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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문일지십 (聞 一 知 十)

    ▶ 한자풀이 聞:들을 문 一:한 일 知:알 지 十:열 십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공자는 인(仁)을 강조한 유가(儒家)의 창시자다. 그의 유가적 사상은 동양적 사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음악 주역 시(詩) 등에도 두루 조예가 깊었다. 제자만도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자들의 재주도 각자 달랐다. 누구는 학문에 뛰어나고, 누구는 장사에 밝았다. 자공(子貢)은 재산을 모으는 데 남다른 재주가 있어 공자...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세금을 거두다/걷다'는 둘 다 쓸 수 있어요

    계절은 어느새 가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추수를 앞두고 들녘은 ‘가을걷이’ 준비가 한창이다. 이때의 ‘걷이’는 ‘걷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파생명사다. 또 ‘걷다’는 본말 ‘거두다’가 줄어든 말이다. ‘열매를 걷다’ ‘곡식을 걷다’ ‘추수를 걷다’ 등에 쓰인 ‘걷다...

  • 학습 길잡이 기타

    영화 <알라딘> 주제가 읽기

    I can show you the world 난 당신에게 보여줄 수 있어요. Shining, shimmering, splendid 반짝이고, 빛나며, 눈부신 세상을요. Tell me, princess, now when did You last let your heart decide? 말해줘요. 공주님, 마음 가는대로 했던 적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나요? I can open your eyes 진짜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게요. Take yo...

  • 진학 길잡이 기타

    수학은 수준 맞춘 학습·사탐은 문제 반복풀이 필요

    문과학생은 통계자료나 숫자로 된 정보를 빨리 습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이과학생은 글로 된 정보를 빨리 습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크다. 각 특성에 따른 수능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번 호는 문과 학생을 위한 수능 과목별 전략에 대해 적어본다. 1. 문과생의 국어전략 포인트 수능 국어 영역의 포인트는 실수에 대한 대처에 있다. 화법과 작문, 문법과 독서(비문학), 문학으로 구별해 문제를 풀이 방법과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

  • 진로 길잡이 기타

    금융기업 취업하려면 채권을 잘 알아야 해요…채권 종류·가격과 수익률 관계를 숙지하세요

    채권에 대한 지식은 한경금융NCS 시험뿐만 아니라 일선 은행권 직무능력시험에서 자주 출제된다. 금융 관련 기업에 종사하려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채권은 물론 그것과 연계된 지식을 섭렵해야 한다. 채권의 개념 채권은 회사,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이 필요한 장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확정이자부 유가증권이다. 즉 자금을 필요로 하는 주체가 불특정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얼마의 이자율로 언제 갚을지를 약속하는 차용증권으로 이해하면 쉽다. ...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조삼모사 (朝三暮四)

    ▶ 한자풀이 朝:아침 조 三:석 삼 暮:저녁 모 四:넉 사 중국 전국시대 송나라에 저공(狙公)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원숭이를 너무 좋아해 집에서 수십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는 가족의 양식까지 퍼다 먹일 정도로 원숭이를 아꼈다. 원숭이들 역시 저공을 따랐고 사람과 원숭이 사이에는 의사소통까지 가능해졌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이처럼 많은 원숭이를 기르다 보니 먹이는 게 여간 부담이 아니었다. 고민 끝에 저공은 원숭...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바뀌었다'를 '바꼈다'로 줄여 쓰는 건 잘못

    “전화번호가 OOO-××××로 바꼈어요.” “그는 그녀와 중학교 때부터 사겼다고 한다.” “그 여자는 내 말에 콧방귀만 꼈다.” 이런 말에는 공통적인 오류가 들어 있다. ‘바꼈어요, 사겼다고, 꼈다’가 그것이다. 각각 ‘바뀌었어요, 사귀었다고, 뀌었다’를 잘못 썼다. 한글 모음자에 ‘...

  • 진학 길잡이 기타

    모의고사 점수 추세 파악해 '맞춤형 전략' 짜는 게 중요

    수능 준비는 고3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소한 고2 때부터는 대부분 수능 점수를 염두에 두고 공부한다. 또한 9월은 고3 수험생에게 운명의 달이다. 9월 모의고사를 보고, 가채점 결과로 최저등급 등을 고려해 수시 원서를 낸다. 그만큼 수능 준비는 고등학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수능 준비전략 4대 포인트를 시작하는 이유다. 이번 호에선 맞춤식 정시전략을 알아본다. 1. 고등학생에겐 맞춤식 정시전략이 필요 정시전략이란 수능 점수를 중심으로 대학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