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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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와 비판 문제도 해석적 요약 능력이 중요"
오늘은 요약과 평가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분류 요약형 문제는 여러 대학에서 출제하는데, 이를 고정적 문항으로 출제하는 학교는 성균관대(인문논술 전계열)와 한국외국어대(인문논술 전계열)입니다. 이 외에도 요약이라는 물음을 던지는 대학은 상당히 많습니다. 서강대, 한양대 등 논제 유형이 고정적이지 않은 학교에서도 종종 요약을 요구하며, 경희대 인문논술에서는 비교와 비판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요약능력이 결정적입니다. 이 외에도 동국대, 단국대 등 많은 학교에서 요약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여러 차례 좋은 제시문으로 연습하는 것은 수많은 상위권 논술 실시 대학의 답안작성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번에도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의 답안 응모를 기다립니다. 선정된 답안은 다음 호에 첨삭과 함께 우수답안으로 등재됩니다. 제한시간은 70분이며, 응모는 문서파일로 아래 메일 혹은 카카오톡을 이용하세요. (각 일선고교에서 재학생들의 논술지도를 위해 원 문제와 답안 등이 필요한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연락주세요. 문제지 원문(100분 시험 대상)과 답안 등의 자료를 송부해 드리겠습니다. 금일 문제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기출지문들과 교과서 및 문헌을 통해 추린 필수적 제시문들로 구성하였습니다.)(메일 : imsammail@gmail.com, 카카오톡ID : imsammento, 마감 : 8월 20일)1.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탕으로 제시문 <1>~ <4>를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입장에 따라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50점, 600자 내외)2. 제시문 <5>가 시사하는 바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 논제1의 두 입장에 대해 각각 평가하시오. (50점, 600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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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 선발 1600명↑…내신 우수 학생 '눈치싸움' 예고
9월 10일부터 전국 대학이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수험생은 6번의 지원 기회 중 상향, 적정, 안정 지원을 어떻게 분배할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무엇을 기준 삼아 상향, 적정 지원을 판단해야 할지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교과와 비교과를 두루 살피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내신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 성적만으로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가 더 어렵다. 이럴 때 전년도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은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2021학년도 내신 등급대별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지원 경향을 분석해본다. 학생부종합 인문, 1.2등급 이내 서울·연세·고려·성균관대 집중 지원종로학원이 41만7790건의 전년도 수시모집 지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내신 평균 등급 1.2등급 내 최상위층 학생들은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된다. 1.2등급 내 학생 중 30.0%가 서울대 지역균형에 지원했고, 11.8%는 연세대 활동우수형, 8.6%는 고려대 일반전형-계열적합형에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교육대 지원도 많았는데, 전국 교대 중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경인교대 교직적성 전형에 6.8%가 지원했다.1.2~1.5등급 구간도 서울대 지역균형 지원이 14.5%로 가장 많았다. 1.5~2.0등급 구간부터 변화가 감지된다. 서울대 일반전형이 6.3%로 지원이 가장 많았다. 서울대 지역균형은 6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지원이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은 학교당 2명까지 추천받아 지원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전교 1, 2등이 경쟁하는 구도다. 합격생의 내신 평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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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증명문제의 수렴조건
연속 조건이나 미분가능 조건도 넓게는 수렴성의 조건에 포함되므로 미분 증명 문제도 극한 증명문제에 해당된다. 극한 증명문제가 출제됐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수렴조건이 주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며, 이후 답안 작성 과정에서 주어진 수렴 조건을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포인트유튜브에 2=4임을 증명하는 흥미로운 내용의 영상이 소개된 적이 있다. 해당 영상의 내용은 ‘x의 x제곱의 x제곱의 x제곱…’과 같이 x의 거듭제곱을 무한히 시행한 것을 a라고 두면 a=2=4일 때 등식이 모두 성립하게 되어 2=4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되어 있다(본문 참조). 이 증명 과정의 근본적인 오류는 무한히 발산하는 식을 하나의 실수 a라고 단정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렇듯 논리적인 증명 과정에 있어서 출발점에 해당되는 근거나 조건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수리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문제에 주어진 조건이나 증명하려는 명제의 대전제를 명확히 한 상태에서 답안 작성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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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고 홍익대는 95.2% 요구
대학입시 수시모집 지원전략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 중 하나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아무리 잘 봐도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목표 대학 및 학과의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주요 21개 대학의 학생부 및 논술 전형의 수능최저를 분석해본다. 주요 21개대, 수시 모집 1만4455명에 수능 최저 요구주요 21개 대학은 전형계획안 정원 내 기준으로 수시모집 전체 선발 중 평균 41.8%(1만4455명)가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하는 인원이다. 수능최저 적용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홍익대로 95.2%(1511명 중 1438명)에 달한다. 다음으로 경희대 85.2%(1376명 중 1172명), 고려대 74.3%(2439명 중 1813명), 이화여대 69.6%(2090명 중 1455명) 순으로 높다. 이들 대학은 수시에서 수능 성적이 사실상 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능최저 적용비율이 높다.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곳은 한양대가 유일하다. 수능최저 적용비율이 30% 이하인 곳은 인하대 17.6%(2253명 중 397명), 단국대(죽전) 19.6%(1331명 중 261명), 동국대 20.9%(1671명 중 350명), 서울시립대 21.1%(938명 중 198명), 아주대 21.4%(1308명 중 280명), 국민대 22.9%(1684명 중 386명) 등이다. 학생부교과 수능최저, 인문계는 고려대가 가장 높고 자연계는 의대가 높아학생부교과 전형은 주요 21개대 중 연세대 추천형,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이화여대 고교추천,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세종대 지역균형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인문계 선발 기준으로 수능최저가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 학교추천 전형으로 국·수·영·탐 중 3개 등급합 5를 요구한다. 그다음으로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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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납치' 피하려면…정시 합격 가능한 대학부터 파악해라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0일(금)에서 14일(화)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9월이지만, 목표 대학 및 학과와 전형은 아무리 늦어도 7월 안에는 결정해야 한다. 8월부터는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은 최대 여섯 곳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찾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1단계: 6월 모평 기준으로 정시 목표 대학 찾기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은 전형계획안 정원 내 기준으로 39.1%(1만5993명)에 달한다. 여기에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 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최대 40%대 중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정시는 수험생 입장에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큰 기회라는 것이다. 수시전략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정시까지 바라보는 긴 호흡’이다. 수시전략의 첫 단계는 정시에서 본인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를 추려내는 일이다. 현재 가장 객관적으로 본인의 전국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성적은 6월 모의평가다.종로학원이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주요 대학의 올해 정시 지원 가능 점수(예상합격선)를 분석해본 결과, SKY(서울·연세·고려대) 인문계는 국·수·탐(2) 백분위 합(300점 만점 기준) 최고 296점(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에서 최저 275점(연세대 신학과 등), 자연계는 298점(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에서 최저 287점(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등)으로 전망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 내에서 인문계열 학과는 최고 284점(성균관대 글로벌경영)에서 최저 255점(한국외국어대 네덜란드어과 등)으로 추정되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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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를 다양한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지난호 문제2 계속)문제2. [다]의 관점에서 [가]의 주장을 비판하시오. (800자 내외)[해설] [다]와 [가]는 정부의 개입 여부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의 관점에서 [가]를 좋게 평가할 수는 없겠습니다. 사회계약설이 갖고 있는 문제를 뭉뚱그려 정리하면, 정부의 강한 개입과 통제를 주장하는 것이므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답안으로는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그 정도의 답안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범답안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근거를 다양한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답안은 ‘인간의 특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적하며 [가] 제시문이 전제하고 있는 논리의 오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못된 점을 비판하며 비판의 논거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우수답안] 윤**(경남 김해)[가]는 인간이 타인을 지배하고 공격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를 국가에 양도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인간의 이기심을 억누르고 절대 군주에 의해 이기심이 사라질 때 평화롭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다]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가 존재하고 그로 인해 인간의 마음속에 이기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이기심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다]의 관점에서 [가]의 주장은 옳지 않다. 만약 인간의 이기심이 허용되지 않고 이기심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자신의 이익이라는 개념을 상실할 것이다. 누군가가 사회 전체를 위해 해야 하는 행위가 있다고 했을 때, 그 행위에 자신의 이익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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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서울권 및 거점국공립대 학생부 합격선은 1~2등급대
직업에서 ‘금남금녀’는 이제 옛말이 돼가고 있다. 이에 맞춰 대학 학과도 변화가 거세다. 대표적인 곳이 간호학과다. 간호학과는 전통적으로 여학생 중심 학과였으나 최근 남학생 진학이 크게 늘었다. 2001년 전국 간호학과 남학생 신입생 비율은 1.3%에 불과했지만 2020년 19.3%까지 늘었다. 보건의료산업 성장과 함께 간호학과는 남학생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22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전국 116개 대학, 정원 내 총 1만52명 선발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중 간호학과가 설치된 곳은 116개 대학이다. 주요 10개 대학 중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에서 간호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 대학을 합해 서울권 12개 대학이 정원 내에서 962명을 선발한다. 경기·인천 지역은 13개 대학에서 965명을, 지방권은 91개 대학에서 81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총 1만52명을 모집한다.간호학과 선호도는 대학 평판뿐 아니라 의대 설치 여부도 큰 영향을 받는다. 간호학과의 특성상 의사와 협업이 기본이기 때문에 병원 실습 환경이 매우 중요하고, 대학병원 취업 등 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권에 있으면서 의대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등 8개 대학이 있다. 경기·인천 지역 간호학과 중 의대가 있는 대학은 아주대, 인하대, 가천대(메디컬)가 있다. 거점국공립대는 강원대(삼척)를 제외하고 모두 의대와 간호학과를 동시에 운영한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부산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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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추론 문제의 해결전략
증명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전략은 교과서의 기본성질을 근거로 하여 증명하는 방법과 귀류법과 같은 논리적 사고에 의해 해결하는 전략,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과 같은 절대부등식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연수에 대한 명제로서 수학적 귀납법 증명 문제 등이 수리논술에서 주로 출제되는 증명 문제이다. ☞ 포인트수리논술이 수능과 다른 점은 풀이 과정에 대한 평가를 단계적으로 한다는 것에 있다. 특히 논증추론, 즉 증명 문제는 답안의 논리성에 대한 판단이 채점의 핵심 포인트이므로 증명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면 일반 문항에 비해 더 많이 감점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교과서의 기본성질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귀류법이나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과 같은 절대부등식 등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연수에 대한 증명 문제로 거의 매년 출제되는 수학적 귀납법 증명 방법 등도 평소에 꾸준히 증명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