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20만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입춘(立春)과 설 연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2월도 벌써 중순의 문지방에 들어섰습니다. 시간은 흐른다는 말이 실감나는 때입니다. 2016년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분의 1이 훌쩍 갔습니다. 음력으로 1월 추위가 가시긴 아직 이르겠지만, 우리는 금세 3월을 발견하곤 놀라겠지요.
독자 여러분, 생글생글은 2월 들어서면서 경사를 맞았습니다. 2월1일자로 생글 지령 500호를 발행한 것이지요. 잘 받아보셨는지요? 작년 6월 생글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만든 지 6개월여 만에 다시 찾아온 큰 기쁨이었습니다. 생글 500호 발행은 지난 10주년 기념호와 마찬가지로 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1면에 실린 ‘부산 금성고의 특별한 축하’ 사진은 “압권이었다”는 반응이 한국경제신문 안팎에서 쏟아졌습니다. 부산 금성고 남학생들이 연출해 찍은 사진은 영원한 추억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고교 남학생들이 칠판에 풍선을 붙이고, 색분필로 축하 메시지를 적고,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었으니 “남학생이지만 예쁘다” “다양하게 나온 웃는 모습이 건강하다”는 칭찬이 나온 것이지요. 모의고사 출제를 위해 모처에 감금(?)되는 상황에서도 이 사진을 종합 연출해주신 금성고 조윤희 선생님과 카메라 셔터를 눌러주신 이종룡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산 금성고 덕분에 1면이 생동감 있게 편집됐습니다.
생글 가정 독자 중 직접 축하 편지를 보내주신 송재연님께도 고마움을 전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부모는 한국경제신문, 자녀들은 생글생글을 구독한다고 밝힌 장두원·다연 남매의 어머니는 생글 읽기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족 사진도 직접 찍어 보내주셔서 7면이 더욱 밝아지고 돋보이게 됐습니다.
용화여고 김소미 선생님, 양정중 김나영 선생님,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강사인 정선임 씨께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 분은 바쁜 와중에도 ‘생글 500호 중·고교 교사와 NIE전문가 만나다’ 좌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세 분은 생글이 NIE 교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멘토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500호 발행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생글 8면에서 세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면과 21면은 전국 학교에서 맹활약하시는 생글 자문 선생님들의 축하메시지로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축하 메시지와 함께 얼굴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생글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중·고교 학생신문이라는 점을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메일로 메시지와 사진을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선생님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생글사랑을 아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생글생글 기자를 지낸 대학생과 현역 생글기자들이 함께 한 좌담회도 알찼습니다. 특히 대련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전창렬 군과 좌담회를 정리해준 장다연 양(동명여고 2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501호를 시작하면서 한경 생글생글은 1000호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독자 여러분, 생글생글은 2월 들어서면서 경사를 맞았습니다. 2월1일자로 생글 지령 500호를 발행한 것이지요. 잘 받아보셨는지요? 작년 6월 생글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만든 지 6개월여 만에 다시 찾아온 큰 기쁨이었습니다. 생글 500호 발행은 지난 10주년 기념호와 마찬가지로 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1면에 실린 ‘부산 금성고의 특별한 축하’ 사진은 “압권이었다”는 반응이 한국경제신문 안팎에서 쏟아졌습니다. 부산 금성고 남학생들이 연출해 찍은 사진은 영원한 추억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고교 남학생들이 칠판에 풍선을 붙이고, 색분필로 축하 메시지를 적고,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었으니 “남학생이지만 예쁘다” “다양하게 나온 웃는 모습이 건강하다”는 칭찬이 나온 것이지요. 모의고사 출제를 위해 모처에 감금(?)되는 상황에서도 이 사진을 종합 연출해주신 금성고 조윤희 선생님과 카메라 셔터를 눌러주신 이종룡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산 금성고 덕분에 1면이 생동감 있게 편집됐습니다.
생글 가정 독자 중 직접 축하 편지를 보내주신 송재연님께도 고마움을 전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부모는 한국경제신문, 자녀들은 생글생글을 구독한다고 밝힌 장두원·다연 남매의 어머니는 생글 읽기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족 사진도 직접 찍어 보내주셔서 7면이 더욱 밝아지고 돋보이게 됐습니다.
용화여고 김소미 선생님, 양정중 김나영 선생님,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강사인 정선임 씨께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 분은 바쁜 와중에도 ‘생글 500호 중·고교 교사와 NIE전문가 만나다’ 좌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세 분은 생글이 NIE 교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멘토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500호 발행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생글 8면에서 세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면과 21면은 전국 학교에서 맹활약하시는 생글 자문 선생님들의 축하메시지로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축하 메시지와 함께 얼굴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생글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중·고교 학생신문이라는 점을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메일로 메시지와 사진을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선생님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생글사랑을 아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생글생글 기자를 지낸 대학생과 현역 생글기자들이 함께 한 좌담회도 알찼습니다. 특히 대련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전창렬 군과 좌담회를 정리해준 장다연 양(동명여고 2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501호를 시작하면서 한경 생글생글은 1000호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