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생글기자

    설탕 없는 '제로 슈거', 과연 건강에 좋을까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 음료가 유행하고 있다. 콜라, 사이다 등 기존 음료도 제로 슈거를 내세운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 설탕이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제로 슈거 음료엔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사카린 등의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다. 이런 성분은 설탕보다 열량이 낮으면서도 단맛은 비슷한 수준으로 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빅맥세트의 총...

  • 생글기자

    무분별한 희생 줄일 수 있는 동물 대체 시험

    세계적으로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동물 대체 시험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동물 대체 시험이란 동물 실험 대신 세포 수준에서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의 효능과 독성을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 동물의 고통과 희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약 1256만 마리의 동물이 ...

  • 커버스토리

    '혁신' 플랫폼과 기득권 집단의 갈등 해법은?

    법률 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이 변호사단체와의 갈등에서 일단 승기를 잡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소속 변호사의 로톡 가입을 막은 데 대해 “경쟁을 제한했다”며 총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로톡은 매월 일정액을 받고 변호사들의 광고를 게재합니다. 변호사단체는 이것이 변호사법에서 금지하는 변호사 소개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소속 변호사의 로톡 이용을...

  • 디지털 이코노미

    디지털시대 전문영역, 다품종 대량생산 체제로 변화

    전문서비스업에서의 갈등이 한창이다. 변호사, 의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갈등의 대상이 전문가인지, 전문협회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분명한 건 기존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아차렸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술 발전은 이들 서비스를 변모시키고 있다 규칙화되는 전문가 업무 오랜 기간 전문가들은 정해진 절차로 업무를 요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

  • 생글기자

    핀테크 시대의 그늘, 고령층 금융 소외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단순히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SNS와 다양한 지급결제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핀테크다. 우리는 이미 금융과 쇼핑에서 핀테크를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돼 소비 행태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

  • 숫자로 읽는 세상

    EU도 보조금 '쩐의 전쟁' 가세 "전략물자 수요 40% 역내 조달"

    유럽연합(EU)이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과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이번주 내놓는다. 미국 중국 등이 보조금 정책 등을 통해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자 이에 맞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미래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유럽판 IRA&rs...

  • 키워드 시사경제

    3월 되니 또…미국과의 시차 1시간 줄었어요

    미국에서 지난 12일 서머타임(summer time)이 시행되면서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줄어들었다.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2시 시곗바늘을 1시간 앞당겨 오전 3시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 표준시를 기준으로 14시간에서 13시간, 서부 표준시로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단축됐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까지다. 한국은 아니지만…70여 개국 시행 중 &...

  • 사진으로 보는 세상

    3년 만에 부산항 입항한 크루즈 여객선

    지난 1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 2만9000t급 독일 국적의 크루즈 아마데아호에서 관광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크루즈선이 국내에 입항한 것은 2020년 2월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입항 제한 조치 이후 3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