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대상은 '성균관대 금융다산반'…주니어 테샛 '기회비용' 영예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는 민사고 'ECORUM'
시상식 9월 12일(월)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지난 8월 치러진 35회 테샛 동아리 대항전에서 성균관대 동아리 ‘다산금융반’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교 부문에선 연합 동아리인 ‘Best Econ’이 1등을 차지했으며, 주니어 테샛에선 ‘기회비용’이 우승을 안았다. 또 지난달 치러진 ‘제2회 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KEO)’ 단체전에선 민족사관고 경제 동아리 ‘ECORUM’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고교 동아리전 大賞 'Best Econ'
◆…테샛 동아리대항전 대학 부문에선 성균관대의 ‘다산금융반’(성민규, 진수진, 신준식, 김진우, 강한봄)이 평균 263.8점(300점 만점)으로 대상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연세대 ‘내기중독자들’(최성환, 박동현, 김균성, 정윤식, 박장순)이다. 서울시립대 ‘증권연구회’(화상훈, 최한샘, 김대삼, 박성은, 오정근, 박찬주), 성신여대 ‘성신테샛’(김슬기, 김찬희, 이미현, 고민지, 정경임), 창원대 ‘GN’(정유미, 장종현, 김성환, 박지현, 엄희준) 등 3팀은 우수상을 받는다. 명지대 ‘MIRS’(이태훈, 김진우, 임창윤, 박선호, 이루다)와 전북대 ‘황금나침반’(이상묵, 최유리, 김은정, 김학영, 문운상)은 장려상을 받는다.

◆…테샛 동아리대항전 고교 부문에선 연합팀인 ‘Best Econ’(민족사관고 임세연, 개포고 김세희, 안양외고 왕대엽 김태은, 대원외고 민준홍)이 276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고교 최우수상(금상)은 민족사관고 ‘ECORUM’(박재환, 유한경, 박상윤, 임강현, 김주연)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상)은 안양외고 ‘YESS’(정준형, 김세은, 이의린, 김성주, 김도연), 연합팀인 ‘핵심경제’(원종혁, 손병인, 김정민, 김태호, 주상훈), ‘스파게피볼 효과’(심무경, 정진, 길병건, 박진영, 김정현),‘TESAT 공식’(김종훈, 정민주, 김문기, 석정준, 정훈)등 4팀이 수상한다. 연합팀인 ‘J-커브 곡선’(심영서, 김태용, 김은서, 오해림, 김지원)과 ‘노키아의 몰락’(김한서, 박동혁, 천주연, 송예원, 김예진)은 장려상을 받는다.

◆…테샛 개인 대상은 대학 부문 임정욱 씨(한국외대 4년), 고교 부문 김민지 양(경기외고 3년), 일반인 부문 최현성 씨가 수상한다.

◆…중학생 눈높이의 주니어 테샛에선 연합팀 ‘기회비용’(대치중 형민혁 김하영 최윤서, 서운중 지혜선, 단대부중 배상현)이 평균 262.4점으로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은 연합팀 ‘미래주머니’(거제여중 이지원, 여명중 이동재, 센텀중 김병훈, 해강중 이진호, 용호중 정미선)가 받는다. 대원국제중의 ‘블랙스완’(정유진, 임채민, 김나영, 최지아, 김민선)과 창문여중의 ‘경제심화반’(진윤지, 김수빈, 박서연, 김세진, 김민주)은 우수상을, 봉영여중의 ‘온새미로’(김수인, 강윤, 조혜린, 박수민, 윤성빈)는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주니어 테샛 개인 대상은 289점을 받은 정유진 양(대원국제중)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제2회 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KEO) 단체전에선 민족사관고의 경제 동아리 ‘ECORUM’(박상윤, 정하영, 임강현, 김재연, 유한경, 박재환)이 평균 91.8점(1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받는다.

금상은 연합팀인 ‘초지일관’(김은서, 장지수, 임세연, 이윤제, 박서연)과 안양외고(박지은, 김성주, 전지훈, 김세은, 전지윤)가 수상한다. 은상은 △하나고(배지훈, 이새롬, 황정규, 권윤재, 이소연) △포항대동고(최청현, 우해영, 정도현, 권준환, 안태주) △서울국제고(김규현, 유민우, 윤여빈, 김재이, 김대윤) 등 세 개 팀이 수상한다.

동상은 △양재고(조영진, 이채현, 김수연, 김재현, 김용우) △충남 삼성고(김나연, 박선우, 한서희, 박준하, 백종석) △연합 ‘Eco First’(이석환, 이해찬, 박강훈, 배풀님, 이현아) △창원남고(김준완, 김태한, 김한승, 김태헌, 문종민) △대전도안고(이상원, 김재원, 김용범, 최지원, 조성제) △인천국제고(옥윤우, 김태호, 조은주, 장수영, 이주형)가 받는다.

개인 부문에선 박상윤 군(민족사관고)이 94점으로 대상을 수상한다. 금상은 93점을 받은 김민지(경기외고) 유제원(영동고) 임강현(민족사관고) 정하영(민족사관고) 학생 등 4명에게 돌아간다. 김민지 양은 테샛에서 고교 부문 대상, 경제 올림피아드에서 2등의 영예를 한꺼번에 안았다.

◆…테샛과 주니어 테샛,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 성적 우수 개인 및 동아리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일(월) 오후 2시에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테샛(www.tesat.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올라 있다. 문의 (02)36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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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아래의 식에서 (가)와 (나)에 들어갈 조합으로 알맞게 짝지은 것은?

· 경제고통지수 = ( 가 ) + ( 나 )

① (가)실업률 - (나)GDP갭률 ② (가)실업률 - (나)가계부채율
③ (가)실업률 - (나)인플레이션율
④ (가)가계부채율 - (나)인플레이션율
⑤ (가)국가부채율 - (나)합계출산율

[해설] 경제고통지수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인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경제학자 오쿤이 착안했다.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을 합해 계산한다. 예를 들어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경우 국민은 이전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한다. 설사 임금이 올라 가계 소득이 증가한다 하더라도 물가상승률이 소득증가율보다 높으면 가계의 경제적 고통이 커진다. 실업 역시 직업을 갖지 못한 사람이 많아지면 당장 소득이 없기 때문에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은 커진다. 경제고통지수 산출은 한 나라의 물가상승률이 4%, 실업률이 16%를 기록했다면 그 나라의 고통지수는 20이 되는 식이다.

정답 ③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