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CEO가 미시·거시경제·금융 강의
명문대학생 멘토들과 '고민 토크' 시간도
제27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가 오는 5월19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는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접하고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 교수와 최고경영자(CEO)가 강사로 직접 나서며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 선배들이 멘토로 나와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눈다.명문대학생 멘토들과 '고민 토크' 시간도
미시경제학 강의는 김홍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거시경제학은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미시·거시경제학의 기초개념을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하버드대 경제학과 박사 출신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 및 지역협력국 국장을 지낸 국제 전문가다. 한국경제신문이 시상하는 다산 경제학상 수상자(2015년)기도 하다. 이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거시경제의 기본 원리와 함께 국제기구에서 활동한 경험도 알려줄 예정이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는 금융의 세계 등에 대해 강의한다.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는 27회를 앞두고 있을 만큼 장기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캠프를 거쳐간 대학 진학자가 2000명을 넘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가 경제학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주고 기업가, 금융인 등 새로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점심시간 직후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연세대 캠퍼스를 거닐며 다양한 대화를 할 계획이다. 이 외에 멘토들과 함께하는 토크 시간도 별도로 예정돼 있다. 캠프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전국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테샛 홈페이지 ‘경제리더스 캠프’ 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점심은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은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유미진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mj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