코 적지 않다. 반면 연구원, 대학원생 등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우 수준은 참담할 정도다. 업무는 끝이 없다고 할 만큼 강도가 높지만 급여는 상대적으로 적어서 대학원생의 경우 생활고를 겪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상대적으로 의학계열 선호가 매우 증가했기 때문이다.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한 것은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과학자로서의 꿈과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아니겠는가. 학생들이 사명감만으로 꿈을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선택’으로 내몰려선 안 된다.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강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꼭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김보현 생글기자(세화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