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남자에 이르기를 헤엄을 잘 치는 사람은 물에 빠지고, 말을 잘 타는 사람은 말에서 떨어진다. 각자 그 좋아하는 것이 도리어 자신에게 해가 된다’라는 구절 중 일부로 『태평어람』‘기(騎)’편에 실려 있어요. 무슨 일을 잘하게 되면 교만해져 위 글처럼 물에 빠지거나 말에서 떨어지곤 하지요. 하지만 이제 아무리 수영을 잘하고 말을 잘 타더라도, 깊은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구명조끼를 챙겨 입고 말에 오르기 전에는 안장을 한 번 더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한마디 속 한자 - 騎(기) 말 타다
▷騎士道(기사도) : 중세 유럽에서, 기사로서 지켜야 했던 도덕.
▷騎虎之勢(기호지세)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한마디 속 한자 - 騎(기) 말 타다
▷騎士道(기사도) : 중세 유럽에서, 기사로서 지켜야 했던 도덕.
▷騎虎之勢(기호지세)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