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생글기자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국력 먼저 키워야

    국어사전은 평화를 ‘전쟁, 분쟁 또는 일체의 갈등이 없이 평온함’으로 정의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쟁은 6·25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1·2차 세계대전, 십자군 전쟁 등이 있다. 팔레스타인 지역,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말리 등 현재도 전쟁 중인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있다. 그럼 싸우지 않고 다 같이 평화롭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인류의 역사는 ...

  • 생글기자

    마루마루의 폐쇄와 한국 만화시장의 미래

    만화 분야에서의 불법 저작물로 범죄수익을 거두고 대한민국 서브컬처에 큰 피해를 끼치던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복제·번역 사이트 ‘마루마루’가 2018년 11월 21일자로 폐쇄됐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마루마루의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고, 만화 스캔본 등을 올려온 관계자들에게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그동안 불법 만화사이트 대표자가 줄줄이 경찰에 입건된 데 이...

  • 생글기자

    친(親)고령화도시를 위한 4가지 원칙

    20세기가 의학 분야의 발전으로 남긴 두 가지 유산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례없이 높아진 기대 수명과 노년층의 개선된 건강이다. 이런 진보를 이어가려면 점점 늘어나는 노년층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의 핵심은 안전하고 안정적이면서 노년층에 맞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고령 친화 도시를 기획할 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노년층이 편리하게 생활할...

  • 생글기자

    적국의 심장에서 외친 2·8 독립선언

    우리가 독립운동에 관해 얘기할 때 흔히들 3·1 운동이나 임시정부 수립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영향도 있을뿐더러 두 사건이 독립운동에서 가지는 상징적 의미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 두 사건의 도화선이라고 할 수 있는 2·8 독립선언도 그 의미를 무시할 수 없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

  • 생글기자

    자극적인 '1인 미디어' 콘텐츠 규제 필요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개인만의 특별한 개성을 담은 1인 미디어 열풍이 불고 있다. 1인 미디어의 정의는 개인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혹은 아프리카 텔레비전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유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 인터넷 및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상콘텐츠 제작과 편집이 편리해짐으로써 1인 미디어는 보다 쉽게 대중의 일상 속으로 전파되고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대중들은 콘텐츠를 시청하는 단순 소비자를 넘어 방...

  • 생글기자

    명화 속에 투영된 인간의 존엄성을 새기며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그린 ‘시녀들’이라는 그림 속에는 어린 공주와 시녀들, 공주의 광대로 보이는 두 명의 난쟁이와 갈색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이 그림은 1980년대에 미술계 인사들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명화로 뽑혔다고 하는데, 이 명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한 작품이 바로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라는 소설이다. 열 살 소년 바르톨로메는 난쟁이 꼽추이다. 아버지는 자녀 중 유일하게 장애를 ...

  • 생글기자

    기업가정신 위축시키는 반기업정서

    지난달 28일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내년 1월1일자로 그룹 회장직을 그만두겠다고 전격 선언해 화제가 되었다. 이 회장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앞으로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로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새 일터에서 성공의 단맛을 볼 준비가 돼 있으며 마음대로 안 돼도 상관없는 망할 권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예순두 살인 이 회장은 왜 이렇게 선언했을까. 마흔 살에 아버지로부터 기...

  • 생글기자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느새 12월이다. 12월은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정초에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일들 가운데 결실을 본 것은 무엇이고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일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래서 12월은 복잡미묘한 여러 감정이 표출되는 달인 것 같다. 일이나 학업에 열정을 쏟아부으며 몰두했던 사람들은 대개는 자신이 이룬 성과에 만족해하며 재충전과 보상의 시간을 갖지만,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