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테샛 가채점 결과
지난 19일 시행된 ‘37회 한경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88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 63점)으로 나타났다. 개별 성적은 25일(금) 오후 3시에 발표한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3일 37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87.6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각 100점 만점)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62점, 시사경제·경영 66점, 상황판단(경제추론) 60점이었다. 270점 이상을 맞은 최고 등급인 S급은 80명이었다.240점 이상~269점 이하인 1급은 206명, 2급(210~239점) 251명, 3급(180~209점) 247명이었다. 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93점 △인문·사회계열 186점 △자연계열 184점 △공학계열 140점 △예체능계열 150점이었다. 군인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37점, 168점이었다.
개인 성적에선 송원석 씨(서강대 3년)가 296점으로 전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학 부문에선 전영훈 씨(연세대 2년)가 2등을 차지했으며, 이경한(고려대 4년) 최원준 유광진(서울대 3년) 씨 순이었다. 일반인 부문에선 기획재정부에서 근무 중인 장현중 씨와 테샛 전문강사인 최현성 씨가 292점으로 공동 1등을 차지했다.
고등학생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90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고교생 가운데 21명이 S급을 딴 것을 비롯해 △1급 43명 △2급 40명 △3급 43명이었다. 고교 부문에선 김순욱(단대부고 2년) 박재엽(한영외고 2년) 김민우 학생이 291점으로 공동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과 시상식 날짜는 다음달 1일 발표한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