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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백련사로 간 생글 자문 선생님들…108배·참선으로 心身 수양

    새벽 3시30분. 밤이 짧은 여름철이지만 주위는 아직 고요하고 깜깜하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선생님들 모두 늦지 않고 제시간에 일어난다. 이부자리를 개고 대웅전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드는 '샘'들. 한 노스님이 목탁 염불을 외며 경내를 천천히 돌기 시작하자 한 사람 두 사람 줄지어 뒤따른다. 하루를 시작하는 만물을 깨우는 의식이다. 부처님에게 아침 인사를 올리는 불경이 끝나자 백팔배와 참선이 이어진다. 108가지 잘못을 참...

  • 경제 기타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우수성…우리들만 모른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 바우바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찌아찌아족 밀집지역인 소라올리오 지구의 초등학생 40여명에게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 교과서를 나누어주고 주 4시간씩 수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제2외국어로써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문자가 없는 소수민족 토착어인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택한 것이다. 한글은 외국어를 읽고 쓰는데 있어서 한글표기법만 알면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성을 깨달은 바우...

  • 경제 기타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성내천은 도심속 '오아시스'

    비용도 많이 들고 몸도 마음도 지치는 원거리 휴가는 이제 그만! 요즘엔 집 가까운 곳에서 알뜰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피서지가 인기다. 송파구에 위치한 성내천. 맑은 물길을 따라 조깅코스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예쁜 분수도 있어서 송파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이다. 이곳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 주말 1만명의 인파가 모였을 정도로 이미 인기 피서지다. 깨끗한 지하수가 계속 흐르는 1급수 물에,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들이 놀기에 ...

  • 경제 기타

    입학사정관제가 대세?…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야'

    "임기 말쯤 상당수 대학이 100% 입학사정관제로 학생들을 뽑을 것이다. " 지난 7월27일,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한 발언이다. 올해 들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이 줄을 이으면서,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도는 무척 생소하다. 특히 2010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경우,수학능력시험을 축으로 하는 기존의 입시 제도에 복잡한 수시...

  • 경제 기타

    공교육 바로 세울 신선한 입시제도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의 학생 선발 방법에 대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은 성적뿐 아니라 개인 환경,성취도,창의력,소질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학생을 선발한다. 즉 시험성적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보는 제도인 셈이다. 실제로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뽑힌 학생들을 보면 도전!골든벨 프로그램에서 최후의 1인,지식재산 UCC경진대회 입상자,판타지 소설 출판 경력자,청각장...

  • 경제 기타

    역사 교과서에 '대한민국 정통성' 내용 실린다

    교과부,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확정 중·고교생들이 2011년부터 배울 역사 교과서에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대한민국의 정통성 내용이 수록된다. 또 특정 이념이나 역사관에 편향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서술하되 우리 역사의 주체적인 발전과정을 중시하고 민족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기술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을 최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과부는 2007년 2월 7차 교육과정을 수정하...

  • 경제 기타

    가계 저축률 지속 하락 등

    ⊙ 가계 저축률 지속 하락 국내 가계 저축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5일 '저축률의 국제 비교와 평가' 보고서에서 가계의 저축액을 국민총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눠 계산하는 개인 저축률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4.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20년 전인 1986~1990년의 16.9%에 비해 12.1%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개인 저축률은 △1991~1995년 16.3% △1996~2000년 14.2% △2...

  • 경제 기타

    22년만에 부활되는 서머타임제 '得일까 失일까'

    “에너지 절감·삶의 질 개선” vs “근로시간만 늘어날 것”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서머타임(Summer Time)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머타임은 평소보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긴 여름철 사람들의 활동시간을 인위적으로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일광절약시간제'라고도 불린다. 정부는 이 제도를 도입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 이득효과가 크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근무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