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입전략 - 논술 전형 (2)
[대입 전략] 지망대학 기출 모의논술 중심으로 실전연습…대학별 유형·평가·모의논술 채점결과 꼼꼼히 분석해야
올해 수시 논술 출제 경향은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올해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 대학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할 수도 있으니, 지망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의 논술 문제, 예시문제, 채점결과가 공지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한다. 논술우수자 전형 및 논술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대개 6개월 이상 장기간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합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논술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포기하지 말고 중간고사 이후 목표대학의 논술 출제유형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입 전략] 지망대학 기출 모의논술 중심으로 실전연습…대학별 유형·평가·모의논술 채점결과 꼼꼼히 분석해야
◆숙명여대=논술우수자전형으로 350명을 모집하고 수능이후 11월 14~15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는 40%가 반영되는데 1~4등급 각 등급별 점수차이가 약 4~5점, 4~9등급은 약 15~20점이다. 논술고사는 공통문항 1문항과 계열별 1문항으로 총 2문제가 출제된다. 수능 최저기준은 계열 구분없이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이내여야 한다.

◆숭실대=논술우수자전형으로 414명을 모집한다. 40%가 반영되는 학생부는 계열별 주요교과를 반영하되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의 반영비율이 크며 1~5등급 등급간 점수는 2점씩이다. 논술고사는 시험시간 120분이 주어지며 총 2문제가 출제되는데 인문계열은 인문과 경상으로 구분하여 출제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문제가 출제되는데 지난해 소문항까지 포함하여 총 7문항이 출제되었다는 점도 알아두자.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5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이다.

◆아주대=일반전형1(논술)로 381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언어·사회분야 통합논술로, 자연계는 수리논술로 치러지는데 단 인문계열에 속해있는 금융공학과는 자연계와 동일하게 수리논술로 출제된다. 문항수는 계열 구분없이 2문항이 출제되는데 문항당 2~3개의 소문항이 출제될 수 있고 시험시간은 120분이 주어진다. 아주대 논술전형 지원자는 대학측에서 공지한 최근 3년간 기출문제, 평가기준, 모범답안, 우수답안 예시를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7등급이다.

◆연세대=일반전형으로 683명을 선발하고 논술고사는 수능이전 10월 3일(토)에 시행한다. 학생부는 30%를 반영하는데 이 중 교과성적이 20% 반영되고 1~6등급 각 등급간 점수차이는 1000점 환산시 2점이다. 비교과는 출결과 봉사시간이 점수로 산출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인문사회관련 3~4개의 제시문이 출제되고 통계자료 및 과학제시문 활용될 수 있다.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 각 1문제씩 출제되는데 과학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 수능 4개 영역 등급합 6등급이고, 자연계는 4개 영역 등급합 7등급인데 수학B와 과탐의 등급합이 반드시 4등급이내여야 한다.

◆이화여대=논술전형으로 지난해보다 50명 감소된 550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100분 시험시간이 주어지며 지원학과와 전공에 따라 인문계Ⅰ·인문계Ⅱ·자연계Ⅰ·자연계Ⅱ로 나뉘는데 우선 인문계Ⅰ은 언어논술만 출제되며, 인문계Ⅱ는 수리논술이 포함된다. 그리고 자연계Ⅱ는 의예과 지원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12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수능 3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이내이다.

◆인하대=논술우수자전형으로 939명을 모집하며 올해부터 ‘수학과학우수자 논술전형’은 폐지되었다. 학생부는 40%가 반영되는데 학년별 가중치는 1학년 20%가 반영되고 2·3학년은 각 40%로 더 높게 반영된다. 인문계 논술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관련 2문항이 출제되고 자연계는 수리논술만 총 4문항(소문항 8~10문제)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 2개 영역 등급합 5등급, 자연계는 1개 영역 2등급이내이다.(탐구영역 한 과목 반영)

◆중앙대=논술우수자전형으로 895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는 11월 21~22일에 치러진다.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 각 20%씩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계열별 주요교과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변별력은 미미하다. 인문계열 논술은 인문사회와 경영경제로 구분되는데 경영경제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모두 실시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와 과학논술로 실시되는데 과학논술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택일할 수 있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 수능 3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 이내이되 수학B 또는 과학탐구영역이 포함되어야 한다.

◆한국외대=논술전형으로 서울 476명, 글로벌90명 총 56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30%반영되는데 국어와 영어 배점이 각 30%씩 높게 반영되고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더 좋은 점수를 적용하기 때문에 학생부 변별력은 더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고사는 영어제시문과 도표 및 통계자료가 자주 출제된다는 점에 유의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최저기준은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이내이고 한문 및 제 2외국어도 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한양대=논술전형으로 503명을 모집하며 지난해 수능이전에 실시되었던 논술고사가 올해부터 수능이후(11월 14~15일)로 변경되었다. 50%가 반영되는 학생부평가는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출결·봉사·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참고하여 평가된다. 논술고사는 인문·상경·자연 등 3개 계열로 출제되는데 인문계열은 국문논술 한 문항, 상경계열은 국문논술과 수리논술 각 한 문항씩 총 2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항이 출제된다.

◆한국항공대=일반학생(논술)전형으로 134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해마다 논술고사는 수능이전에 치러졌는데 올해부터 수능이후(11월 14일(토))로 변경된 점이 가장 눈에 뛴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40%가 반영되는데 매학기 반영교과별 최고석차등급 각 1과목만 반영(매학기 4과목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 변별력은 크지 않다. 논술은 공학·이학·사회 등 3개 계열로 각 3문항씩 출제되는데 사회계열은 언어논술, 공학계열은 수리논술, 이학계열은 언어와 수리논술이 혼합되어 출제된다.

◆홍익대=논술전형으로 326명을 모집하며 수능이전 10월10~11일에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40%가 반영되는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만 반영되는데 홍익대 입학처홈페이지의 ‘학생부 모의성적산출’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정확한 학생부성적을 산출해보는 것이 좋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과 예술학과는 인문·사회분야 지문으로 2~4개의 제시문이 출제되고 답안분량은 2000자내외이다. 자연계는 수리논술로 출제되는데 지난해 총 3개문제(소문항포함 총 10문항)가 출제되었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열 수능 2개 영역 평균 2등급, 자연계는 1개 영역 2등급(단, 건축한부는 1등급)이내이다.

※ 알림 : 지난호에 표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잘못 기재되었습니다. 이번호에 논술전형(1) 실시대학을 포함해 표기했습니다.

대입상담 예약 (02)305-2048


이동훈 < 생글대입컨설팅소장 cezar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