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국이 연말연시 분위기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과 화려한 불빛이 잠시나마 무거운 어깨를 잊게 합니다.

이번주 생글통신은 ‘생글 휴간’과 ‘방학 동안 구독부수 조정’ 부탁에 관한 얘기입니다. 먼저 생글 24일자와 31일자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매주 생글 읽는 재미를 기대하고 계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휴간 이유는 학교 방학과 자원절약입니다. 생글이 배달되는 각 학교는 12월 마지막 주와 2013년 1월 첫주에 거의 문을 닫습니다. 방학과 연말 연시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생글생글은 잘 아시다시피 주간으로 발행됩니다. 이 두 주간에는 학생이 등교하지 않아 생글생글을 배포한다 해도 낭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5만~30만부가 독자 없는 학교에 덩그렇게 배달되는 셈입니다. 생글생글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가르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이 무료로 발행하는 신문입니다. 아까운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독자 여러분도 바라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가정 구독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끊김없이 생글생글을 보고 싶어하시는 독자가 많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거듭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휴간기간은 구독료 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구독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휴간이 끝난 이후 생글생글은 다시 발행돼 여러분의 학교와 가정을 찾아갑니다.

다만 방학기간 동안 등교하는 학생이 적은 학교의 경우, 담당교사께서는 부수를 적극적으로 조정해주세요. 방학이 끝나면 부수를 다시 늘릴 수 있습니다. 이메일(nie@hankyung.com)이나 전화(02-360-4069)로 학교명,조정부수 등을 알려주세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