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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논지의 입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개념어를 구사해야

    ※지난주에 이어지므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1)편을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제시문 2>는 자본주의가 인간권리를 보장해준다는 것, 자신의 목표를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가 국가의 선을 실현케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타주의와 집단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강조하므로 국가의 개입을 반대하는 입장에 해당합니다. <제시문 3>은 ‘최소국가’가 개인을 권리를 ...

  • 진로 길잡이 기타

    비판적 사고력 있어야 문제 잘 해결…객관성 잃으면 올바른 판단 어려워

    1. 비판적 사고력이란? 문제해결능력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인 사고를 통하여 상황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능력이다. 문제해결능력은 아래의 2가지 하위능력으로 구성된다. 비판적 사고력이란 어떤 논증, 추론, 증거, 가치를 표현한 사례를 타당한 것으로 수용하거나 불합리한 것으로 거절할 때 사용하는 능력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활용하여 어떤 주장이나 문제해결방법, 계획 등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경우 객...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옥석혼효 (玉 石 混 淆)

    ▶ 한자풀이 玉:구슬 옥 石:돌 석 混:섞을 혼 淆:뒤섞일 효 동진(東晉) 시대 갈홍은 도가 계열의 사상가다. 그의 《포박자》는 도교가 하나의 사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저술이다. 그는 이 책 ‘상박편’에서 배움의 도(道)를 이렇게 적고 있다. “《시경》이나 《서경》이 도의(道義)의 큰 바다라면, 제자백가의 글은 이것을 보충하는 냇물이다. 방법이 다를지언정 덕을 닦는 데 무슨 다름이 있겠는가...

  • 학습 길잡이 기타

    '위대한 게츠비'로 본 번역의 다양성

    요즘 학생들에게는 영화로 더 유명한 소설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옵니다. In my younger and more vulnerable years my father gave me some advice that I’ve been turning over in my mind ever since. “Whenever you feel like criticizing any one,&...

  • 진학 길잡이 기타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마다 교과별 내신반영 비율이 달라요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 선택이 중요하다. 대학마다 교과 성적의 정도 및 비중, 수능최저등급 유무, 비교과활동 등 고려할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정시로 초점을 맞춘 학생의 경우 더욱 고민이 깊어진다. 이번 호는 2020학년도 수시 지원 가이드로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알아본다. 1. 학생부교과전형, 중하위권 대학과 지방대에서 많아요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학생부교과점수)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내신 받기가 어려운 특목고보다는 일반고&mi...

  • 진학 길잡이 기타

    출제 유형은 그대로 유지…수능최저기준 충족해야

    2019학년도 성균관대학교 문제는 오랫동안 출제되어 온 유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은커녕 친숙함마저 느껴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논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내용을 생각해내고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게 실제 시험응시생들의 체감이기도 합니다. 학교측에서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더라도 합격생들의 논술성적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다른 대학들의 입시 결과와도...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옥상가옥 (屋 上 架 屋)

    ▶ 한자풀이 屋 : 집 옥, 휘장 악 上 : 윗 상 架 : 시렁 가 屋 : 집 옥, 휘장 악 서평이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낙양지귀(洛陽紙貴), 낙양의 종이가 귀해졌다. 책이 누군가의 호평으로 잘 팔린다는 뜻이다. 진(晉)나라 문장가 좌사는 어려서는 글을 잘하지 못하고 인물도 변변찮았으나 후엔 붓만 들면 구구절절이 명문이었다. 그가 10년간 가다듬기를 거듭해 위·촉·오 세 나라 도읍의 변화를 묘사한 삼도부(三都賦...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엉터리"와 "엉터리없다"는 같은 말이죠

    지난 호에 이어 우리말 부정어 생략 현상을 좀 더 살펴보자. “그 사람 엉터리야.” 이때의 ‘엉터리’도 ‘엉터리없다’에서 바뀌었다. ‘엉터리’는 본래 ‘사물이나 일의 대강의 윤곽’을 뜻하는 말이다. “1주일 만에 겨우 일의 엉터리가 잡혔다”처럼 썼다. 그래서 이를 부정해 ‘엉터리없다’라고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