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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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6월·9월 '모평' 성적으로 자신의 위치부터 파악을
2015학년도 대입 전략- 정시 (상)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대입 정원의 약 35.8%인 13만577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정시 모집인원이 7480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모집원인이 다소 늘었지만 서울 주요 대학 합격자의 40~60% 이상이 재수생들이고 수시 추가 합격으로 인한 정시모집 이월 인원이 줄어들 것을 고려한다면 올해 고3 수험생이 정시로 대학가기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정시에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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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회선진화법은 개정하는 것이 옳을까요?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한창이다. 국회선진화법은 의석 수가 많은 정당이 수적 우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소위 다수당의 날치기 법안처리 시도와 이를 몸으로 막는 소수당 간 물리적 충돌을 막자는 취지다. 2012년 새누리당이 주도해 발의한 법인데 실제 이런 이름의 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회법 조항을 가리키는 말이다.구체적으로는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요건을 강화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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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銀구두 신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로시의 마음을 옐런은 알까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오즈의 마법사' 를 통해 본 국제통화체제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무지개 너머 어딘가 저 높은 곳에~자장가 속에나 나오던 그런 곳이 있어요~) 미국의 제작사 MGM이 1939년에 만든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Over the rainbow'라는 주제가로도 유명하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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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장제도·활발한 기업가 정신…영국 산업혁명은 필연이었다
인류 역사에서 사람들이 빈곤과 질병의 질곡에서 벗어나 오늘날과 같은 삶의 질 개선을 가져온 획기적인 계기는 단연 산업혁명이다. 생산과 소득 급증과 기술 진보, 소비패턴의 다양화와 같은 현상이 처음 나타난 것도 산업혁명 이후이다. 면직공업과 철강산업으로 대표되는 산업혁명의 특징으로는 코크스를 이용한 저렴한 철강 생산, 증기기관으로 인한 동력의 혁명, 방적기계 개발에 따른 면직물의 대량 생산과 소비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특징만 본다면 산업혁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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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3) 신종직업 '이혼상담사'로 살펴 본 수요증가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늘 새로운 직업이 대두되고 다른 한편으로 기존 직업이 사라지기도 한다. 한때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 직업이었던 인력거꾼, 신문팔이, 버스 안내원, 뱃사공 등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직업이 됐다. 대신 커플매니저, 음악치료사, 프로게이머 등은 새로 등장한 직업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직업 사전에 소개된 직업만도 1만개 이상에 달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직업이 새로 생겨나고 어떠한 직업이 소멸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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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소비세 인상 단행 日 '아베의 선택', 적자감축 '묘수' 될까…경기침체 '재앙' 될까
일본 소비세율이 이달부터 5%에서 8%로 올랐다.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은 1997년 4월 이후 17년 만이다. 지난 1일 0시를 기해 일본 전역의 24시간 편의점, 주유소, 백화점 등 모든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격이 일제히 소비세율 증가분 만큼 올랐다. 택시 요금도 도쿄를 기준으로 710엔에서 730엔(7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의 소비세 인상이 성장 없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만 초래할 경우 아베노믹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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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남북 통일땐 세계 5위 경제대국된다 ? 북한과 동반성장 이루기엔 역부족 ?…통일, 대박론 VS 쪽박론
비용편익 분석에 강한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한국에 의한 북한통일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대박론'과 '쪽박론'이 그것이다. 쪽박론자들은 '한국의 경제력이 월등하지만 북한인구 전부를 먹여 살리기엔 아직 작다'는 점을 거론한다. 동독을 흡수통일할 당시 서독의 경제력이 세계 톱 수준이었는데도 비용부담에 허덕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어려움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다. 대박론자들은 정반대다. 비용이 들긴 하지만 인구증가와 국토 확장,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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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0년 만에 하나된 독일…글로벌 강국 급부상
'미래를 알려면 과거를 배우라'는 말이 있다. 역사는 과거를 공부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과거에서 현재나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를 익힌다. 독일은 분단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됐지만 한반도는 70년 가까이 분단된 국가로 남아 있다. 그러니 독일의 통일과정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독일의 분단과 통일 과정, 통일 이후의 달라진 위상 등을 살펴보는 것이 나름 의미가 있는 이유다.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준비가 잘된 통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