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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5> 나는 물을 건너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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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5> 나는 물을 건너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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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구검(刻舟求劍):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초나라 사람이 배에서 칼을 물 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했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오월동주(吳越同舟):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된 경우나 서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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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方舟):1. 네모진 모양의 배. 2. 두 척의 배를 나란히 함. 또는 그렇게 만든 배.

-편주(片舟):작은 배. 조각배.

▶‘舟’는 상형자로 여러 널빤지를 조합해 만든 배를 본떴어요. 고대 사람들은 통나무 속을 파서 아주 작은 배를 만들거나,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넜어요. 널빤지를 조합해 만든 것은 조금 더 발전한 형태랍니다.

길을 걷다가 강을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은 끝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강이 넓고 깊을수록 더했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배를 만들었고, 결국 건넜습니다.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도저히 맨몸으로 건너기 어려워 끝이라고 생각될 때, 배를 찾아요. 만약 배를 찾아도 배가 없다면 그땐 만들어야지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5> 나는 물을 건너게 해줘요
1. 연

2. 엄마

3. 물고기