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자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74> 나는 원래 춤추다는 뜻이었어요


현재글자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74> 나는 원래 춤추다는 뜻이었어요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유비무환(有備無患) :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 없음.

-인자무적(仁者無敵) : 어진 사람은 모든 사람이 사랑하므로 세상에 적이 없음.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무려(無慮) : 수량을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 그 수가 예상보다 상당히 많음을 나타내는 말.

-무진장(無盡藏) : 1. 다함이 없이 굉장히 많음. 2. 덕이 넓어 끝이 없음. 닦고 닦아도 다함이 없는 법의(法義)를 이른다.


▶ ‘無’는 손에 어떤 물건을 쥐고 춤을 추는 모습을 그렸어요. 그래서 원래 춤추다는 뜻이었는데 ‘없다’라는 뜻으로 가차되자, 사람들은 그 뜻을 대신할 舞(무)를 만들었어요. 사람들은 자신에게 없어야 할 것에는 관심이 없고 있으면 좋은 것만을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없다고 한숨을 쉬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없어야 할 것들이 참 많아요. 예를 들면 ‘남을 해하려는 마음’처럼 말이죠. 이제 여러분도 있어야 할 것은 있고, 없어야 할 것은 없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말장난 같지만 이것이 참 어려운 중용의 경지랍니다.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74> 나는 원래 춤추다는 뜻이었어요
1. 강둑

2. 쌓다

3. 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