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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특허로 글로벌 기업을 탄생시킨 발명왕 에디슨

    많은 사람이 에디슨을 ‘발명왕’ 또는 ‘과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탁월한 사업가이기도 했다. 오늘날 제너럴일렉트릭(GE)의 모체가 된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은 물론 전기자동차회사와 세계 최초의 무성영화극장을 설립한 장본인이 에디슨이라는 점만 보더라도 그런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또한 에디슨이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물건은 발명품이 아니다”고 말한 것도, 발명품을 만...

  • 커버스토리

    스마트폰이 사라지게 한 것들

    고교생 희수는 아침 일찍 휴대폰 알람소리에 잠을 깼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희수는 침대에 누운 채 유튜브로 최신 소식이 있는지 검색해 잠시 동영상을 봤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네이버사전을 검색해 확인했다. 아침식사를 하면서 스마트폰에 대고 ‘오늘 날씨를 알려줘’ 하고 말했더니 바로 상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음악을 들으며 등교길에 나선 희수는 공원을 지나다 축대 한켠이 올여름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무너져내린 ...

  • 경제 기타

    수능 원서접수 시작…마지막까지 힘내세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지난 3일 시작돼 18일까지 이어진다. 서울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원서를 내고 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2주 늦춰진 12월 3일 치러진다. 허문찬 한국경제신문 기자 sweat@hankyung.com

  • 경제 기타

    누가 개미를 힘없다고 했나…주식시장 '동학개미'의 반란

    증시에서 ‘개미’는 개인투자자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과거 개미들은 주식투자에서 쓴맛을 보는 일이 많았다.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 비해 자본력, 정보력, 투자지식 등에서 모두 밀렸기 때문이다. 그랬던 개미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계속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들은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좋은 주식, 우리가 사 모으자”는 ...

  • 커버스토리

    세상을 바꾼 '창조적 파괴'…스마트폰의 다음 혁신은

    “사과(애플)보다 더 달콤하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한 벤처기업인의 별세 소식이 사람들의 옛 기억을 끄집어냈다. 양덕준 전 레인콤 대표(69)는 2000년대 초반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를 내놓으며 세계시장을 휩쓸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세계 최대 가전쇼(CES)에서 최고 혁신 제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아이리버는 미국 애플이 2003년 MP3 플레이어 아이팟을 소형화해 내놓...

  • 커버스토리

    수많은 '붉은 깃발'에도 기술은 진화의 길을 걸었다

    패러다임(paradigm)은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1962)에서 처음 언급된 용어다.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규정하는 인식 체계인 패러다임이 바뀌면 생활이나 생각의 방식이 변한다. 때로는 과거의 것들이 부정되고, 새로운 것들이 뉴 노멀(새 표준)이 된다. 과학이나 기술, 철학 등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이다. 스마트폰은 세상을 바꿔놓은 기술의 결정체다. 스마트폰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확연히 다르다. 인류의 ...

  • 숫자로 읽는 세상

    한국 출산율 6년째 OECD 꼴찌…2018년 기준 0.98명에 불과

    작년 국내 출생아 수가 30만 명을 겨우 넘기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30만 명 선마저 붕괴되면서 출생아 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출생통계와 6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작년 출생아 수는 30만2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2만4100명) 감소했다. 1970년 출생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작년 합계출산율 역시 사상 최저치인 0.92명으로 집계됐...

  • 숫자로 읽는 세상

    빚더미에 깔린 선진국…2차대전 후 '최악 부채'

    올 들어 선진국의 부채가 크게 불어나 2차 세계대전 직후보다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재정 지출이 대폭 증가한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선진국의 부채 비율이 128.2%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6년에 세운 기록(124.1%)을 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