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글생글이 올해로 열두 살이 됐습니다. 2005년 6월 제1호가 나온 뒤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생글생글은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가르쳐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는 뜻에 따라 탄생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생글생글은 ‘생각하며 글쓰기’의 첫 글자를 땄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시장경제 원리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창간된 생글생글은 전국 중·고교 1300여개 학교와 도서관 100여곳 등 1400여곳에 총 15만부가 매주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이 인기를 끈 이유는 물론 콘텐츠 때문이라고 감히 자랑할 수 있습니다. 고교 현장에는 생글생글 외에 다수의 청소년 신문이 배포되고 있지만 열독률과 구독부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생글생글은 잡다한 연예기사와 스포츠 기사 등을 다루지 않습니다.

생글생글은 학생들이 철학 문학 역사 인물 등 인문교양과 자유·민주·시장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엄선해 게재합니다. 1주일 동안 생글생글만 읽어도 웬만한 책 한 권을 읽는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입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생글생글을 구독해 읽는 학생도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더 많은 부수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시지만 늘어나는 제작비와 배달비 부담으로 부수를 조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제 원리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생글생글을 후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분께서는 전화 (02)360-4069, 또는 이메일 nie@hankyung.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글에 힘을 보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