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식료품체인 홀푸드 137억불 매입 월마트 등 기존 유통기업 ‘패닉’
자본 앞세운 페북·애플·구글…드론·자율주행차·VR 기기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 확대
자본 앞세운 페북·애플·구글…드론·자율주행차·VR 기기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 확대
아마존 공세에 유통기업들 ‘휘청’
실리콘밸리 IT기업들, 잇달아 기업 인수
WSJ는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를 IT기업의 새로운 영역 확장으로 해석했다. 소셜미디어 1위 업체인 페이스북이 드론(무인항공기)을 제조하고, 구글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는 등 첨단 기술을 앞세운 테크기업이 막강한 자본력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업영역까지 손을 뻗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대부분의 산업이 기술과 자본, 수많은 정보까지 갖춘 이들 소수의 기술기업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 드론과 가상현실 하드웨어, 텔레파시를 통한 뇌 컴퓨터 사업에도 발을 들여놓고 있다. 인터넷 검색회사로 시작한 구글도 모기업인 알파벳을 통해 자율주행차 사업에 진출했으며 커다란 기구를 활용한 인터넷망 사업, 노화방지 제품 개발 등 생명 연장과 관련된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뉴욕=이심기 한국경제신문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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