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입전략 - 학생부종합 (1)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지난해 5만9284명(15.7%)에서 8300여명 증가한 6만7631명(18.5%)을 선발한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대학별로 20~40%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보통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대학의 확정된 모집요강을 통해 지원자격, 전형방법, 제출서류 등을 미리부터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수시 원서접수 직전에 임박해서 준비하지 말고 여름방학 전까지 서류 준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취합하고, 방학기간 중에는 지망대학의 서류양식에 맞춰 최종본을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천대=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바람개비전형으로 각각 496명, 305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가천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이며, 가천바람개비전형은 교과성적 70%와 서류30%를 일괄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지난해보다 64명 증원한 229명을 모집한다.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 후 면접고사를 통해 인성 및 가치관, 전공소양, 서류내용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시간은 개인별 8분 정도 주어진다.
◆건국대=KU자기추천전형으로 총 608명을 선발하며 서류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개별면접형식으로 제출서류를 기초해 활동의 진위 여부 확인, 전공수학역량 등을 평가하는데 특히 대학 측이 평가기준으로 제시한 ‘KU핵심역량’에 맞춰 서류와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경기대=KGU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 각 52명, 432명 등 총 484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전문성, 실행력, 리더십, 공동체의식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평가하며 개인별 15분 정도 진행되는 면접고사는 전공적합성, 신뢰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광운대=광운참빛인재전형으로 330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전공적합성,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역량 등의 평가 역량에 대하여 종합평가하고 면접고사는 1인당 10분 내외 개별면접으로 지원자의 제출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고려대=융합인재전형으로 360명 내외를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평가하며 면접고사는 2인 이상의 면접관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과 융합형 인재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 수능 최저기준은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 이내이고 자연계는 수학B 또는 과탐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경희대=경희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 900명을 모집하며, 리더십봉사인재국제화인재과학인재문화인재 등 총 4개 유형으로 선발한다. 10분 내외로 진행되는 면접은 가치관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인성면접과 학생의 탐구력을 측정하는 계열별 학업적성면접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국민대=국민프런티어전형으로 518명을 모집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초로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평가하며 면접은 1인당 10분 정도 시간이 주어지며 출제지문 없이 제출서류에 대한 심층 확인면접과 교과지식과 관련이 없는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단국대=DKU인재전형으로 323명을 모집하는데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서류100% 전형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는 학업역량(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전공적합성), 인성적 자질(개인적 인성, 사회적 인성), 창의적 역량(창의적 탐구성향, 창의적 탐구사고, 진취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덕성여대=지난해 44명을 모집했던 덕성인재전형은 올해 142명으로 98명이 늘었다.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서류평가와 학생부 교과성적을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동국대=올해 309명을 선발하는 Do Dream전형은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학교생활충실도 등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2~3인의 면접관이 개인별 약 10분 동안 발전가능성, 인성, 전형취지 적합성, 전공적합성 등 크게 4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전형으로 189명을 모집한다. 3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서류평가는 3개 영역(통찰적 사고력, 전인적 품성, 주도적 리더십)을 평가한다. 면접은 20분 동안 발표 준비시간을 가진 후 면접실에 입실해 주제발표(5분 내외)에 이은 심층 질의 방식으로 총 20분간 진행된다.
◆명지대=학생부종합(면접)전형으로 인문(서울캠퍼스) 232명, 자연(용인캠퍼스) 184명 등 총 416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1인당 10~15분 내외로 면접이 진행된다.
◆상명대=240명을 모집하는 상명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여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고사는 3인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서강대=올해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으로 구분하여 각 280명, 297명을 모집한다. 두 전형 모두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하는데 일반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인문계 수능 3개 영역 합 4등급, 자연계 수능 3개 영역 합 6등급으로 꽤 까다롭다.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최대 4개 내용으로 구성하여 활동보충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서울과학기술대=전공우수자전형으로 231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면접은 면접관 2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전형으로 403명을 모집한다. 서류는 학생부,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학업역량·잠재역량·사회역량 등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발표면접 및 확인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위원 2~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약 15분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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