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길을 잃었다는 것은 갈 길을 묻지 않았기 때문이고, 물에 빠졌다는 것은 건널 물길을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 순자
『순자』의 ‘대략’편에 실려 있는 글로, “천하에는 나라마다 뛰어난 인물도 있고, 시대마다 현인(賢人)도 있다. 길을 잃었다는 것은 갈 길을 묻지 않았기 때문이고, 물에 빠졌다는 것은 건널 물길을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을 망친 사람은 (대체적으로) 독선을 좋아하기 때문이다.”의 일부예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고개를 돌려 한번 살펴보세요. 혹시 길을 잃거나 물에 빠지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혼자만 끙끙 앓고 있나요? 믿을 만한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방법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그런 다음 그 답 중에 가장 나은 것을 선택하세요. 어차피 그곳에 혼자 있어봐야 뾰족한 답도 없잖아요.

▶ 한마디 속 한자 - 路(로) 길, 도리(道理)

▷ 애로(隘路) : 1. 좁고 험한 길. 2. 어떤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

▷ 격화일로(激化一路) : 격렬하게 되는 과정.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