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입전략 - 전공적성검사 전형
[대입 전략] 수시 적성검사전형, 올해 11개 대학에서 실시…적성검사 실질반영비율 매우 커 당락에 결정적
올해 수시모집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2개 대학(대진대, 한국기술교육대)이 감소된 11개 대학이다. 모집인원도 전년도 5635명보다 1196명 감소한 4639명을 선발한다. 적성검사전형은 해마다 모집대학과 선발인원이 축소되고 있지만 실시 대학들이 수도권 지역에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적지 않다. 적성검사는 문항수에 비해 시험시간이 짧아 시간 안배가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특히 수리영역의 시험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체 문제 중 후반부 10~15개 문제는 그냥 ‘찍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적성검사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원대학별로 출제유형, 문항수, 시험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실전처럼 대비해야 실제 대학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크게 언어영역(외국어 포함)과 수리영역 둘로 분류한 후 각 영역별 문제유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소위 ‘패턴연습’이라고도 하는데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면 기존 문제를 변형한 다소 응용된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다.
[대입 전략] 수시 적성검사전형, 올해 11개 대학에서 실시…적성검사 실질반영비율 매우 커 당락에 결정적
◆가천대

학생부적성우수자전형으로 96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우선 적성검사의 문항 구성은 국어(20문항), 수학(20문항), 영어(10문항)영역으로 나뉘며 시험시간 60분에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적성검사 기본점수가 230점이 주어지고 문항당 배점은 3점 또는 4점이다. 인문계는 국어영역, 자연계는 수학영역 배점이 4점이므로 계열에 맞춰 주요 영역에 공부 비중을 할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에 반해 학생부는 1~5등급의 각 등급 간 점수 차이가 3점이므로 적성고사 성적이 합격의 절대적인 조건임을 명심하자.

◆고려대(세종)

학생부교과 55%와 학업능력평가 45%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610명을 모집한다. 학업능력평가 시험시간은 80분이 주어지고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로 나뉘어 응시한다. 문항은 총 40문항이 출제되는데 객관식 5지선다형이다.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 교과를 반영하고 1~6등급 사이 각 등급 간 점수 차이가 20점이므로 2문항(문항당 10점 배점)으로 한 등급을 만회할 수 있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국·영·수 중 1개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금오공대

적성검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고 내년에는 폐지된다. 일반학생Ⅰ전형으로 385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60%와 적성 4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기준도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학생부 반영 60% 중 6%는 출결성적이 포함되는데, 1~6등급 사이 각 등급 간 약 10~20점씩 차이가 나므로 자신의 내신성적이 지원자 평균과 비교하여 불리한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적성검사 시험시간은 80분이고 문항수는 총 60문항인데 경영학과는 국어·영어·수학 각 20문항씩, 공학 이학계열은 국어·영어 각 15문항씩, 수학은 30문항이 출제된다.

◆서경대

일반학생1(적성)전형으로 179명을 선발한다. 60%를 반영하는 학생부는 계열별 반영교과 상위 3개 과목씩 총 9과목 성적이 반영된다. 1~6등급 사이 등급 간 점수가 최소 12점에서 최대 60점 차이가 나므로 반드시 자신의 학생부성적을 환산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적성검사는 언어와 수리영역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한 문항당 배점은 6점이며 시험시간은 60분이 주어진다.

◆성결대

적성우수자전형으로 164명을 모집한다. 적성 40%와 학생부 60%를 일괄합산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학생부는 학년별 3과목씩 총 9개 과목을 반영한다. 1~6등급 사이 각 등급 간 점수 차이는 7점씩이다. 적성검사는 고교과정의 교과서와 EBS 교재를 토대로 수능 출제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될 예정이며 국어와 수학 각 25문항씩 출제된다. 문항당 배점은 8점이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수원대

일반(적성)전형으로 523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정원의 20배수를 선발한 후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이다. 학생부는 2단계 적용시 1~5등급 등급 간 점수가 약 9점씩 벌어진다. 적성검사는 언어와 수리로 구분하여 각 30문항씩 출제되고 문항당 배점은 3~4점이되 기본점수 190점이 주어진다.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전형으로 대전 23명, 성남 332명 등 총 35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계열별 상관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고 1~6등급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2점씩이다. 적성검사는 국어·영어·수학으로 나뉘어 각 20문항씩 출제되고 한 문항당 배점도 난이도별 5·6·7점으로 나뉜다. 시험시간은 60분이 주어진다.

◆한국산업기술대

일반학생전형으로 308명을 모집한다. 60%를 반영하는 학생부는 계열별 반영교과 중 각 교과별 상위 5과목만 반영되고 1~5등급 등급 간 점수 차이는 3점씩이다.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는 적성평가는 국어 25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25문항으로 총 70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80분이다. 한 문항당 배점은 수학은 3점이고 국어와 영어는 2점씩이다.

◆한성대

전년도보다 30명 감소된 258명을 모집하는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 교과를 반영하되 2학년 성적이 40%로 높게 반영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1~5등급 각 등급 간 점수가 8~12점씩 차이난다. 400점 만점 중 100점이 기본점수로 주어지는 적성고사의 문항구성은 국어와 수학영역으로 나뉘며, 시험시간 60분에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문항담 배점은 단과대학에서 실시하는 각 영역별로 4~6점으로 배점된다.

◆한신대

일반학생(전공적성검사)전형으로 16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계열별로 반영교과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하는데 1~7등급까지 등급 간 6점씩 차이난다.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실시되는 적성검사는 국어와 수학으로 나뉘어 각 40문항씩 총 80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당 배점은 2~3점이며 시험시간은 60분이 주어진다.

◆홍익대(세종)

세종캠퍼스에서 학생부적성전형으로 216명을 모집하고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학생부는 계열별 반영교과의 전 교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합산하여 반영하는데 지원자는 반드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학생부 모의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의 환산성적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적성검사는 영어와 수학 각 25문항씩 총 5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100분(영역별 50분씩)이 주어진다. 영어는 계열구분 없이 공통문항이 출제되고 수학은 공통문항 15문항과 계열별 문항 10문항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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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 생글대입컨설팅소장 cezar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