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소하다’라는 말을 ‘일이 작다’라고 풀이해 ‘事(일 사)’자를 쓴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아요. ‘些(적을 사)’자를 써요. 아주 작고 작은 하찮은 일이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가 겪는 숱한 실패와 대부분의 재난이 이 ‘사소(些少)하다’라는 말처럼 나와 누군가의 작은 게으름이 쌓여 생겼다는 것을요. 이제 각자 가지고 있는 작은 게으름을 하나씩 버렸으면 해요. 그럼 우리에게 다가올 안 좋은 일들이 조금씩 멀어질 테니까요.
▶ 한마디 속 한자 - 禍(화) : 재화, 재난, 불행
▷ 화근(禍根) : 재앙의 근원
▷ 전화위복(轉禍爲福) :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 새옹지마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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