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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塗炭之苦 (도탄지고)

    ▶ 한자풀이 塗 : 진흙 도 炭 : 숯불 탄 之 : 어조사 지 苦 : 괴로울 고 진흙 수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통 학정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가리킴 - 《서경(書經)》 하(夏)나라 걸왕(桀王)은 미녀 말희에게 빠져 주지육림(酒池肉林) 속에서 학정을 일삼다가 상(商)의 탕왕(湯王)에게 망했다. 탕왕은 상을 세운 후 무력 혁명으로 왕위를 얻은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나는 후세 사람들이 내가 한 행동에 대해 ...

  • 영어 이야기

    합성어 blackboard, 혼성어 brunch 차이는

    Traditionally, an error in which a word such as orange has been selected for ‘lemon’ has been regarded as a case of misselection of a neighbour, as if an adjacent book has been taken from a library shelf instead of the intended one. Howev...

  • 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영어 구체적 학습 목표 세우고 실천을

    이 글을 읽는 후배님들은 다가올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요? 방학은 순식간에 지나간다고들 하는데, 계획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을 정해주는 학기와는 다르게 방학은 계획을 세워야만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 고교 입학을 앞둔 첫 번째 겨울방학 저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갈 때, 고3이 되기 직전 두 번의 겨울방학을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겨울방학 당시 제 공부의 원동력은 ...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알고 있어야 할 전의적 의미와 알아내야 할 개념

    헤겔에게서 변증법은 논증의 방식임을 넘어, 논증 대상 자체의 존재 방식이기도 하다. 즉 세계의 근원적 질서인 ‘이념’의 내적 구조도, 이념이 시·공간적 현실로서 드러나는 방식도 변증법적이기에, 이념과 현실은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이 두 차원의 원리를 밝히는 철학적 논증도 변증법적 체계성을 지녀야 한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 변증법은 논증의 방식임을 넘어, 논증 대상 자체의 존재 방식이기도...

  • 대입 전략

    서울대 경영·경제 413점···의예과는 430점, 연세대·고려대 인문 최저 389점·자연 401점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가 모두 어렵게 출제되면서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힌다. 여기에 국어,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현실화되면서 정시 최종지원전략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이과생 중 상당수가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눈치작전도 심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정확히 알고 최종 지원전략을 꼼꼼하게 점검할 때다. 2022학년도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 지원가능 점수를 분석해본다. 표준점수 기준 서울...

  • 대학 생글이 통신

    그동안의 공부 태도 점검···부족한 부분 보강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기 전까지 2~3개월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 경험을 살려 겨울방학 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배운 내용 복습하기 이번 학년 때 배운 내용은 다음 학년 때 배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기반이 됩니다. 배운 내용만큼은 충분히 숙지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배운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수업 시간에 활용한 교과서와 학습지를 복습해...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출제 빈도 높은 수학적 귀납법 증명 문제

    수학적 귀납법 증명 문제는 구조와 채점포인트가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출제 빈도가 높고 변별력도 갖춘 수리논술의 주요 출제 유형이다. n=k일 때 가정한 식으로부터 n=k+1일 때의 식을 보이려고 하는 과정이 핵심 채점포인트이며 이때 가정한 식과 보이려는 식을 확실하게 구분해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수리논술을 시작하는 수험생들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의 기본 논증추론 과정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써보고 익히는 과정부터 시작...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기압 단위로 쓰는 '밀리바'는 옛말···'헥토파스칼'은 아직도 낯설어

    국제단위계(SI)상의 용어도 우리말을 구성하는 수많은 말 중 하나다. 하지만 언중(言衆)이 이해하기에 유난히 취약한 분야로 남아 있다. ‘헥토파스칼’처럼 낯선 말들이 꽤 있다. 언론을 통해 제법 알려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어렵다. “기상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이제까지 기상통보에 사용하던 기압단위 밀리바(mb)를 헥토파스칼(hpa)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태풍 기압 뜻할 때 쓰지만 여전히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