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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20여일 앞둔 수능…최대 변수는 국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컵도 첫 경기가 중요하듯이 수능도 1교시가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 수능에선 많은 수험생이 1교시 ‘불국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첫판부터 ‘멘붕’에 빠지지 않고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게 국어입니다. 이번 수능은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글을 읽...

  • 생글기자

    수수료만 챙기는 인터넷쇼핑 중개업체 문제 많아

    마트나 백화점 등에선 판매한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환불 또는 교환을 해준다. 그런데 유독 그러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인터넷쇼핑 중개업체이다.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자그마한 글씨로 ‘회사는 계약당사자가 아니어서 판매되는 물건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표시한 곳이 네이버, 쿠팡과 같은 인터넷쇼핑 중개업체이다. 그런데 상당수 소비자는 네OO 등에서 물...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미군 장성

    10월 24일은 1945년 유엔 창설을 기념하는 유엔의 날이다. 1975년까지만 해도 공휴일이었으나 지금은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일을 기념하는 정도에 그친다. 그것도 일부 관련 인사들만 참석할 뿐 대부분의 사람은 유엔의 날에 대해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분들이 잠들어 있는 유엔기념공원이 부산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2023년 4월 5일 준공 72주년을 맞은 유엔기념공원에는 호주(281명), 캐나다(...

  • 생글기자

    챗GPT 등장 1년, AI의 편향성 주의해야

    오픈 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공개된 지 1년이 지났다. 여러 우려들이 있었지만, 사람과 대화하듯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챗GPT의 등장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챗GPT는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는 등 이전의 AI와는 다른 특별한 장점이 있다. 상황에 맞춰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을 현저히 개선한다. 이를 언어 공부에 활용하면 학습자들이 챗GPT와 대화하며 언어 ...

  • 디지털 이코노미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혁신은 없다

    단언컨대, 혁신은 점진적이다. 성공한 혁신은 200년 전이든, 상류의 기술이든, 작은 장치로 구현되었든, 파괴적인 충격을 야기했든 상관없이 동일하다. 거의 언제나 점진적이지 갑작스럽지 않다. ‘와우’ 소리가 절로 나는 이유는 모든 일이 지난 뒤에 얻은 깨달음이거나 과정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는 주체가 결과만 본 경우이다. ‘유레카’는 아르키메데스가 욕탕에서 뛰어나오면서 지른 소리로 유명하다. 하지만 ...

  • 경제 기타

    경제활동의 신호등, 가격

    제84호 주니어 생글생글 커버 스토리 주제는 가격입니다. 가격은 경제 활동에서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가격에 따라 소비자는 무엇을 얼마나 살지, 생산자는 무엇을 얼마나 만들지를 결정합니다. 수요의 법칙과 공급의 법칙, 이 두 가지가 맞물린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는 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태양의 서커스 창업자 기 랄리베르테를 소개했습니다.

  • 경제 기타

    나라 경제가 대상…최대 관심은 안정적 성장이죠

    경제학에서는 시장과 관련된 경제이론을 미시경제 이론이라고 부른다. 지난주까지는 중·고등학생이 알아두면 유익한 기초적인 미시경제 이론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번 주부터는 거시경제 이론이라고 부르는 경제이론들에 대해 설명을 해나갈 예정이다. 거시경제 이론은 경제 현상이 나타나는 범위를 시장에서 국가로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주요 경제 현상들을 설명한다. 거시경제 이론에 대한 학습이 끝나고 나면 경제 현상이 나타나는 범위를 국...

  • 과학과 놀자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청정 에너지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린수소가 대안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만들어진 수소로, 재생에너지의 전기를 이용해 생산한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어떻게 대기오염 물질 배출 없이 연료를 만들어내는 걸까. 수소는 우주에 가장 풍부한 원소다. 우주의 75%를 구성하고 있고, 태양계의 70.7%를 차지한다. 정작 지구상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1억분의 5 수준이다. 지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