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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49) 빨리 하려 하지 말고, 조그만 이익에 집착하지 말라 - 논어

    『논어』 ‘자로편’에 실려 있는 글로, “빨리 하려 하지 말고, 조그만 이익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빨리 하려고 하면 도달하지 못하고, 조그만 이익을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의 일부예요. 공자가 제자인 자하에게 해준 말이에요. 일을 빨리 하면서도 한 치의 오차가 없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에요. 서두르다 보면 분명 한두 가지 빠뜨리거나 실수하기 마련인데, 그 작은 실수가 전체 일을 망치기도 하...

  • 커버스토리

    빗장 풀리는 쌀 시장…개방의 득실 방정식은?

    인류 역사는 개방의 역사다. 문명의 발달은 국가(대륙) 간의 문턱이 낮아지는 과정이다. 하지만 개방의 역사가 순탄치만은 않다. 개방은 때로 동질(同質)이, 때로는 이질(異質)이 합쳐지고 융합하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개방은 마찰과 갈등이 생긴다. 역사에서 개방의 고비마다 저항이 따른 이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도 개방의 변곡점에서 많은 갈등이 있었다. 구한말에도 개방을 보는 시각이 극명히 엇갈렸고, 21세기 들어서도 다자간 무역협정, 자유무역협...

  • 경제 기타

    '테샛 고교생 경제리더스 방학캠프'로 오세요

    '제9회 한경테샛 고교생 경제리더스 캠프'가 8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 102호 강의실에서 열린다. 테샛 경제리더스 캠프는 미래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프로그램'이다. 한경 캠프는 지난 8회 동안 매회 정원을 웃돌 정도로 신청자가 몰렸을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국내 최고의 고교생 경제캠프로 자리매김했다....

  • 경제 기타

    7월 대입수시 전문 서비스 '한경 수시와' 리뉴얼 오픈

    대입 논술, 전공적성, 자기소개서를 동영상으로 강의하는 ‘한경 수시와( www.susiwa.com )’가 2015학년도 대입수시 시즌을 앞두고 7월 중순 선보인다. 대입 수시전략에 필요한 논술과 자기소개서, 전공적성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인기를 모았던 이지희 강사의 인문논술 ‘기본강좌’와 최준원 강사의 자연논술 ‘교과형 강좌’가 보다 실전적인 강의로 재...

  • 경제 기타

    한국의 부자는 '신사임당'을 좋아한다?

    “미국 신사는 금발 여성을 좋아하고 한국 부자는 신사임당(5만원권 화폐 인물)을 좋아한다.” 5만원권의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마를린 먼로 영화를 빗대어 나오는 얘기다. 시장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5만원권이 올해로 발행 5주년을 맞았다. 총 44조원 이상이 발행되어 전체 화폐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를 넘었다. 36년 만에 등장한 최고액권인 5만원권이 유통되면서 국민경제의 모습도 바뀌...

  • 커버스토리

    '비교우위론' 국가간에 교역이 이뤄지는 원리 설명

    고전학파 경제학자 리카도가 규명한 비교우위론은 개방이 왜 윈윈이 되는지를 잘 설명한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품을 수출하고, 반대 경우의 상품을 수입하면 서로에게 이익에 되고 경제의 효율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물론 개방으로 외국산 제품이 밀려들어 자국 제품의 입지가 크게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수입상품에 관세를 적용한다. 관세를 매기면 수입제품 가격이 높아져 자국제품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고율관세는 ...

  • 커버스토리

    보호주의는 소탐대실…자유무역이 번영을 낳는다

    시장개방은 늘 논란을 낳는다. 시장개방 얘기가 나오면 선진국들도 내부적으로 시끄러워진다. 후진국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정당, 이익집단, 산업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른 탓이다. 어떤 나라는 자동차산업을, 어떤 나라는 영화산업을, 어떤 나라는 농업을, 어떤 나라는 미발달 상태인 유치(幼稚)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개방을 안 하거나 덜 하려 한다. 한 국가경제가 과거 원시부족처럼 폐쇄된 공간 속에서 자급자족을 고집한다면, 시장개방은 필요없다. 하지만...

  • 경제 기타

    세금·노조가입률 높으면 일자리·인구도 줄어든다

    WSJ 분석, 텍사스·앨라배마주 경기회복 체감하는데 … 뉴욕주는 여전히 감원 공포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와 앨라배마주는 일자리가 늘어 경기회복을 체감하고 있지만 뉴욕주 등에선 여전히 감원에 대한 공포가 극심한 상황이다. 지난 4년간 생겨난 65만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편중됐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미국 50개 주의 카운티별 제조업 일자리 수를 집계한 데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