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30) 온 세상 사람이 칭찬한다고 더욱 애쓰지 않는다
▶ ‘온 세상 사람이 칭찬한다고 (그 일에) 더욱 애쓰지 않고, 온 세상 사람이 헐뜯는다고 기가 죽지도 않는다.’라는 구절의 일부로, 『회남자』‘숙진훈’에 실려 있어요. 『장자』‘내편’에도 보입니다.

사람들은 남이 좋아하고 칭찬하면 기분 좋아 그 일에 온 정성을 다하고, 조금이라도 싫은 내색을 하면 어쩔 줄 몰라 하지요. 그렇게 남의 시선에 자신을 맡겨요.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든 가상의 내가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제부터는 주관을 가지고 남의 칭찬과 비난에 쉽게 울고 웃지 마세요.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지 부터 살피세요. 그러면 세상의 시선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을 거예요.

한마디 속 한자 - 擧(거) 들다, 선거하다, 온통

▷薦擧(천거) : 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함

▷輕擧妄動(경거망동) : 경솔하여 생각 없이 망령되게 행동함. 또는 그런 행동.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