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의 스토리면접 (10)
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각 항목의 기재 의미’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하나하나 파악해 보았다. 이젠 대학입시에 합격, 불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의 기초부터 심화, 그리고 실전 시뮬레이션까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자 한다.
먼저 삼성의 입사 면접 사례를 살펴보자.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 전무가 모의면접에서 던진 질문은 세 가지였다. (1) ‘살아오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몰입했던 것은 무엇이고 그 사건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설명해보라’. 자기를 기준으로 한 열정 경험을 묻는 질문이다. (2) ‘자신을 포함한 네 명의 멤버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행사를 준비하라는 업무가 주어진다면 어떤 사람들로 구성할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역할 분담 방법 및 자신의 역할을 확정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창의성 있게 대답하는 것. 얼마나 유연하고 다양하게, 응용력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질문이다. (3) ‘상사의 업무 평가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될 때 상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겠는가’. 이는 협력과 소통을 보는 질문이다(2013녀 9월 한국경제매거진). 이런 관점은 대학교 대입 면접에도 투영이 된다. 그렇다면 면접 준비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Ⅱ. 면접이란?
1. 면접의 의미
면접이란 서로 얼굴을 보면서 지원자를 파악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말의 내용을 통한 논리성과 창의성, 그리고 말하는 자세, 태도, 그리고 눈빛을 통한 진정성과 열정까지도 살펴봄으로써 서류에는 나와 있지 않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파악하는 것이다. 성격, 열정은 물론이고 지원동기, 자신감, 지식, 에티켓, 인지력, 전달력, 순발력, 적응력, 포용력,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포함한 모든 것이 평가 대상인 것이다.
2. 면접시험을 보는 이유
대학별 면접시험이 실시되는 이유는 수능시험 같은 객관식 문항에서는 단지 답을 찾아내는 것에 그치고, 다양한 이유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현실은 항상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새로운 문제로 가득 차고 있는데, 이런 새로움에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면서 다양한 해법을 찾아내는 인간형이 더 절실하게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3. 면접시험의 이로운 점
이를 통해 본 면접시험의 이로운 점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학생 자신에 대한 현재의 능력과 미래의 잠재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 고등학교 교육도 이런 문제 파악력, 문제 해결력 등 과정에 집중된 학습으로 유도될 수 있다.
Ⅲ. 면접시험의 유형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모집전형의 특징, 그리고 학과에서 원하는 학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고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면접에 대하여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심지어는 필기시험 중 단답형 문제처럼 문제를 받으면 간단한 핵심어 한 개 또는 두 개로만 대답하면 자신은 충분히 고민했고, 대답을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시험은 얼굴과 몸 전체의 태도를 보면서 학생이 제시하는 답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한 것이다.
1. 개별면접(‘일 대 일’면접, ‘일 대 다’ 면접)
개별면접이란 지원자 개인 1명에 대하여 면접시험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교수님이 1명인 경우 1 대 1 면접, 교수님이 2명이면 1 대 2 면접, 교수님이 3명이면 1 대 3 면접도 있다. 그 이상도 있다.
1) 1 대 1 면접
이 경우에는 교수님이 그 학생 개인의 성격 및 내면에 대한 질문 등 심층질문이 가능하다. 학생의 대답에 대하여 다양하게 추가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고, 교수님은 객관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주관적인 질문으로 나아가게 된다. 합격의 당락이 교수님의 주관적 판단에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앉아 있는 자세, 적극적인 답변태도, 인사할 때의 공손함 등 에티켓의 중요성이 커진다.
2) 1대 다수 면접
1 대 2 면접 이상의 다수 교수님이 질문하는 면접의 경우 가장 일반적인 면접방식이다. 일단 학생은 다수의 교수님이 계시는 방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압박감과 두려움이 커지게 된다. 당연히 수동적, 소극적인 자신의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여러 교수님 중 한 분이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시선 처리의 문제, 돌발질문에 대한 극한의 당황스러움이 발생한다.
하지만 다수의 교수님이 질문을 하는 상황이므로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질문이나 객관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보니 추가질문도 심층적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객관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교수님 한 분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보다는 다수 교수님의 의견이 반영되므로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내성적인 학생, 낯가림이 심한 학생, 돌발질문에 쉽게 당황하는 학생은 면접 시뮬레이션을 철저히 해야 한다.
2. 그룹면접(‘다 대 일’ 면접, ‘다 대 다 ’면접)
그룹면접이란 지원자 3~5명의 학생에 대한 면접시험을 말한다. 여러 명의 학생이 같은 면접방에서 1~3명의 교수님으로부터 동시에 질문을 받는다. 학생의 측면에서 보면 다른 학생이 옆에 있으므로 심적으로 안정감이 든다. 또 같은 질문인 경우 앞에 학생이 말을 할 때 그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다른 질문이라고 하더라도 앞의 학생이 말하고 있을 때, 면접방 분위기에 적응해서 자신의 사고를 집중하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같은 질문의 경우 자신의 답변에 대하여 옆 학생의 답변과 비교가 되므로 즉석에서 평가가 이뤄져 당황할 수 있다. 또한 꼭 뒤의 학생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뒤의 학생에게는 추가질문이 더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교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일반적인 질문을 할 수밖에 없으므로 지원자 개개인의 특성을 깊이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그렇다고 해도 개인별로 다른 질문을 할 수는 있다. 그룹면접인 경우에는 친구들 다수와 같은 방에서 즉석에서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실전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3. 집단토론 면접
집단토론 면접이란 4~6명을 한 개의 조로 묶어서 하나의 문제에 대한 찬반을 주고 이에 대하여 토론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을 말한다. 처음에 각자 자신의 입장과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이어지는 두 번째 부터는 자신을 지지한 학생 또는 반박한 학생의 의견과 이유에 대하여 대응하면서 옹호 또는 재반박하는 과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토론 과정을 보면서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적극성, 주어진 현상에 대한 분석력, 자신의 입장에 대한 적절한 이유 또는 원인을 제시하는 논리성, 그리고 이에 따른 다른 사례의 제시를 통한 현실적 적용력, 협력성, 그리고 발표력을 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지식이 많음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 토론이 자연스럽고 심층적으로 모두 화합하면서 잘 이끌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인교대 등 교대면접, 특목고 면접에서 일부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집단토의면접’ ‘프레젠테이션면접’ ‘숙박형면접’ 등 다양한 면접방식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Ⅳ. 학생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1. 면접을 준비하기 힘들어요. 자기소개서만 연습하면 되나요?
=아니에요. 자기소개서는 이미 대학교에 제출한 것이에요. 교수님이 이미 알고 있답니다. 그 자기소개서를 보고 의문시되는 부분이나 일반적인 학생과 특이한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한답니다. 현실에서 일어난 학생의 경험 과정을 심층적으로 듣고 싶은 것이지요.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사실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자기소개서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실을 간단히 언급하면서 그 과정을 철저히 논리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2.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에 있는 서적 내용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나요?
=맞아요. 책 내용 전부를 알면 좋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그 서책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만이라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니 미리 정리해 놓는 것이 좋겠지요.
문의사항 및 칼럼내용 질문은 이메일이나 S논술분당학원(031-717-5487)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민 < S·논술 수석 연구위원 hm6161@naver.com >
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각 항목의 기재 의미’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하나하나 파악해 보았다. 이젠 대학입시에 합격, 불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의 기초부터 심화, 그리고 실전 시뮬레이션까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자 한다.
먼저 삼성의 입사 면접 사례를 살펴보자.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 전무가 모의면접에서 던진 질문은 세 가지였다. (1) ‘살아오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몰입했던 것은 무엇이고 그 사건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설명해보라’. 자기를 기준으로 한 열정 경험을 묻는 질문이다. (2) ‘자신을 포함한 네 명의 멤버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행사를 준비하라는 업무가 주어진다면 어떤 사람들로 구성할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역할 분담 방법 및 자신의 역할을 확정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해 창의성 있게 대답하는 것. 얼마나 유연하고 다양하게, 응용력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질문이다. (3) ‘상사의 업무 평가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될 때 상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겠는가’. 이는 협력과 소통을 보는 질문이다(2013녀 9월 한국경제매거진). 이런 관점은 대학교 대입 면접에도 투영이 된다. 그렇다면 면접 준비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Ⅱ. 면접이란?
1. 면접의 의미
면접이란 서로 얼굴을 보면서 지원자를 파악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말의 내용을 통한 논리성과 창의성, 그리고 말하는 자세, 태도, 그리고 눈빛을 통한 진정성과 열정까지도 살펴봄으로써 서류에는 나와 있지 않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파악하는 것이다. 성격, 열정은 물론이고 지원동기, 자신감, 지식, 에티켓, 인지력, 전달력, 순발력, 적응력, 포용력,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포함한 모든 것이 평가 대상인 것이다.
2. 면접시험을 보는 이유
대학별 면접시험이 실시되는 이유는 수능시험 같은 객관식 문항에서는 단지 답을 찾아내는 것에 그치고, 다양한 이유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현실은 항상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새로운 문제로 가득 차고 있는데, 이런 새로움에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면서 다양한 해법을 찾아내는 인간형이 더 절실하게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3. 면접시험의 이로운 점
이를 통해 본 면접시험의 이로운 점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학생 자신에 대한 현재의 능력과 미래의 잠재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 고등학교 교육도 이런 문제 파악력, 문제 해결력 등 과정에 집중된 학습으로 유도될 수 있다.
Ⅲ. 면접시험의 유형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모집전형의 특징, 그리고 학과에서 원하는 학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고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면접에 대하여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심지어는 필기시험 중 단답형 문제처럼 문제를 받으면 간단한 핵심어 한 개 또는 두 개로만 대답하면 자신은 충분히 고민했고, 대답을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시험은 얼굴과 몸 전체의 태도를 보면서 학생이 제시하는 답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한 것이다.
1. 개별면접(‘일 대 일’면접, ‘일 대 다’ 면접)
개별면접이란 지원자 개인 1명에 대하여 면접시험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교수님이 1명인 경우 1 대 1 면접, 교수님이 2명이면 1 대 2 면접, 교수님이 3명이면 1 대 3 면접도 있다. 그 이상도 있다.
1) 1 대 1 면접
이 경우에는 교수님이 그 학생 개인의 성격 및 내면에 대한 질문 등 심층질문이 가능하다. 학생의 대답에 대하여 다양하게 추가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고, 교수님은 객관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주관적인 질문으로 나아가게 된다. 합격의 당락이 교수님의 주관적 판단에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앉아 있는 자세, 적극적인 답변태도, 인사할 때의 공손함 등 에티켓의 중요성이 커진다.
2) 1대 다수 면접
1 대 2 면접 이상의 다수 교수님이 질문하는 면접의 경우 가장 일반적인 면접방식이다. 일단 학생은 다수의 교수님이 계시는 방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압박감과 두려움이 커지게 된다. 당연히 수동적, 소극적인 자신의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여러 교수님 중 한 분이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시선 처리의 문제, 돌발질문에 대한 극한의 당황스러움이 발생한다.
하지만 다수의 교수님이 질문을 하는 상황이므로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질문이나 객관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보니 추가질문도 심층적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객관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교수님 한 분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보다는 다수 교수님의 의견이 반영되므로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내성적인 학생, 낯가림이 심한 학생, 돌발질문에 쉽게 당황하는 학생은 면접 시뮬레이션을 철저히 해야 한다.
2. 그룹면접(‘다 대 일’ 면접, ‘다 대 다 ’면접)
그룹면접이란 지원자 3~5명의 학생에 대한 면접시험을 말한다. 여러 명의 학생이 같은 면접방에서 1~3명의 교수님으로부터 동시에 질문을 받는다. 학생의 측면에서 보면 다른 학생이 옆에 있으므로 심적으로 안정감이 든다. 또 같은 질문인 경우 앞에 학생이 말을 할 때 그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다른 질문이라고 하더라도 앞의 학생이 말하고 있을 때, 면접방 분위기에 적응해서 자신의 사고를 집중하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같은 질문의 경우 자신의 답변에 대하여 옆 학생의 답변과 비교가 되므로 즉석에서 평가가 이뤄져 당황할 수 있다. 또한 꼭 뒤의 학생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뒤의 학생에게는 추가질문이 더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교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일반적인 질문을 할 수밖에 없으므로 지원자 개개인의 특성을 깊이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그렇다고 해도 개인별로 다른 질문을 할 수는 있다. 그룹면접인 경우에는 친구들 다수와 같은 방에서 즉석에서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실전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3. 집단토론 면접
집단토론 면접이란 4~6명을 한 개의 조로 묶어서 하나의 문제에 대한 찬반을 주고 이에 대하여 토론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을 말한다. 처음에 각자 자신의 입장과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이어지는 두 번째 부터는 자신을 지지한 학생 또는 반박한 학생의 의견과 이유에 대하여 대응하면서 옹호 또는 재반박하는 과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토론 과정을 보면서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적극성, 주어진 현상에 대한 분석력, 자신의 입장에 대한 적절한 이유 또는 원인을 제시하는 논리성, 그리고 이에 따른 다른 사례의 제시를 통한 현실적 적용력, 협력성, 그리고 발표력을 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지식이 많음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 토론이 자연스럽고 심층적으로 모두 화합하면서 잘 이끌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인교대 등 교대면접, 특목고 면접에서 일부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집단토의면접’ ‘프레젠테이션면접’ ‘숙박형면접’ 등 다양한 면접방식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Ⅳ. 학생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1. 면접을 준비하기 힘들어요. 자기소개서만 연습하면 되나요?
=아니에요. 자기소개서는 이미 대학교에 제출한 것이에요. 교수님이 이미 알고 있답니다. 그 자기소개서를 보고 의문시되는 부분이나 일반적인 학생과 특이한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한답니다. 현실에서 일어난 학생의 경험 과정을 심층적으로 듣고 싶은 것이지요.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사실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자기소개서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실을 간단히 언급하면서 그 과정을 철저히 논리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2.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에 있는 서적 내용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나요?
=맞아요. 책 내용 전부를 알면 좋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그 서책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만이라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니 미리 정리해 놓는 것이 좋겠지요.
문의사항 및 칼럼내용 질문은 이메일이나 S논술분당학원(031-717-5487)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민 < S·논술 수석 연구위원 hm61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