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건국대학교

박찬규 입학처장과의 일문일답
['2016 대입은 전략이다'] "전인적 인격의 지성인·미래지향적 전문인 양성"
Q. 2016학년도 전형의 가장 큰 변화와 특징은

A. 건국대의 가장 큰 변화는 모집단위의 변경입니다.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함에 따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대입전형 간소화정책에 맞춰 수시전형 4개, 정시전형 2개의 방법을 유지하며 수시전형에서는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었고, 교과 및 논술전형은 축소, 어학특기자전형은 폐지하였습니다. KU고른기획전형(지역인재)는 비수도권 지역 고교의 학생 중 계열구분없이 5명을 추천받아 교과 30%, 서류70%를 평가하여 133명을 선발합니다.

Q. 2016학년도 이후 선발 계획과 방향은

박찬규 입학처장
박찬규 입학처장
A. 입학전형의 방향은 (1)전형의 간소화, (2)수시 및 종합전형 확대, (3)수능최저학력폐지 등입니다. 2016학년도에 수시전형 4개, 정시전형 2개에서 2017학년도에는 수시전형 3개, 정시전형 2개로 점차 간소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2016학년도에 1027명(31.4%), 2017학년도에 1275명(39%)로 꾸준히 확대하여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될 예정입니다. KU고른기회전형은 2017학년도에 학생부(교과) 60%, 서류평가 40%로 평가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가 됩니다. 즉, 2017학년도부터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시 수능에서는 한국사 과목은 가산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Q.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A.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3배수로 모집하며 2단계의 합숙면접을 폐지하고 지원자 제출서류 기반의 ‘개별면접’을 통일하여 ‘단순화’하였습니다. 종합전형 서류 중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 및 관심분야 역량 계발과정’ 관련 자율문항(4번)이 추가되었고 전공수학역량(지원동기, 고교교육과정에서의 노력, 논리적 사고력)과 KU핵심역량(인성: 성실성, 적극성, 목표의식, 팀워크), 종합역량(전공적합성, 잠재력)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KU핵심역량은 본교의 교시인 ‘성(誠)·신(信)·의(義)’에 기반하여 평가하므로 자신의 역량이 부합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KU자기추천전형 서류평가 영역별 평가내용>

◎ 전공수학역량
-학생부 :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취득, 진로희망사항, 창의적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포함),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자기소개서

◎ KU핵심역량(인성)
-학생부 : 출결상황, 창의적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자기소개서

◎ 종합역량
-학생부, 자기소개서


Q. KU교과우수자전형의 특징은

A.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모집단위의 차이가 있겠지만 1등급 중반에서 2등급 초반 정도가 되어야 합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이내, 자연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입니다, 단, 탐구과목은 1개 과목만 반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수의예과 제외) 전년도 합격자 성적은 주요 학과로 국어국문(평균 1.62/최저 1.84),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평균 1.22/최저 1.27), 전기공학(평균 1.94/최저 2.14), 상경대학(평균 1.41/최저 1.80), 수의예과(평균 1.10/최저 1.18), 응용생물과학(평균 1.75/최저 2.02) 등이었습니다.

Q. KU논술우수자전형의 특징은

김형일 소장
김형일 소장
A. 작년보다 66명이 감소한 484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형방법은 논술 60%, 교과20%, 비교과(출결, 봉사) 20%를 적용합니다. 건국대 논술은 해마다 교과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형태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충분히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교내외에서 논술문제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수험생들의 논술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하여 기출문제 및 답안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고, 모의논술도 대규모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고교교육과정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며, 본교의 논술 관련 서비스를 통해 충분히 본 전형을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본 전형 합격자 학생부 등급(국어, 영어, 수학 교과 등급의 산술평균)은 모집단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3등급 초반에서 후반까지였습니다.

Q. 정시모집의 변화와 특징은

A. 2015학년도까지 정시 ‘다’군에서만 학생부교과를 반영하던 것을 고교 교육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가’, ‘나’, ‘다’ 군의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교과 10%를 반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술디자인대학의 영상학과-인문계 (수능모집선발) 모집을 폐지하고, 실기로(영화·애니메이션학과-애니메이션) 30명 전원을 선발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전년도 합격자의 성적(백분위 평균 기준)은 인문사회계열 90% 초반(국어국문 91.21, 미디어커뮤니케이션 92.63, 상경대학 91.46), 자연과학계열 80% 후반(전기공학 87.89, 응용생물과학 88.35, 수의예과 94.49)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김형일 <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www.estudyca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