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로 대학가기] <33> 유형별 공략법 - 어휘력 (2)](https://img.hankyung.com/photo/201309/AA.7813460.1.jpg)
그런데 어휘력 중에서도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한자성어나 친족 호칭어, 연령을 나타내는 한자어, 물건 세는 단위 등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출제 빈도가 높은 것은 한자성어이지만 지면 관계상(많은 한자성어를 제한된 지면에 실을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그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친족 호칭어와 연령을 나타내는 한자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물론 이들은 어휘력 유형 중에서도 비중이 낮고 출제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 그러나 1문제라도 확실하게 점수를 얻을 수 있다면 시간을 들여 공부할 가치가 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적성검사로 대학가기] <33> 유형별 공략법 - 어휘력 (2)](https://img.hankyung.com/photo/201309/01.7821646.1.jpg)
![[적성검사로 대학가기] <33> 유형별 공략법 - 어휘력 (2)](https://img.hankyung.com/photo/201309/01.7821647.1.jpg)
(2012학년도 수시 2차 경기대)
1. <보기>에 따르면 혜진 엄마가 밑줄 친 ‘셋째 누나’를 부를 때 쓰는 말은?
“혜진 아빠, 이 그림 참 멋있네요.”
“네, 셋째 누나가 그린 거예요.”
① 동서 ② 올케 ③ 처형 ④ 형님
(2012학년도 단국대 수시 2차)
2. 다음 중 호칭어가 잘못된 것은?
① 손위 올케-언니, 새언니
② 손아래 올케-동서
③ 스승의 부인-사모님
④ 시동생-도련님, 서방님
(2013학년도 강남대 모의문제)
3. 환갑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① 영수 할머니: 미수(米壽)
② 영희 할아버지: 고희(古稀)
③ 영자 할머니: 지천명(知天命)
④ 영기 할아버지: 이순(耳順)
(2012학년도 고려대 수시 2차)
4. 빈 칸에 들어가기에 알맞은 말은?
지학 < 약관 < ( ) < 불혹 < 지천명
① 입지 ② 이순 ③ 방년 ④ 이립
1번의 답은 ④이다. 남편의 동생은 ‘아가씨’라고 부른다. 2번의 답은 ②이다. 손아래 올케를 부르는 말은 ‘올케’이고, ‘동서’는 시동생의 부인을 부르는 호칭어이다. 3번의 답은 ④이다. 환갑은 61세이고 이순은 60세이다. 4번의 답은 ④이다. 약관은 20세, 불혹은 40세이므로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30세를 나타내는 말인 ‘이립’이다.
진리영 S·논술 선임 연구원 furyfury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