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테샛 정기시험 일정도 확정 발표
한경금융NCS시험 3차례로 축소 시행
테샛 특별 추가시험이 12월22일(토) 치러진다. 테샛관리위원회는 2018년 정기시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는데도 불구하고 한 차례 더 테샛시험을 시행해달라는 대학 편입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요청에 따라 특별시험 일정을 마련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테샛홈페이지에서 하고 있다.한경금융NCS시험 3차례로 축소 시행
이번 시험은 특별시험이지만 등급 자격증이 정기시험 때처럼 정상적으로 발급된다. 또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전문학사나 4년제 대학 편입학을 준비 중인 사람도 등급에 따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상경계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에게도 공인 등급이 부여된다. 정기시험과 다름없이 모든 혜택이 주어진다는 뜻이다. 12월 특별시험은 정기시험 때와 달리 서울 경기여상 한 곳에서만 치러진다. 경기여상은 서울역(1호선, 4호선)과 충정로역(2호선, 5호선) 중간에 있으며 서울역 고가도로(서울로) 중림동 쪽 끝에서 가깝다.
테샛관리위원회는 2019년도 테샛을 6회, 주니어테샛을 2회 치르기로 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9년 테샛 일정’을 확정하고 테샛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내년 첫 시험인 제52회 테샛은 2월17일(일) 치러진다. 이후 시험은 3월23일(토), 5월19일(일), 8월10일(토), 9월22일(일), 11월17일(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는 4월에 정기시험을 시행된 것과 달리 2019년엔 3월23일로 앞당겨 치른다.
2019년 시험 횟수는 2018년도와 같은 6회다. 테샛 문제는 대학 경제학과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각 영역 전문가들이 출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샛 문제의 질을 유지하고 변별력과 신뢰성을 테샛의 명성에 걸맞게 유지할 방침이다. 테샛관리위원회는 테샛자격증이 채용 과정에서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테샛 홍보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경제학도를 꿈꾸는 중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주니어 테샛은 2월17일과 8월10일 테샛과 함께 두 차례 치러진다. 주니어 테샛은 일반 테샛 고사장인 서울(강남지역), 인천, 수원, 부산, 대구, 대전에서 시험이 시행된다. 주니어테샛은 일반테샛에 도전하기 어려운 중학생들이 경제학 입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정부가 강조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비해 한경금융NCS 시험 일정도 조기에 확정했다. 2019년도 시험은 올해와 달리 세 차례 치르기로 했다. 일정은 2월23일(토), 8월24일(토), 11월23일(토)이다. 최근 은행과 금융권 취업필기시험의 출제유형에 맞춰 한경금융NCS의 시험영역을 다소 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동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jyd54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