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10) 무엇을 좋아하는 자는 그것을 즐기는 자만 못하다 - 논어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거워하는 자만 못하다”라는 공자의 말로 『논어』‘옹야’ 편에 실려 있어요.

우리는 가끔 어떤 경기나 게임에 빠지곤 해요. 재미있으니까요. 그런데 자신의 실력이 남과 비교되고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그것은 더 이상 재미가 아닌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지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봐요. 내가 이것을 왜 하는 지를. 내가 즐겁고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거잖아요! 그럼 이제 즐기세요. 승부의 긴장감과 분노까지 모두 그 경기의 일부이고 우리가 재미있어 하는 이유니까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한마디 속 한자 - 樂 1. (락) 즐겁다 2. (악) 음악 3. (요) 좋아하다

▷樂觀(낙관) : 1. 인생이나 사물을 밝고 희망적인 것으로 봄. 2. 앞으로의 일 따위가 잘되어 갈 것으로 여김.

▷君子三樂(군자삼락) :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